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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올해는 협회 태동 50주년…자조금 성년되는 해”

한돈협회, 정기총회 개최

정부 정책 선제적 대응, 불합리한 규제 해소 앞장

‘걱정없이 돼지 키우는 농가’ 등 6대분야 중점 과제

 

 

“한돈인의 단합과 단결로 한돈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22일 대전 BMK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은 사회적 부정적 인식, 각종 질병, 환경문제, 각종 정부규제, 생산비 상승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을 선도하고 국민식량의 대표산업으로 성장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올해는 한돈협회 태동 50주년과 자조금이 성년이 되는 해라며, 7월 개최 예정인 5020 페스타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한돈의 위상을 천명하고, 50년전 선배님들이 준비했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대표식량산업으로 더 사랑받는 한돈의 출발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사회 안팎이 어려운 만큼 올 한해 역시 엄청난 도전과 시련이 전망되고 있지만 협회는 3강 3고의 정신으로 국내 한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려움이 커질수록 슬기와 지혜를 모아 한돈인들이 한돈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해 희망적인 한돈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돈협회의 올해 주요 추진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돈산업’이라는 비전 아래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 한돈농가와 가장 가까이 있는 한돈협회를 만들기 위해 농가와 협력하고, 소비자와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드는 한돈산업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정부 및 국회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불합리한 규제 해소에 앞장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할 △한돈인 권익 보호 및 대변 △걱정없이 돼지 키우는 농가 △국민공감, 사랑받는 한돈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가축질병 청정화 및 안정화 △조직혁신과 젊은 세대 육성 등 6대 분야를 중점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수지결산 승인 및 2023년 사업계획 승인 등 안건심의와 협회 활동보고, 2022년 회계연도 감사보고, 협회 최우수·우수지부 시상, 농식품부장관상 표창 등 시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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