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앞으로 3년간 협회를 더 이끌게 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회 위임(안) △협회 사옥 마련(안) △임원 선임(안)이 심의·의결됐다. 제24대 임원 선임에서는 회장 1인, 부회장 4인, 감사 2인을 선출했다. 회장으로는 제22대~23대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정병곤 현 회장이 만장일치 추대돼 연임에 성공했다. 부회장 4인에는 이원규, 최호연, 성낙서, 오진식 회원이 선출됐고, 감사 2인에는 최형규, 계준석 회원이 선임됐다. 이사 선임은 회장단에 위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와 기술연구원을 모두 이전할 사옥 마련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도 ‘사옥확보 필요성’에 대해 이사진들이 공감하고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동물용의약품 수출 유공 협회장 표창은 △안용주 고려비엔피 전무 △우은정 바이오노트 대리 △유혜영 우진비앤지 차장 △이지선 중앙백신연구소 주임 △이상호 코미팜 이사가 받았다. 정병곤 회장은 “동물용의약품 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한돈미래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충남 홍성 소재 성우농장 이도헌 대표를 선임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도헌 신임 소장은 공모를 통해 무보수 명예직으로 초빙됐다. 이도헌 소장은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투자증권 해외사업담당 상무 등을 역임하는 등 금융업계에서 활약했다. 2013년 홍성에서 성우농장을 시작하며 양돈업에 첫발을 디뎠다. 특히, 농장의 분뇨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 정보기술을 접목하거나 마을학교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돼지를 매개체로 한 경제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써왔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탄소중립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도헌 소장은 “한돈미래연구소는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의 서비스 조직으로써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 현장 의견에 귀 기울여 생산자에게 필요한 연구를 선제적으로 수행하고, 생산자가 한돈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역량을 키우는 데 밑거름이 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20대 홍문표 신임 사장<사진>이 지난 2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공사는 지난 6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며,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얻어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홍문표 신임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한국-러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 △한국-불가리아 국회의원친선협회장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국회직과 당직, 농업기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홍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농어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aT 임직원들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사진>이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고 조합장은 지난달 2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4년도 제2차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돼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신임 부회장으로는 최덕식 조합장(강원양돈농협)이 선출됐다. 고권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를 이끌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회원 조합장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을 토대로 한국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LG가 설립하고 LG가 지원하는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의 제24대 총동문회 회장에 (주)삼우엔지니어링 안광덕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사)연암대학교 총동문회는 4월 18일 연암대학교 연암관에서 제23대·24대 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24대 동문회장으로 취임한 안광덕 신임 회장은 동문회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안광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경과 여건이 좋지 않은 현실에서 우리 연암인은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성실히 수행해 왔기에 자긍심과 긍지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세 가지를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안 회장은 첫째, 동문 간의 유대관계를 철저히 하며 상호 기술공유 및 정보를 교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나가고, 둘째, 우수한 후배들을 발굴 양성해 발전하는 연암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꿈꾸는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동문회관 건립의 토대가 되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희망이 있는 동문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육근열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연암대학교 총동문회는 전국 각지 농축산 분야의 리더들이 함께 교류하며 올바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새해를 맞아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전략팀, 경영지원팀, 광고팀, 홍보팀, 유통팀, 관리팀 등 총 6개의 소팀제는 지난 9일부로 전략기획부, 경영지원부, 유통사업부, 광고홍보부 등 4개 부서의 대팀제로 전환했다. 한돈미래연구소는 기존 직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로 광고팀 이인호 팀장이 부장으로 승진했다. 다음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발령 내용이다. <전략기획부> △오민정 부장 △정광진 팀장 △구경민 과장 <경영지원부> △손재현 부장 △노지은 과장 <유통사업부> △김동완 부장 △박순철 팀장 △김동균 과장 <광고홍보부> △이인호 부장 △한정섭 과장 △김남규 대리.
농협 축산경제 신임 대표이사에 안병우 현 대표가 재선출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체 축협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축산경제 대표로 안병우 전 농협사료 대표를 선출했다. 안병우 대표는 1961년생으로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농협 축산경제기획부 경영혁신단장, 축산컨설팅부장, 축산경영부장, 축산사업본부장(상무), 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사료 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22년 1월부터는 농협 축산경제 대표로 선출돼 첫 임기를 수행했다. 안 대표는 이달 28일로 예정된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국립축산과학원장에 임기순(56세) 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이 지난 10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충남대 축산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 축산자원개발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4년 농진청 축산생명환경부에서 근무를 시작한 임기순 축산과학원장은 이후 농진청 연구정책국, 통일교육원(통일정책지도자과정) 파견 등의 활동을 마쳤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공학과장, 연구정책국 연구운영과장을 역임했다. 임 원장은 지난 2019년 대통령표창(우수공무원)과 국무총리표창(모범공무원), 장관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우리나라 축산 연구의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김재홍 수의학 박사를 협회 상임고문 겸 제6대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김재홍 원장<사진>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수의대 학장을 지냈다.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최초 발생 당시 각각 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과장, 조류질병과장을 맡아 위기를 잘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한수의학회 이사장, 인수공통전염병학회장,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장, 가축방역심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장으로서 수의학 발전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김재홍 신임 원장은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으로서의 경험과 방역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동물약품산업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정확·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한 품질의 동물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술연구원을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7일 전남 나주 농경연 대회의실에서 제16대 한두봉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한 원장은 취임식에서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림축산식품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식량안보를 지키고 우리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혁신이 필요하며 농경연이 우리나라 최고의 농정 싱크탱크로서 혁신을 주도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정연구의 최종 수요자인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해 글로벌 농정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면서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연구를 추진해 가자”고 덧붙였다. 한 원장은 지난 12일 개최된 제340차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에서 제16대 농경연 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6년 4월 11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