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려비엔피는 민정훈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민정훈 대표이사는 학부 및 대학원에서 축산학을 전공했으며 고려비엔피에 입사해 최근까지 국내 사업부문의 책임자로서 회사의 매출신장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이뤘다. 민 대표이사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에서 현재까지 이룩한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동물건강지킴이로써 디딤돌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품질개선과 신제품연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를 이끌어갈 수장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사진>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축단협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2021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하 회장을 신임 축단협 회장으로 추대했다. 하 신임 회장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으로 신뢰를 얻고 환경 개선으로 사랑받는 축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임기동안 △축산업 위상 강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 활동 강화 △가축분뇨 대책 제도개선 △악성 질병 방역과 안정화 등을 이룰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감사직은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과 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이 각각 맡게 됐다. 축단협 임원진 임기는 2021년 3월까지 1년간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윤영구 신임 전무이사가 지난 17일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세종본부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윤영구 신임 전무이사는 “ASF 발생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전무이사 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이러한 시기에 조직발전을 위해 조직구성원간 신뢰 건강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제 방은 항상 열려있으니 저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영구 전무이사는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실, 기획통계담당관실, 식량정책과에서 근무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운영지원과장, 중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6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정기이사회를 통해 신임 전무로 최성현 총괄상무를 만장일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성현 전무는 “한돈산업 앞에 놓여있는 산적한 과제의 무게감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특히 ASF와 돈가폭락 등 한돈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만큼 위기를 극복하고, 한돈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회원의 위상제고와 권익보호, 협회의 업무영역 확대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성현 전무는 “ASF 예방적 살처분 농가 재입식과 농가 경영안정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한편, “정부 및 산업 관계자와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여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최성현 전무는 1965년생으로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한돈협회에 입사해 30년간 근무해왔으며, 홍보부, 지도부, 총무부, 제 2검정소장, 정책기획부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협회 총괄상무를 역임했다.
오병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신임원장이 “농식품 분야 유일의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R&D 정책 수립, 사업기획, 평가 및 성과관리 등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역량을 고도화하고 전문성·공정성·객관성 확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오병석 원장은 20일 전남 나주 농기평 1층 평가장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촉발하는 새로운 혁신기술의 등장과 눈부신 발전은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데 큰 위협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화 등 새로운 혁신기술을 능동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뿐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농업·농촌이 미래형 생명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감소·저성장 시대·양극화 등 수축사회에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산업 영역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농식품 R&D 투자와 산업화로 연계되는 전주기 관리 시스템 구축과 성과 창출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구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국민들
첫 직선제 대한수의사회 회장에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이 당선됐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흥식)는 15일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허주형 후보가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는 수의사회 70여년의 역사에서 직선제로는 처음 시행되어 수의사 회원들을 비롯한 수의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밤늦게 개표를 마치고, 기호 5번 허주형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5,731표(무효표 28표 제외) 중 40.4%인 2,31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선거권자 총 7,173명 중 5,759명(인터넷투표 : 5,215명, 우편투표 : 544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80.3%(인터넷투표 : 80.6%, 우편투표 : 77.3%)를 기록했으며,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 대한 수의사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허주형 당선인은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전 집행부의 장점들을 수용하고, 회원들과 함께 동물진료권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2월 27일 정기총회에서 이취임식을 거쳐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