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3월 3일 박세리 홍보대사와 ‘삼겹살데이 기념식‘ 진행 박세리의 삼겹살 맛있게 굽는 법 등 비법 전수와 함께 한돈 농가 응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박세리 한돈 홍보대사와 함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돈 인증점 ‘명랑회관 선릉점’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돈 먹고 대한민국 뒷심 충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삼겹살데이 기념식은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삼겹살이 대한민국의 뒷심을 충전할 수 있도록, 삼겹살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소비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박세리 한돈 홍보대사는 삼겹살을 맛있게 굽는 방법과 삼겹살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곁들임 메뉴를 추천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맛있게 잘 익은 삼겹살과 곁들임 메뉴로 쌈을 만들어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한돈 농가에서 진행하는 ‘삼겹살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한돈 농가의 뒷심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한돈 농가,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뒷심 충전에 삼겹살이
중국의 돼지고기와 쇠고기 수입량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육류 수입량은 991만톤으로 2019년보다 60.4% 늘었다. 이중 돼지고기 수입량은 439만2200톤으로 2019년보다 108.34% 늘었다. 수입산 돼지고기가 중국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의 10.7%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8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해 돼지 사육이 결정적인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 돼지고기 생산량은 4113만톤으로 2019년보다 3.3% 줄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중국 쇠고기 수입량도 지난해 211만8300톤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2018년 처음 100만톤을 넘은 데 이어 불과 3년 만에 쇠고기 수입량이 2배 이상 늘었다. 수입 쇠고기가 중국 쇠고기 공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5%로 늘었다. 2018년에는 16.1%, 2019년에는 24.9%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 쇠고기 수입이 늘어난 것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생긴 뒤 돼지고기를 대체하려는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다. 쇠고기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쇠고기 도매가격은 지난해 1월 ㎏당 71.53위안
FTA 체결이후 폐업하는 양돈 16농가 마리당 25만1775원 지원 결정 경남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폐업하는 양돈 16농가, 2만1040마리에 대해 53억원의 폐업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폐업지원금 대상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선정한 수입 피해모니터링 대상 농축산물 품목과 농업인·생산자단체가 신청한 품목 등 모두 107개 품목에 대해 2019년 연간 가격과 수입량 등 기준을 분석해 결정됐다. 지원단가는 마리당 25만1775원이며 전액 FTA 기금으로 지원된다. 지급 상한액은 농업인의 경우 14억원, 농업법인은 20억원이다. 폐업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축사 내 분뇨처리, 퇴액비 청소 등 방역조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지원금을 받은 뒤 5년 이내에 다시 사육하면 지원금이 환수된다. 경남도 축산과 관계자는 “FTA 직접피해보전사업은 자유무역협정, 질병 발생 등으로 축산경영이 어렵고 도시화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는 등 한계에 도달한 농가를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축사시설현대화사업과 ICT지원사업 등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체계적 관리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가격하락으
주요 수출국 가뭄으로 생산량 줄고 中 곡물수입 확대 원인 밀가루·사료 등 제품가격에 반영될 경우 식품 물가 급등 우려 국제 곡물가격이 7개월째 상승세다. 최근 남미 등의 가뭄으로 주요 수출국의 생산량이 줄었지만 중국이 사료용 곡물 수입을 확대하면서 상승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 업계가 9월까지 계약 물량을 확보했지만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관련 업계에 대한 정책자금 확대 및 관련 품목의 긴급할당관세 적용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열린 제2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제곡물 수급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국제 곡물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계는 올해 4월말에서 5월초까지의 소요 물량을 보유하고 7월에서 9월까지 소요물량에 대한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는 이 같은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경우 국내 식품물가, 사료가격에도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국제 곡물가격 상승이 밀가루와 사료 등 제품가격에 본격 반영될 경우 식품 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정부는 ‘국제곡물 자문위원회’를 정례적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한돈 다릿살을 활용해 만든 ‘한돈 빽햄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빽햄은 코로나19로 재고량이 최대 수치를 기록한 다리살의 소비 촉진을 위해 한돈자조금과 한돈 홍보대사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SBS 맛남의 광장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캔햄이다. 한돈 빽햄은 지난달 28일 출시와 동시에 1차 생산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한돈자조금은 빽햄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명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한 고객 중 참신한 요리명을 입력한 100명을 한돈 빽햄 체험단으로 선정해 빽햄 세트(9구)를 전달한다. 선정된 체험단은 빽햄을 활용한 요리를 완성해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우수 체험단 5인에게는 한돈 선물세트(5만원 상당)를 추가로 증정한다. ‘한돈 빽햄 체험단’은 이달 19일부터 한돈몰 이벤트 페이지와 한돈자조금 눈(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피드에 연동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남 김해시는 가축질병의 유입 차단을 위한 양돈농가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을 추진한다.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사업은 ASF, 구제역 등 가축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양돈농가에 방역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실, 차량 세척·소독 시설·장비, 대인소독 시설·장비, 돈사 내외부 소독장비, 방역실, 야생조수류 차단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지난 1월말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성 검토 등 심사를 거쳐 2월말 사업대상자를 선정,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2억500만원으로 사업비의 60%를 개소당 3000만원 이내로 실비 지원하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내 구제역, ASF 등 계속되는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농장단위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양돈농가에서는 출입차단, 소독·세척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양돈농가 방역시설 개선을 통해 가축질병 병원체의 유입 차단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최소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이 사업장 안전 및 보건 관리체계의 국제적 표준을 인정받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에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축평원은 그동안 모범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기관 핵심가치에 안전을 반영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언 △안전보건매뉴얼 수립 △안전관리 전담부서 신설 △직장 내 재해위험요인 분석 및 개선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품질평가사가 도축장에 파견을 나가는 특수한 근무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민간근로자의 안전까지 고려해 사업주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적극적으로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현장 직원들의 물리적 보호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위해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인 이하가 근무하는 소규모 사무실에는 화분을 배치해 분위기를 환기하고 있다. 장승진 원장은 “축평원은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임직원
정부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을 16개 권역으로 나눠 돼지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방역 대책 강화로 종돈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면서 종돈업계가 종돈 및 정액 이동조치의 완화를 건의하고 나섰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와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는 공동으로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종돈 및 정액 이동제한 완화를 건의했다. 양 단체는 만약 권역화가 확대돼 종돈 및 정액 이동을 제한한다면 양돈산업이 큰 위기에 몰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종돈장은 종축업 허가를 받아 농장별로 특별방역관리를 하고 있으며 양돈장은 매년 60%의 후보돈을 교체 입식하고 있다. 이에 양 단체는 종돈 및 정액을 방역중점관리지역(ASF 발생농장 3㎞ 이내) 밖에서는 이동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전국을 16개 구역으로 권역화해 이동제한을 할 경우엔 현행 권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건의했다. 또, 각 시도가 지방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이동제한 조치를 자체적으로 진행할 경우엔 돼지 반출시 방역조치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종돈 및 정액을 이동제한 대상에서 완화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했다. 방역조치로는 △방역관 임상검사 실시 △종돈이동 전용차량 이용 △수요자와
㈜송강GLC(대표이사 원성오)가 프랑스에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 탐촉자 ‘프로브(probe)’ 10대를 수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송강GLC에 따르면 프랑스는 초음파 진단기 주요 수출국 16개국 중 가장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 중 한 곳이다. 탐촉자 ‘프로브(probe)’는 초음파 진단기 중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으로써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며, 또한 초음파 진단기의 성능과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송강GLC가 지금까지 프랑스에 수출한 연도별 초음파 진단기 현황을 보면 △2012년 1대 △2013년 41대 △2014년 60대 △2015년 80대 △2016년 20대 △2017년 70대 △2018년 30대 △2019년 20대로 총 322대이다. 현재까지 송강GLC가 16개국에 수출한 초음파 진단기는 총 누적 대수 3335대로 집계됐다.
농식품부, 봄철 농경지 퇴액비 살포따른 악취개선 추진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부숙도 기준 준수해야 농림축산식품부는 퇴비·액비 살포 시기인 오는 3~5월을 앞두고 농경지의 악취 관리를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가 최근 3년간 악취 민원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올라가고 나들이 이동이 많아지는 3~4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는 퇴비를 농경지에 불법 야적하거나 부숙(썩혀서 익힘)이 덜 된 퇴액비를 살포하는 경우, 살포 후 경운(흙 갈아엎기)하지 않고 방치하는 사례 등이 지적됐다. 농식품부는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축산환경·소독의 날 행사’와 연계해 퇴액비 부숙도 관리, 농경지 살포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야적된 퇴비에 비닐이 제대로 씌워져 있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농가는 다음 달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부숙도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부숙도 기준에 맞지 않을 우려가 있는 경우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검사를 받아 적합한 퇴액비를 살포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퇴비를 농경지에 쌓아 두는 경우에는 비닐 등으로 단단하게 싸고 침출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방지턱을 설치하도록 했다. 살포 이후에는 즉시 흙 갈아엎기(경운) 등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