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일 본점 소회의실에서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중매인,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 출하와 적정가격 유지에 대한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측은 대구경북양돈농협의 모돈 출하 확대에 감사함을 표시하는 한편 조합원들이 생산한 품질 좋은 규격돈 출하의 확대를 요청했다. 대경양돈농협도 중매인들의 적극적인 모돈 구매와 고령축산물공판장의 계류장 확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청정 축산을 위한 지속적인 도축작업장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낮게 형성된 경락가격에 규격돈 출하를 기피하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매인들의 적정 경락가격 유지를 요청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도내 양돈농가의 안정적 사육기반 조성과 소비자들의 고품질 돼지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원활한 한돈 출하가 필수적이므로 양돈농협과 공판장 간의 협력과 상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업무협의를 통한 환경 개선 및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점유율 20%·스마트 전환·신성장동력으로 재도약 축종별 맞춤 전략과 현장 중심 영업으로 경쟁력 확보 사람 중심 조직 혁신·ESG 경영으로 지속가능성 강화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드림파트너 농협사료’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고객감동·기술혁신·사람중심·가치창출을 핵심가치로 삼아 국내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농협사료 ‘비전 2030’을 선포했다. 지난 1일 농협사료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협사료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협사료 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농협사료는 비전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판매량 400만톤과 시장점유율 20% 달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사료회사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축산업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축산농가의 희망이 되는 드림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4대 핵심 추진 과제로 △판매량 및 시장점유율 확대 △스마트 기업으로의 전환 △사람 중심 조직으로의 혁신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을 제시했다. 농협사료는 판매량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2025 양돈기술 세미나’로 스마트 미래 제시 전기안전·질병관리 고층돈사까지 폭넓은 주제 150여명 참석…현장 중심 실용기술 관심 많아 “지속가능한 축산위한 실질 해법 모색하는 자리”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양돈농가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 양돈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열렸으며, 조합원과 후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은 진화하고, 식탁은 변화한다’라는 주제 아래 △스마트 축산 △전기재난 예방 △해외 운영 사례 △가축 질병 관리 등 양돈산업의 핵심 현안을 폭넓게 다뤘다. 오세플러스 문덕영 본부장은 ‘지능형 전기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했다. 현장에서 전기적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알람문자를 발송해 화재·감전·정전 등 전기 사고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농가 재산 보호와 안전한 사육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양샹그룹 고왠퍼이 부사장은 중국의 ‘양돈빌딩’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 시설은 아파트형 고층 돈사로 사양관리 등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현재 6개 지역에서 약 25
우성사료-서울대 MOU…호흡챔버 실험으로 입증 산학협력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기술 상용화 기대 메탄 줄이고 생산성 높이는 실전형 친환경 사료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와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양태진)은 지난달 22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농축수산 분야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27.1%의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안고 있으며, 특히 축산분야의 메탄 저감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우성사료는 이러한 국가적 흐름에 발맞춰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메탄저감 사료 개발에 성공했으며,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제3자 검증을 통해 ESG 경영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서울대학교 역시 국내 유일의 ‘호흡챔버’를 활용한 메탄저감제 연구를 지속하며 축산·농업·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착형 산학연계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의 연구 역량과 우성사료의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축산 현장에 신속히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림그룹 계열 하림푸드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첨단 식품가공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 정부로부터 전국 최초의 ‘농식품 융합형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사업’에 선정된지 약 2년4개월 만이다. 이 공장은 총 2000억원을 들여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5만3614㎡(약 1만6000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1400억원이 투자되는 1단계 사업에서는 연면적 4만1706㎡(약 1만2630평) 규모의 가공 공장에 첨단 육가공 설비들을 갖추게 된다. 오는 2027년 초 완공 및 가동이 목표다. 이곳에서는 햄과 소시지, 베이컨 등 다양한 육가공 제품과 가정간편식(HMR), 패티, 반조리 식품 등 기업간거래(B2B) 제품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최고 수준의 품질과 고도화된 위생· 환경 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식품가공 설비와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운용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도 둔다. 또 소비자들이 제조 공정을 볼 수 있는 투어 라인이 조성된다. 하림푸드는 양돈 돈육전문기업인 선진의 자회사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선진이 보유하고
홍성군, 전국 첫 재생에너지마을 조성 폐열 활용해 농산물 건조장까지 무상 제공 기아·축산환경관리원 손잡고 인프라 투자 국내 최대 양돈단지가 위치한 충남 홍성군에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가축분뇨를 활용한 재생에너지마을을 만드는 일이다.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농촌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일 충남 홍성군청에서 문홍길 원장, 홍성군, 기아, 글로벌비젼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자원순환 재생에너지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단을 공식 발족시켰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1월 농식품부와 기아가 체결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사항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을 중심으로 기아가 ESG 경영 차원에서 지원하는 가축분뇨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마을을 조성하는 첫 번째 민관협력 사업이다.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통한 재생에너지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2년차에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용량을 증설하고, 3년차에는 발전 폐열을 활용한 농산물(고추 등) 건조장을 설치해 홍성군 원천마을
충북농업기술원(농기원)이 양돈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곤충을 활용한 사료보급에 나섰다. 충북농기원은 전북 익산에서 납품식을 열고 자체 개발한 ‘곤충 기반 양돈사료’를 전북지역 양돈농가에 본격 보급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양돈농가들은 최근 사료비 상승으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료 중 5%를 차지하는 어분가격이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농기원은 양돈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어분 대신 동애등에를 섞은 곤충사료를 개발했다. 이 곤충사료는 어린 돼지를 위한 완제품으로, 20㎏ 단위 포장으로 공급돼 기존 사료를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게 충북농기원의 설명이다. 또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충북농기원이 6주간 실험한 결과 시판 사료 대비 생산성이 8.6% 향상되고 사료 효율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의 어린 돼지가 20㎏로 성장하는 데 기존 사료보다 마리당 약 3200원의 사료비를 아낄 수 있다. 박영욱 충북농기원 팀장은 “곤충은 미래 사료산업을 선도할 대체 단백질 자원으로 곤충사료를 사용하면 대규모 양돈농가일수록 사료비 절감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곤충사료는 단순한 사료 대체를 넘어 농가경영 안정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한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 디지털 광고’를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명예홍보대사 디지털 광고는 국민 식재료인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매력을 친근하고 위트 있게 담아내며, 소비자와 한돈을 더욱 가깝게 잇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고 영상은 올해 한돈 홍보 캠페인 슬로건인 ‘한계 없는 능력, 한돈’을 바탕으로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만드는 트립토판, 면역력 향상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영국 BBC선정 슈퍼푸드 돼지기름(라드) 등 한돈의 장점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무엇보다 이번 광고에는 대중에게 친근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2025년 한돈 명예홍보대사’ 4인이 출연했다. 이들은 ‘끝이 없는 한돈의 능력을 전하는 방송’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린 방송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개그맨 윤택은 교양 프로그램 형식으로 ‘행복 호르몬’을, 배우 이세창은 드라마 패러디로 ‘젊음과 항산화’를 강조하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를 재미있고 신선한 방식으로 전달한다. 또한, 방송인 이용식은 홈쇼핑 무대로 ‘활력과 항피로 효과’를, 한의학박사 한동하 원장은 의학정보
경북 현장 방문해 유통·사육 실태점검 자인가든·덕유농장 운영 사례 공유 개량재래종, 토종 표시로 산업성 강화 ‘우리흑돈’의 소비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김진형 부장은 지난 4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우리흑돈’ 식육 전문 매장과 민간 종돈장 덕유농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에서 김 부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우리흑돈’의 산업적 활용 현황을 파악하고, 소비자와 농가 의견을 수렴하며 ‘우리흑돈’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첫 방문지인 ‘우리흑돈’ 식육 전문 매장(자인가든)은 육가공센터와 식육식당을 함께 운영하며, 하루 약 1300kg 분량의 ‘우리흑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김 부장은 매장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소개받고, 소비자 시식 평가에 직접 참여한 뒤 소비자 만족도와 반응을 분석해 향후 유통 확대 방안 마련에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 덕유농장을 방문, 농장 현황을 점검하고 사육 농가가 처한 어려움을 청취하며 개량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곳은 올해 2월 국내 개량재래종 사육 농가 최초로 ‘토종돼지 인정서’를 획득해 ‘우리흑돈’의 산업적 위상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 신뢰로 1위…박조합장 CEO 부문도 수상 ‘THE짙은’ 등 혁신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 확대 사료~유통 원스톱 품질관리, 브랜드 경쟁력 입증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달 28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돈육부문 6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한돈 브랜드로서의 압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박광욱 조합장이 ‘최고경영자(CEO) 부문’ 수상자로 함께 선정되며, 브랜드 경쟁력과 리더십이 동시에 인정받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사)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어워드로, 매년 국내 거주 1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전화 설문을 통해 한 해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 조사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도드람한돈은 돈육 부문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과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6년 연속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도드람은 △국내 브랜드 돼지고기 시장점유율 1위 △HACCP 인증 기반의 체계적인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 △동물복지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