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5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이상용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조합원, 장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가족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조합원의 실익을 향상시키고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조합원 지원사업 일환으로 조합원과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사업을 마련,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씩 조합원 자녀 19명에게 총 3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상용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에게 양돈산업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미래세대에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고자 장학금 지원사업을 매년 해오고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는 것 또한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 훗날 지역사회와 양돈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달 25일 윤리헌장을 개정하고, 윤리강령을 신규로 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제개정은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과 ‘윤리경영 표준모델’에 근거해, 기관의 비전과 업무 특성을 반영한 윤리경영 체계를 새롭게 재정립하고자 추진됐다. 방역본부는 이번 제개정은 단순한 선언적 윤리가 아닌, 임직원의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윤리기준 수립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동물복지와 생명존중, 디지털 윤리 등 사회적 가치를 강령에 구체적으로 반영했으며, 변화하는 정책과 사회 환경에 부합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그간 방역본부는 윤리강령 제정위원회를 구성해 직종별 내부직원 대표와 청렴 거버넌스 외부위원 등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전 직원 대상 의견 조회, 청렴시민감사관 회의 등을 거쳐 제개정안을 마련했다. 방역본부는 이번에 확정된 윤리헌장과 윤리강령은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는 물론,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경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방역본부는 앞으로 윤리강령을 기관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누리집 게시 등 대내외 공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
사료영업본부 전 직원 모여 팀워크·성과 공유 영업 성공사례 발표로 현장 노하우 확산 도모 하반기 컨설팅 영업 강화…고객 접점 확대 예정 ㈜선진(총괄사장 이범권) 사료영업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용인 써닝리더십센터에서 ‘We 進 Together!’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료 원료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로 인한 가축 관리 어려움 등 축산 현장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전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고객과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슬로건인 ‘We 進 Together!’에는 이처럼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돌파구를 찾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해 전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사료영업본부 전 구성원과 유관 부서 관계자 등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는 ‘영업 성공사례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각 사업부를 대표해 추천된 6명의 영업사원이 △신규 대리점 개설 △조직 관리 △신규 거래처 발굴 등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팀워크와 유대감을 다지는 체육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다양한 팀 활동을 통해 상반기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영업지구부장 대상 통합교육…하절기 전략 공유 신제품 '베러잇'·'베이비 밀크' 생산성 극대화 고온 스트레스·번식 저하 대응 솔루션 집중 소개 CJ피드앤케어가 하절기 축산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을 위해 영업지구부장을 대상으로 신제품과 전략을 공유하는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고온 스트레스와 번식력 저하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이 대거 발표됐다. CJ피드앤케어는 지난달 4일 본사 을지트윈타워에서 영업지구부장들을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실시하며 영업조직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진행했던 양돈·축우캠페인 결과에 대한 검토와 시상을 하는 한편, 하반기 전략과 하절기 프로모션 및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돈파트는 하반기 전략 발표와 함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고객들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보들로 하반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한진 양돈R&D는 “하절기 고온 스트레스와 질병 상황 속에 부족해지는 영양소를 보강해주고, 섭취량을 높여주는 스페셜팩 ‘베러잇(Better Eat)’과 포유 모돈의 섭취량 저하로 부족해진 모유를 대
110명 참석, 하반기 시장 전망과 대응전략 공유 위궤양 예방 '솔루션 S' 적용 사례로 신뢰도 높여 탄소중립 대응 질소저감사료 'N 발란스' 경쟁력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 S3본부가 주관한 양돈 매스미팅이 최근 광주 센트럴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정책에 따른 팜스코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110여 명의 기존 고객과 예비 고객이 참석, 팜스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프닝으로는 허용곤 S3본부 양돈팀장이 △상반기 돈가·도축마릿수 등 시장 동향 △미·중 관세 변화가 돼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 △자돈값 상승 요인 등을 상세히 분석하며 하반기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허 팀장은 “무분별한 비용 절감보다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 극대화가 핵심”이라며 “정확한 기록 관리로 농장의 고정비, 변동비, 손익분기 돈가를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주 팀장은 ‘위궤양 발생 메커니즘과 계절별 관리 포인트’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환절기와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사료 관리 부주의 등으로 위궤양이 많이 발생하면서 농장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이 팀장은 위점막 보
여름 축사 온도 35℃ 넘어…가축 폐사 속출 냉방설시 필수지만 전기요금 부담 이중고 “폭염특보 기간만이라도 지원 절실하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가 지난 7일 국회 농해수위에 ‘여름철 전기요금 직접 지원사업 신설’을 공식 요청했다. 축단협에 따르면 최근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이 반복되면서 축사 내 온도는 35℃를 넘는 경우가 빈번해 가축 폐사율 증가, 성장지연, 사료효율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9년~2023년까지 5년간 폭염에 따른 돼지 폐사 마릿수는 32만8729마리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축단협은 이러한 피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이에 따라 350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가 긴급 지원되는 등 정부 차원의 대응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축단협은 축산농가에서 폭염 대응을 위해 냉방설비 가동이 불가피하며, 이로 인해 고압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현행 농사용(을) 전기요금은 여름철(6~8월) 계절별 차등요금이 적용되고 있어 전기요금 부담이 농가에 과도하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돼지 900두가량 사육 중인 A농가는 “폭염이 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편, 이날 시상식 행사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호진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 이상은 영 리더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 하며 대장정의 마무리를 축하했다. 각 수상팀에는 트로피와 함께 한돈선물세트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리그는 여성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국내
강원도가 농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가축 질병에 대한 △방역 효과 △노력도 △협업 정도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강원도는 뛰어난 가축질병 통제력과 선제적 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전국 최대 야생멧돼지 서식지이자 철새도래지(전국 4위)라는 고위험 여건 속에서도 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구제역, 럼피스킨병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지역 내 확산을 단 한 건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러한 성과는 △실시간 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 △표준 매뉴얼 정착 등 과학적 기반의 방역체계와 함께 △수의직 직급 상향을 포함한 창의적 제도 개선이 뒷받침한 결과다. 이는 강원도가 단순한 방역성과를 넘어 제도 혁신까지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안재완 강원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수상은 선제적인 제도 개선과 과학적 방역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청정강원의 방역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지난 5일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경남 고성군에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것이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범농협 차원의 노력으로, 김해시에 본점을 둔 부경양돈농협과 경남 고성 소재 고성농협이 상호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김해시와 고성군에 각각 1000만원씩 기탁하는 ‘상호기부’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탁식은 양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 고성군청과 김해시청을 각각 방문해 진행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정신을 함께 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들의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부경양돈농협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덩어리’는 옛말…세계가 주목한 건강육 한돈 기능성 식재료·마인드푸드, 한돈시장 확장 신호탄 초고속 유통과 스마트 사육으로 품질 경쟁력 강화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한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한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