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과 함께하면 뭐든(SUPER) 돼지!’ 슬로건 ‘삼쏘나이트’ 참가자 삼겹살 등 제공 ‘삼겹+목심’ 2kg 50% 할인판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4 한돈데이(10월 01일)’를 맞아,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 소재 XYZ SEOUL에서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돼지코 모양(1001)을 연상시키는 한돈의 대표기념일인 10월 1일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돈자조금이 주최·주관하고 대한한돈협회와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직접 미래 소비자들을 만나며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국산 돼지고기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MZ세대와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게 됐다.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는 ‘한돈과 함께하면 뭐든(SUPER) 돼지!’라는 슬로건 아래, 관람객이 한도니(한돈 공식 캐릭터) 몸 속을 탐험하며 한돈의 에너지와 응원을 가득 받아 가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리플릿에 담긴 지도를 따라 한도니의 몸속을 둘러보며 골드바 꺼내기, 한돈몰 쿠폰 갓차뽑기, 돼지고기 랜덤 레이스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10월 4일과 5일에는 오후
국내 가축유전자원 가치 재평가 활용 방안 논의 지방 축산연구기관 간 협력 강화 기관장협의회 “탄소중립·기후변화 등 유전자원 중요성 강조”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국내 가축유전자원 전문가를 초청해 가축생명자원 보존·관리 효율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 가축생명자원 관련 민관학계 관계자들은 국내 가축유전자원 가치를 재평가하고, 실무자 역량 강화, 향후 유전자원 활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째 날에는 국내외 농업유전자원 보존·관리 및 활용 현황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이 있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과 지방 축산연구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관장 협의회가 열렸다. 둘째 날에는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 11개소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축종별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공동 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세계 농업유전자원의 중요성과 국제적 보존 전략(중앙대학교 박원석 교수) △제4차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 황인준 사무관) △식물유전자원 현황 및 관리·활용(농업유전자원센터 이기안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지난 4일 국립축산과학원과 ‘스마트축산 데이터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축산 데이터 표준화 기술 및 활용체계 구축 △스마트축산 현장기술 수요 및 정책발굴 △스마트축산 연구개발 및 성과확산을 위한 교류부문 등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는 스마트축산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돼지 등 4개 축종의 ‘스마트축산 데이터 국가표준(KS)’ 마련을 중점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축산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향상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축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분야 스마트팜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9월, 스마트축산 확산 전담 기관으로 지정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축산을 지원·육성하고 있다.
올여름 유독 심한 폭염을 겪은 돼지의 면역력이 약해져 있을 시기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지난 6일 소개했다.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매우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펴야 한다. 평상시 분만 돈사 적정온도는 18~21도(℃)다. 하지만, 갓 태어난 새끼 돼지는 환경온도를 30~35도로 유지해 준다. 아울러 보온등, 보온상자 등 난방기구를 설치해 별도의 보온 구역을 설정해 두길 권장한다. 또한, 돈사 내부 습도가 높으면 공기 중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반면, 습도가 낮으면 돈사 내부에 먼지를 발생시켜 돼지 호흡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돈사 내부 습도는 환기팬으로 조절할 수 있다. 급격한 환기량 증가나 온도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환기팬이 서서히 작동하도록 설정한다. 습도는 물 분사와 환기량 조절로 60~7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환절기 큰 일교차로 돼지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기도 한다. 육성·비육기 돼지 중 허약한 개체는 별도 돈방을 마련해 사료를 충
농식품부는 농촌소멸 대응 추진 전략 이행에 필요한 내년 예산을 1조949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 생활인구 유입, 농촌경제 활성화, 농촌 공간 재생, 농촌 복지·정주 여건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일주일 중 4일은 도시에, 3일은 농촌에 머무는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한 체류형 복합단지를 세 곳 조성하는데 3년간 4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체류형 복합단지는 주거, 영농체험공간, 주민교류 프로그램 등을 갖춘 장소다. 또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일손 여행 등 다양한 형태의 농촌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에 115억원을 배정했다. 이 밖에 빈집 밀집 지역 내 빈집은 리모델링해 주민 공동이용 시설 등으로 재생하는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세 곳이며, 3년간 1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빈집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빈집 거래를 촉진하기로 했다. 농촌 창업 네트워크 활성화에 10억원을 지원하고, 농산업 혁신벨트 한 곳을 조성한다. 또 농촌 공간 정비 예산을 올해 680억원에서 내년 1045억원으로 확대했다. 귀농·귀촌 청년
제주시는 가을철 액비 살포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가축분뇨 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적정 액비 살포로 발생하는 악취 불편과 지하수·토양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축분뇨 처리업체 19곳과 액비 생산 가축분뇨 배출시설 8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가축분뇨 수집·운반차량 적정운영 여부 △미부숙 액비살포 등 기준 준수 △퇴액비 검사기준 준수 △액비 과다살포 행위 △악취저감 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이다. 또한 제주시는 가축분뇨 수집·운반 차량에 설치된 GPS 및 중량 센서를 활용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축분뇨 전자 인계관리시스템을 통해 미신고 액비 살포와 가축분뇨 불법 배출 여부도 모니터링한다.
충남 홍성 기점으로 양돈장 신축·개축·리모델링 사업 확대 직영 공사 통해 합리적 가격 제시, 완벽한 시공 능력 갖춰 전문 직원 활용한 신속한 사후관리로 농장주에 만족감 제공 농장주 의견 최대한 반영…최상의 제품 기자재만 설비 설치 상생하우징(대표 임현식)은 충남 홍성을 기반으로 양돈장의 신축·개축·리모델링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임현식 대표가 2003년부터 양돈장 리모텔링 사업에 나선 이후, 2010년 ‘상생하우징’으로 양돈장 건축 전문업체로 재출발해 벌써 20년 넘게 양돈농가와 함께 성장해 온 회사이다. “그동안 충남 홍성에서만 양돈장 건축사업을 펼쳐 신생업체인줄 알고 있는데, 이제부터는 지금까지의 20년 경험을 살려 양돈장 건축 컨설팅 활동 영역을 전국으로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상생하우징의 앞으로 계획을 설명하는 임현식 대표의 말에서 자신감이 느껴진다. 충남 홍성군 홍성읍 대학길 238번지(1500평 규모)에 자리잡은 상생하우징은 충남 홍성에서 △나눔농장(750평) △양돈사랑(400평, 2층돈사 1900평, 지하채널환기 2000평) △진고개농장(400평) 등을 건축 시공했다. 또한 충남 보령의 △만해농장(3000평) △알앤에프(2층돈사 1000평)를
전문건설 법인화 통해 ‘상생’의 목표 이뤄나갈 것 환경문제 대응 설비비 상승분, 건축비 최소화로 상쇄 “2003년 양돈업에 종사하기 위해 귀농했습니다. 그러나 건설업에 종사했던 경험을 살려 이웃 양돈장 리모델링을 도와주다가, 상생하우징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건축 현장 타워크레인 전문기사로 생활하다가 20대 후반 귀농했다는 임현식 대표(49세)는 아직까지 양돈장 운영의 꿈은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현재 상생하우징의 목표는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이 우선이라고 한다. “올해 중 전문건설사 등록과 상생하우징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료회사 양돈장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양돈장 건축’ 입찰에 참여하는 등 업무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입니다.” 일반건설사에서 전문건설사로 발돋음함으로써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회사의 경영 안정화도 이뤄나간다는 것. 이를 통해 직원과 상생하는 회사, 그리고 양돈농가와 상생하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다. “최근의 양돈장 신축·개축·리모델링 추세는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과 생산성 향상”이라고 설명하는 임현식 대표는 콘크리트 구조물에 치장벽돌, 에어워셔·쿨링패드 등 냄새저감장치와 환기시스템 설치 등으로 인해 건축비와
축산생산자 대표들이 국회를 찾아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연장, 무관세 수입 지양, 축산예산 증액 등 축산 주요 현안 개선을 강력 건의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지난 2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함께 ‘축산업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축단협은 간담회에서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1년 연장을 강력히 건의했다. 특히 최근 열린 당정협의회를 통해 발표된 한우농가 지원책을 환영하면서도 한우뿐만 아니라 한돈 등 타 축종에 대해서도 사료구매자금 연장을 함께 요구했다. 아울러 무분별한 축산물 수입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FTA 피해보전직불금 일몰 연장,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관련 심의 기관 변경 등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축산자조금법 개정을 통한 자율성 확대와 거출장려지원금 신설, 공익직불금 확대, 축종별 육성·발전법 제정, 축산 전문성 강화를 위한 ‘축산청’ 신설, 축산예산 증액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축산업 현장의 많은 목소리를 들어 뜻깊었고 여러 현안에 깊이 공감한다”며 “여당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각 축종별 축산 현안은 상임위를 통해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림예산 증액 부분은 내년 예산에 정부와 함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할당관세 수입농축산물 관련 피해 대책마련을 담은 관세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22개 품목에 불과했던 농축산물 할당관세 품목은 현재 56개로 2.5배 늘었다. 대상 품목도 사료, 비료, 농약 원료에서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대파, 당근, 배추 등 품목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국내 농가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현행법은 할당관세 수입 급증에 따른 영향평가 등을 위해 기재부 장관이 할당관세 품목 관련 수입실적 및 결과분석 보고서를 기재위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기재부에 보고되는 할당관세 영향분석 보고서의 경우 물가안정에 대한 영향 정도만 분석할 뿐 해당 분야의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의 분석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임 의원은 설명했다. 개정을 통해 수입 촉진을 위한 할당관세를 부과할 경우 할당관세 부과 대상 물품과 관련된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할당관세 부과 실적 및 그 결과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토록 하고 국내산업의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임 의원은 “대부분의 농축산물이 무관세로 들어오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할당관세에 대한 제대로 된 국회 보고와 평가, 대책 마련이 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