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서부공장이 40년만에 사료생산 1000만톤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팜스코 서부공장은 1984년에 준공된 이후 지속적으로 사료 생산량을 늘려왔으며, 마침내 지난달 28일 이같이 중요한 이정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축하 행사를 서부공장 사무동 대회의실에서 진행했으며, 김남욱 대표이사를 비롯 다수의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남욱 대표이사는 감사패를 수여하며, 공장의 성과를 뒷받침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남혁 공장장은 “1000만톤 사료생산 달성은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사료 생산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패 수여와 함께 케이크 커팅식도 진행됐으며, 서부공장의 역사와 주요 이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서부공장은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여 왔다고 소개했다.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팜스코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세니젠(대표이사 박정웅)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V) 진단키트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3일 알렸다. 대상 제품은 ‘제네릭스 ASFV 리얼타임 PCR 진단키트’로, WOAH 인증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받아냈다. ASF는 현재까지 사용 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확산 방지를 위한 바이러스 진단이 중요하다. 이번에 세니젠이 인증 받은 진단 제품은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 방식이 적용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박정웅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세니젠이 보유한 유전자마커 발굴 능력과 활발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한 시료확보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동물보건 시장에서 우수한 ASFV 진단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서울 3대 양념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조박집과 협업해 ‘마포조박집양념구이’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조박집은 45년 전통의 내공으로 짭조름한 양념에서 나오는 진한 감칠맛과 마늘의 향긋한 풍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양념 돼지갈비 전문식당이다. 도드람은 지난 2022년 조박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품질 도드람한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이를 계기로 RMR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마포조박집양념구이’ 제품은 최근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해 저온 숙성으로 부드럽고 깊은 맛을 살렸으며, 신선한 도드람한돈과 조박집의 비법 양념, 제조 방법 등을 활용해 식당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감칠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해냈다. 박광욱 조합장은 “품질 좋은 도드람한돈과 조박집의 양념 비법이 만나 서울 3대 양념구이 식당 본연의 맛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손쉽게 미식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전국 맛집과 협업한 RMR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포조박집양념구이’ 레스토랑 간편식은 도드람몰과 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호남권 시장 확대를 위해 선진사료 나주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 선진은 지난달 27일 이범권 총괄사장을 비롯해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상만 나주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사료 나주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선진은 양돈과 축우사육 농가가 밀집해 있는 호남 지역에 원활한 사료 공급을 위해 1994년 나주물류센터를 개관했다. 이후 호남시장에서 지속되는 물량 증가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톤의 사료를 공급할 수 있는 물류센터로 확장 준공했다. 새롭게 준공된 선진 나주물류센터는 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상하차원이 없어도 언제든 결품없는 출고가 가능하다. 또한 3800㎡의 넓은 부지 면적 확보로 차량과 작업자의 동선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여 센터 내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한편, 선진 군산사료공장에서 생산된 사료는 당일 나주물류센터로 이동돼 고객농장에 배송된다. 나주물류센터는 전라도 전 지역에 신선하고 안전한 사료의 적시 공급을 통해 고객 농장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춘 나주물류센터는 신선한 사료를 공급하고, 농가와 지역 사회 정보가 교류하며, 고객농
제주양돈농협은 배합사료 판매가격을 이달 1일부터 1㎏당 평균 20원 인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이 할인되는 스페셜 육성 플러스 벌크사료 1㎏ 가격은 현행 689원에서 651원으로 내려갔다. 이번 사료가격 인하로 도내 양돈농가에 연간 약 30억8000만원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내 255농가의 전체 사육두수는 약 52만두이다. 제주양돈농협은 앞서 지난 3월부터 사료 판매 목표 11만t 달성을 위해 특별장려금 환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농가가 이용한 사료를 기준으로 1t당 20원을 이용장려금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현재까지 3개월간 이용장려금 총액은 약 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난해 1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선제적으로 사료가격을 인하해 누적 인하율이 약 14%에 달한다”며 “계속된 돼지가격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기술벤처기업 가인엔지니어링(대표 천상준)이 보급 중인 ‘폐사축처리기’가 UV·오존(O3) 살균기를 장착하여 강력한 산화력으로 냄새 제거 및 살균·소독 효과를 볼 수 있게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가인엔지니어링의 폐사축처리기는 국내 최초 양방향 도끼형 칼날을 사용하여 처리속도를 단축시키고 부하율을 약 50~90% 낮춰 전기세를 대폭 낮춘 제품이다. 특히 칼날과 브라켓 간격이 2cm 이내로 처리물이 아주 작게 파쇄되어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로터리축은 직경 90mm 두께의 튼튼한 환봉을 사용하여 견고함을 높였고, 폐사축 처리 시 히터 온도를 약 800℃까지 올려 내부 온도가 150~200℃인 초고온 상태에서 완벽하게 살균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가인엔지니어링은 UV·오존살균기를 추가 장착하여 처리 시 배출되는 냄새 및 오염물을 강력하게 살균·소독하여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인엔지니어링의 폐사축처리기는 처리조 용적이 약 1400L의 GI-1400 제품과, 1800L인 GI-1800 등 두 제품군으로 판매되고 있다. 가인엔지니어링 천상준 대표는 “가인 폐사축처리기는 공기가열식 히터 방식을 사용해 내부 온도가 200℃까지 고온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완벽하게 살균
적정량 이상 아미노산 공급, 증체량 면역력 높여 소화되기 쉬운 고품질 원료를 특수 가공 처리해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자돈의 성장 극대화와 농장 수익성 향상을 위한 신제품 ‘하이윈(High-Wean)’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협사료의 자돈 신제품 하이윈은 높은 이유 성적을 달성해 자돈의 최대 성장을 이끌어 내고 출하일령을 단축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을 전략적으로 낮춰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환율 및 유가 상승은 원재료비와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현재 양돈농가는 돼지 가격 하락, 생산비 증가, 경기 침체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위축 등으로 수익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현재 많은 양돈농가가 자돈 사료비 절감을 위해 저가 사료를 선택하거나 자돈 사료 프로그램을 단축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자돈의 성장 저하와 출하일령 증가로 이어져 오히려 전체 사료비가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농협사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돈의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이윈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먼저 하이윈은 증체량 개선을 위해 BCAA(발린, 아이소루
‘피그온(Pig-On)’ 중 하절기 출하성적 우수농장 데이터 분석 고안 제대로된 양의 사료 섭취가 관건, 쉽고 효과적 방법 제시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다가올 하절기를 대비해 출하 지연을 예방하고, 고객 농장의 성적향상에 기여하고자 ‘첫 출하 150일’ 챌린지를 시작한다. 양돈 산업은 계절적 수요에 따른 돈가 변화로 인해 하절기 성적향상이 중요하다. 하지만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돼지의 출하 일령과 증체를 지연시켜 농장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선진은 고객 농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절기 첫 출하 150일’ 챌린지를 마련했다. 이번 솔루션은 선진의 양돈전산관리 프로그램 ‘피그온(Pig-On)’을 통해 수집된 자료 중 하절기 출하 성적이 우수한 농장 데이터를 분석해 고안됐다. 특히 선진은 첫 출하 일령을 150일에 맞추는 것을 중점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 한돈팜스에 따르면 6월~10월 국내 양돈장의 돼지 출하는 200일령이 넘어 출하가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단축시키기 위해 선진은 선제적인 관리가 가능한 ‘첫출하 일령’을 기준으로 150일령을 맞추는 것을 제안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