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선수촌에 한돈 1000세트 지원
하반기도 한돈지원 방안 검토 중
‘올림PIG’ 캠페인 전개 등 스포츠 마케팅 펼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파리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하반기에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한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한돈자조금은 앞서 지난 2월 파리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한돈 1000세트(총 2톤)를 지원하며 국가대표팀 후원의 포문을 열었다.
평소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오던 한돈자조금은 올림픽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중순부터는 ‘올림PIG’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올림픽 관람 문화를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달 한돈자조금 유튜브 채널에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화제성 영상을 공개하며 사전 열기를 더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돈을 올림픽 종목처럼 즐기는 재미있고 통통 튀는 장면들을 담아 MZ세대를 타깃으로 공략해 약 100만 회에 가까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올림픽 기간에는 한돈만의 올림픽 응원 문화를 조성하며 국민들의 응원 동참을 유도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에는 경기 중계형 콘텐츠 시리즈 ‘올림.PIG 속보’를 연재해 국민과 함께 실시간으로 선수단을 응원하며 현장감을 높였다. 해당 시리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로, 참신하고 신선한 방법으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 함께 춤을 추며 선수단을 응원하는 ‘국돼응원가 댄스챌린지’도 전개했다.
인기 남성 듀오 그룹 ‘이짜나언짜나’와 협업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를 바탕으로 한돈의 매력을 재치 있게 녹인 가사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한돈자조금은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올림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재미있는 방법으로 국가대표선수단을 응원하는 즐거움을 국민들에게 선사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후원과 스포츠 마케팅을 이어왔는데, 그 노력이 이번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 선수들이 우리 돼지 한돈과 함께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