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숙원사업, 정부 방역정책에 채택 순치돈사로 질병 안정·외부 오염 차단 효과 전국 출하 400만두 ↑·경제효과 2조원 기대 한돈협회가 지속 건의해온 방역 순치돈사 지원 확대가 정책에 반영되는 등 현장 목소리가 실질적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협회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 전체회의’가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기홍 한돈협회장과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을 비롯해 학계·검역본부·수의사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순치돈사 확대로 생산성 18두→22두 향상 기대=이날 회의에서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협회가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방역 순치돈사 지원 확대가 정책에 반영된 점이다. 순치돈사는 외부 병원체 유입을 차단하고 농장 내 질병 안정화를 도모하는 시설로, 확대 시 농가당 생산성(MSY)이 현재 18두에서 22두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약 400만두의 출하 증가와 연간 2조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순치돈사 확대가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건폐율 규제, 배출시설
축산과학원·㈜로보스, 도축 3대 핵심공정 자동화기술 공동개발 도축장 실증시설 구축 완료 후 단계별 로봇 도입·고도화 예정 인력난 완화, 위생 강화, 국산 자동화 기술 경쟁력 확보 기대 국립축산과학원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딥러닝)을 활용한 도축 자동화 로봇 기술을 민간 공동 연구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최근 국내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도축량은 약 1800만 마리, 1인당 소비량은 약 30kg에 달한다. 반면 도축업은 대표적인 3디(D) 업종으로 꼽히며, 숙련 인력 고령화와 신규 인력 부족으로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로보스는 도축 공정의 효율화·위생 강화·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술을 공동 개발해 국산 스마트 도축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부터 도축 자동화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축산식품연구동 내 도축장을 개보수하고, 도축 로봇 실증시설과 인공지능 학습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를 2026년 1분기까지 완비할 예정이다. 실증환경 구축이 완료되면, 도축 공정 중 핵심 단계인 목 절개 로봇과 복부 절개 로봇을 2026년 2분
그동안 현실성 없는 규제로 3차례에 걸쳐 유예됐던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암모니아 30ppm 적용 기준이 90ppm으로 완화될 예정이다. 또한 암모니아 저감시설 설치 지원비용이 기존 5억원에서 12억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모든 규제대상 시설이 예외없이 신청이 가능하도록 허용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2일 환경부와 국무총리실, 농협, 비료업계 등이 함께한 ‘퇴액비 제조시설 민관협의체’에 참여해 지원사업 대상 확대, 운영비 지원 협조 등을 요구했고, 환경부는 이를 적극 수용키로 했다. 암모니아 허용기준에 대해서는 그간 한돈협회와 농협 등 관련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악취방지법에서 90ppm으로 이미 제한하고 있는 최대치를 적용키로 했다. 저감시설에 대한 지원은 기존 환경부 ‘대기 배출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해 개소당 12억5000만원으로 한도를 상향조정하고, 저감시설 외에 퇴비화 시설 밀폐 등 시설보완도 가능토록 허용키로 했다. 해당 사업은 보조 90%(국고 50%, 지방비 40%, 자담 10%) 지원사업이다. 가장 어려운 지속적인 운영비에 대한 지원은 지자체 지원을 받을 수밖에 없으므로 환경부가 문서 시달, 각종
전기료 절감 위한 최고의 선택…낮은 소비전력, 안전성 인정 적은 소음과 빠른 회전속도 자랑…발열 적고 내구성도 뛰어나 핵심부품 완전 밀폐로 부식 방지 가능···양돈장 환경에 최적화 브러시리스(BLDC) 모터 탑재로 획기적인 전기료 절감이 가능한 휀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믿을 수 있는 제품, 순수 국내 기술의 휀 제품 전문제조업체 ㈜디에스필텍(대표이사 조두상)이 새롭게 선보인 다양한 휀 제품은 브러시리스 모터 탑재로 전기료 절감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LDC 모터는 낮은 소비전력으로 획기적인 전기료 절감(50~70% 절감)이 가능하고 적은 소음과 빠른 회전속도를 자랑하며, 발열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디에스필텍의 휀은 핵심부품의 완전 밀폐로 부식 방지를 가능하게 양돈장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이 적용 됐으며, 전 품목 전기안전·전자파 안전 인증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사용해 본 고객이 직접 추천하는 디에스필텍 휀은 △350, 400, 450, 500, 630, 1000, 1200(A형) △200, 250, 300, 500(D형) △1200BLDC △1200-1 △1000-1 등의 모델을
이기홍 한돈협회장이 취임 후 정부와 공식 만남을 갖고 한돈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 △미래를 열어가는 한돈산업 △존중받는 한돈산업이라는 세 가지 슬로건 아래 현장중심 정책을 이끌어 내고, 27조원 규모의 경제적 역할에 걸맞은 사회적 인정을 받겠다는 각오다. 이 회장은 이에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상견례를 갖고 한돈산업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는 송일환·이재춘 부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농식품부 이연섭 축산경영과장이 함께 배석했다. 이 회장은 면담에서 제21대 한돈협회를 이끌어갈 세 가지 슬로건을 강조하며 “한돈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현장중심적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입법부인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고 소통하며 법안개정과 정책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돈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정당한 인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 회장은 “국민의 먹거리 단백질 생산 1위 품목으로서 농업생산액 10조원에 달하는 역할과 전후방산업까지 포함하면 27조원에 달하는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존중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AI 전문인력 양성 인정받아…조직 혁신 성과 부각 예찰·검역·행정까지 데이터 기반 체계 구축 중 “현장 중심 AI 행정으로 서비스 품질 강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AI 활용역량 인증 평가에서 ‘방역본부 소속 AI챔피언 1호’를 배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I챔피언’은 행정안전부가 2030년까지 공공분야 AI전문가 2만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제도로, AI를 활용해 정책 및 행정 서비스를 설계·실행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재를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시범운영된 AI챔피언 역량 인증자는 전국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중 단 195명이며, 이중 농축산업 분야는 4명이다. 농축산업 분야 인증자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1명 △한국농어촌공사 1명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1명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1명 등이다. 방역본부는 현재 가축방역, 축산물위생검사, 민원·행정처리 고도화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업 전반에 걸쳐 AI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AI챔피언 1호 배출은 방역본부의 AI 전문인력 양성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김태환 본부장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방역·예찰·검
농식품부, 합동권역 설명회 순회 마쳐 돼지열병·소모성질병 방역대책 후속 “자율 차단방역·3색 캠페인 참여 독려”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 정부·양돈단체 공동으로 추진한 ‘양돈질병 방역관리 개선을 위한 합동권역 설명회’가 지난 18일 대구행사를 마지막으로 전국 순회 일정을 마쳤다. 농식품부는 이달 초 발표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 및 돼지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 후속 조치로 대한한돈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생산자단체, 지방정부 방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권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돼지열병 청정화 추진방안 △살처분 보상금 제도개선 △살처분 보상 지급 및 감액·경감 기준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농식품부가 새로 추진하는 ‘3색(빨강·노랑·초록) 캠페인’이 소개돼 청정화 프로젝트 이해도를 높였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농장의 모든 구역을 3색 방역구역으로 나눠 오염(빨강)·완충(노랑)·청정(초록) 구역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가축전염병(1~3종) 발생시 농장 입구에 ‘방역 신호등’을 설치하는 시각 표시체계 도입도 안내했다. 외부인들의 출입 경각심을 제고하는 한편 바이러스 전
장비비 부담·총량제 규제에 “확장 못해” 하소연 전문가 교육·현장 컨설팅 강화…청년 리더 육성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전북 정읍에 위치한 스마트양돈장인 ‘피그월드’에서 ‘20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한 공감대 확산, 스마트축산 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스마트축산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경영 효율화 등의 성과를 창출한 우수 청년농을 선별해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이들은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운용 노하우 등 현장 경험을 신규농업인에게 전수해 오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활약 중인 서포터즈와 신규농업인, 스마트축산 장비 제조업체, 지자체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서포터즈 영상 상영 △우수 활동 사례 발표 △장관과의 대화 등을 함께하며 스마트축산의 필요성과 도입 성과 확산을 위한 고민을 함께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반면 축산농가는 여전히 주민 기피시설로 분류되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스마트 전환을 강조했다. 송 장관은 “축산 전업농 45%를 2030년까지 스마트축산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가 있다. 이
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화와 돼지소모성질병(PED·PRRS)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대책을 연차별·단계별로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돼지열병은 2017년 이후 국내 발생이 없고, 전국 사육 돼지 백신접종, 접종 증명서 휴대 의무화 등을 통해 백신항체 양성율이 95% 이상으로 청정화 여건이 성숙한 상황이다. 반면, PED·PRRS 등 돼지소모성질병은 매년 발생해 연간 약 5000억원 정도로 양돈산업에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어 체계적 방역관리가 시급하다. 농식품부는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중심으로 생산자단체·전문가·학계 등이 참여하는 현장설명회와 협의회를 총 16회 개최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돼지열병 청정화 단계별 로드맵’ 주요 내용=첫째, 2027년까지 국내 돼지열병 청정화 기반 구축단계이다. 내년부터 기존 백신을 교체한 신형 마커백신을 전면 도입해 전국 돼지 농가에 공급하고 감염농장 색출을 위해 연간 25만건 이상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야생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연간 30만4000두분의 미끼예방약을 살포하
이기홍 한돈협회장은 지난 6일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안) 대국민 공개 논의 공청회’에 참석해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는 공감하지만, 현장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감축 방식으로는 목표 달성이 어렵다”며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이 회장은 바이오가스법의 현실성 문제와 Tier 2 산정방식 도입 필요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바이오가스법, 현장과 괴리된 적용 우려=이 회장은 “바이오가스법이 가축분뇨의 바이오가스화 처리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실제로 가축분뇨는 에너지 효율이 낮은 물질로 바이오가스 생산에 적합하지 않다”며 “목표가 탄소 감축인지 에너지 생산인지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처리 여건을 무시한 제도 시행은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단계적 지원과 현실적 제도 설계를 요청했다. ◆축산업 배출량 1.58%, 과도한 감축 부담=이 회장은 이어서 축산업의 탄소 배출 현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22년 기준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1.58% 수준”이라며 “이 중 20% 감축 목표를 부과하는 것은 과도한 부담으로, 결과적으로 사육두수 감축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