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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한돈협회장, 취임 후 정부와 공식만남 갖고 한돈산업 새비전 제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상견례 갖고 한돈산업 주요현안 논의

 

이기홍 한돈협회장이 취임 후 정부와 공식 만남을 갖고 한돈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 △미래를 열어가는 한돈산업 △존중받는 한돈산업이라는 세 가지 슬로건 아래 현장중심 정책을 이끌어 내고, 27조원 규모의 경제적 역할에 걸맞은 사회적 인정을 받겠다는 각오다.


이 회장은 이에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상견례를 갖고 한돈산업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는 송일환·이재춘 부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농식품부 이연섭 축산경영과장이 함께 배석했다.


이 회장은 면담에서 제21대 한돈협회를 이끌어갈 세 가지 슬로건을 강조하며 “한돈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현장중심적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입법부인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고 소통하며 법안개정과 정책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돈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정당한 인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 회장은 “국민의 먹거리 단백질 생산 1위 품목으로서 농업생산액 10조원에 달하는 역할과 전후방산업까지 포함하면 27조원에 달하는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존중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존중받는 한돈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돈협회는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회장단은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국장과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을 각각 면담하고 한돈산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회 관계자는 “신임 회장단이 취임 직후 농식품부를 방문해 한돈산업의 비전과 현안을 직접 전달한 것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해 한돈농가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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