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 김제 용지단지(신암, 비룡, 신흥) 50여 농가가 새만금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지난 12일 양돈장 폐업보상 등 현안문제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박준배 김제시장을 면담했다.
손세희 회장은 “용지단지의 현업축사매입사업을 위해서 총 481억원의 예산이 조성됐으나 기존 축사를 매입하기엔 턱없이 예산이 부족하다. 왕궁단지의 경우 10여년의 기간 동안 1000억원이 넘게 투입됐을 때와 비교한다면 많은 차이가 발생된다”며 “김제 용지단지의 현실적인 지원대책 마련과 특별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행정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최근 김제지역 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어려움 해소를 위해 액비 저장시설 확대 및 공공처리장 증설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