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축산 전문기업 ㈜와이즈레이크(대표이사 안승환)가 개별 양돈농가의 특성에 맞춘 종합 컨설팅 보고서 ‘피그플랜 컨설팅 진단서’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국내 양돈 농가에서는 개별 농장의 사육규모, 시설, 설비 등을 고려해 생산성 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높다. 그러나 그동안은 일부 양돈생산경영 프로그램에서 제공되어지는 표준화된 생산지표에 대한 통계 수치 분석과 이에 대한 보고서 제공에 그치는 정도였다. 따라서 양돈농가의 요구에 부합하는 개별 양돈 농가의 특성을 고려한 자동화된 종합적인 맞춤형 컨설팅 보고서의 제공은 미흡한 상황이다.
와이즈레이크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에 부응해 피그플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농가 맞춤형 종합 컨설팅 보고서를 개발하고 이를 서비스화 했다. ‘피그플랜 컨설팅 진단서’는 개별 양돈장의 사육규모, 사육시설, ICT장비 등 양돈농가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이를 기반으로 생산성적 및 출하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보고서를 제공한다.
올 3월 중에는 피그플랜을 사용하는 농가는 ‘피그플랜 컨설팅 진단서’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농장 운영에 활용할 수 있으며, 4월부터는 유료로 전환해 서비스를 신청한 농가에 한해 ‘피그플랜 컨설팅 진단서’를 활용할 수 있다.
양돈농장별 종합 컨설팅 보고서인 ‘피그플랜 컨설팅 진단서’는 △농장정보(사육, 시설, ICT장비 현황) △생산성 정보(모돈 산차구성, 주요 지표, 출하두수 및 출하예측) △생산성 진단(모돈 갱신, 산차별 분만성적, 모돈 도폐 원인, 총산, 실산, 이유성적 비교 및 진단, 구간별 자돈 손실 분석, 주간 교배, 분만, 이유 관리 분석, 교배후 사고 분석, 농장별 적정 사육규모 진단) △출하성적 진단(출하 품질 및 등급 진단, 사료요구율 분석) △총평으로 구성돼 이에 대한 내용을 제공한다.
이번 진단서 개발에 함께 참여한 양돈연구소 안기홍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피그플랜 컨설팅 진단서’는 기존의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농장의 사육규모, 시설, 설비 등 양돈장의 전반적인 현황과 생산성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진정한 의미의 종합 컨설팅 보고서”라고 평가했다.
안승환 사장은 “국내에서 이용률과 활용도가 가장 높은 피그플랜은 지속적으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피그플랜 컨설팅 진단서’도 이에 대한 일환으로 개발했다.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궁극적으로 피그플랜 사용자들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다양한 서비스로 ‘피그플랜’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