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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아연저감 프리미엄 자돈사료 ‘베이브’ 출시

기존 사료 대비 아연함량 30% 수준으로 줄여

퇴비부숙도검사 의무화 앞두고 양돈가 부담 해결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 시행으로 인한 양돈농가의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아연저감 프리미엄 자돈사료 ‘베이브(BaBe)’를 최근 출시했다. 

 

신제품 ‘베이브(BaBe)’는 체계적인 사양시험과 유럽의 신기술을 접목시켜 기존사료 대비 아연함량을 30% 수준으로 줄인 아연저감 자돈사료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산화아연은 돼지의 설사를 치료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분뇨 내 토양오염 문제로 유럽에서는 그 허용기준치를 낮춰가고 있으며 2022년 6월부터는 사용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달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 시행으로 분뇨 내 아연문제가 점점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농협사료는 설사를 억제하면서 산화아연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1월 신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철저한 품질 검증을 위해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간 추가 사양시험으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재검증을 실시했다. 

 

검증결과 신제품은 이유자돈의 설사억제에 큰 효과를 보였으며, 폐사율을 크게 낮추고 30kg 도달일령 또한 단축시켜 품질면에서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분뇨처리 관련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신제품 ‘베이브(BaBe)’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해 양돈농가의 고민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그동안 중소가축사료분사 설립과 양돈사료 판매확대에 역점을 둬왔다.
안 대표이사는 “신제품 ‘베이브(BaBe)’는 단순한 아연저감 사료가 아닌 자돈의 성장과 폐사에 효과적인 고품질의 프리미엄 사료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이유 후 폐사율 감소와 농장의 MSY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어려운 양돈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혜택을 많은 양돈농가가 가져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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