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고경환)이 농업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한돈퓨처스 고교기술 전문 과정’을 신규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돈자조금이 지원하고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이 과정은 농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육처리 관련 기술과 자격증 취득 실무능력을 키워주는 교육과정이다. 축산계통 고등학생들에게 한돈에 대한 관심을 유발해 앞으로 국내 양돈산업을 이끌 미래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올해 첫 교육은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한돈 전문처리 기술과 축산물 유통·위생 안전 관련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은 오는 6월과 11월에 추가 교육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고경환 원장은 “이번에 신설된 교육이 한돈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협의를 통해 관련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