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최근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이용 농가에 특별장려금 3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3억원에 이은 두 번째 특별장려금으로 총 지급액은 6억원이다.
이번 장려금은 자체 ‘양돈 배합사료(올드림사료)’를 이용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4년 평균 사용물량에 kg당 55.3원을 보조해 총 6억원의 특별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특히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지난해 초 사료 가격을 kg당 1월 33원, 4월 15원 등 총 48원 인하한 데 이어 매년 12월 지급하던 특별장려금을 선제적으로 7월 지급하기도 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시는 양돈농가에게 감사의 마음과 힘든 시기에 특별장려금 지급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합원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