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돼지 이동 경로 완벽 분리되는 농장구조 갖춰
표준사양프로그램·악취저감 스마트 시스템 운영
지속 가능한 친환경축산 희망제시했다는 평가받아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한 ‘2021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경남 함양의 위니지농장(대표 우종화)이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안았다.
농협 축산경제는 최근 청정축산 환경대상 수상농가 14호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2018년 처음 개최한 이래 4회째를 맞는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대통령상 수상 농가인 위니지농장은 사람과 돼지의 이동 경로가 완벽하게 분리되는 농장구조와 자동화시설을 갖췄으며 표준화된 사양프로그램, 악취 저감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 등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협 축산경제 관계자는 “축산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국민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장을 깨끗하게 관리해 주신 축산농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청정축산 환경대상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환경개선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 창출에도 이바지해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위니지농장 외에 최우수상으로 토옥농장(충북 음성, 대표 문연옥)이 농식품부장관상을, 해뜰목장(경남 하동, 대표 안상섭)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으로는 의령농원(경남 의령, 대표 박수민)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송월농장(전북 장수, 대표 박영애)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경북종돈(경기 평택, 대표 이희득), 화랑농장(경기 안성, 대표 김기태), 대웅목장(강원 평창, 대표 임창수), 창화농장(강원 평창, 대표 지창화), 은선목장(충북 보은, 대표 최선규), 무항농장(전북 익산, 대표 최민영), 세화농장(전남 함평, 대표 정계천), 육원농장(경북 경주, 대표 이 엽), 우진축산(제주 제주, 대표 김태현)이 농협중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