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장장 유지섭)이 ‘2020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에서 축산자재 부문 대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취소됐으나, 최근 친환경축산협회 임웅재 회장이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을 직접 방문해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상장을 전달했다.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은 친환경축산협회에서 주관해 친환경축산 실천의욕의 고취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유기·무항생제 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행사다. 이중 축산자재 부문은 2020년 새롭게 신설된 부문이다.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은 2012년 11월 5일 첫 개장해 2013년 12월 1일 비식용유기가공품 ‘제조·가공 및 취급자 인증’을 시작으로 유기사료 전용 배합사료 공장으로서 국내 친환경 축산을 선도하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특히,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축산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지섭 장장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에서 새롭게 신설된 축산자재 부문에 첫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이라는 청사진을 안고 국내 유기축산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제가 축산법으로 이관되며 친환경축산이 유기축산으로 단일화됨에 따라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