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조합원 전산·경영 분석 자료와 양돈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담은 ‘2022년 기술자료집’을 발간하고, 전국의 도드람 조합원들에게 배포했다. 도드람은 조합원의 생산성적 향상과 고품질 돈육 생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기술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산성적 분석 자료 △경영분석 자료 △우수농가 사례뿐만 아니라 △ASF 8대 의무방역시설 설치 사례 △사료가격 전망 및 대책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조합원의 2021년 양돈 생산성적(MSY)를 분석한 결과, MSY 25두 이상 달성 농가는 총 9농가로, 지난해 대비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미돼지 한 마리당 연간 새끼돼지 출하 마릿수를 의미하는 MSY는 양돈 생산성을 파악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다. 모돈의 마릿수가 동일할 경우 농장의 수익성은 MSY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 MSY 향상은 결국 농가의 매출증대로 연결된다. 전국 한돈농가 통합 전산기록관리시스템인 ‘한돈팜스’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양돈농가의 평균 MSY는 18.4두로 나타났다. 도드람의 맞춤형 농가 컨설팅이 조합원 생산성적 향상에 기여한 것
국립축산과학원은 백색 돼지 순종에서 다른 털색(이모색)을 가진 개체(씨돼지) 생산을 방지할 수 있는 유색 인자 판별용 유전자 분자표지(마커)를 개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는 돼지는 랜드레이스, 요크셔, 두록의 삼원교잡종으로 털색이 백색이다. 삼원교잡에 어미 씨돼지로 활용되는 랜드레이스와 요크셔는 백색 품종으로 순종은 외국에서 수입한다. 겉보기에는 백색이지만 유색 인자를 보유한 경우 다른 털색을 가진 자손이 나올 수 있다. 랜드레이스와 요크셔의 경우 다른 털색이 섞인 개체는 ‘종축등록규정’ 외모 심사 표준에 의해 씨돼지로 등록할 수 없다. 실격 조건인 ‘피부에 반점이 있는 것’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과거 흑돼지 품종 개발 과정에서 백색 돼지에서 다른 털색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 ‘KIT’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KIT’ 유전자로 유색 인자를 확인하는 방법은 값비싼 장비와 전문 분석 방법이 요구되기 때문에 현장 적용이 어려웠다. 이에 연구진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정보를 활용해 ‘KIT’ 유전자 주변의 유전자형을 조사했다. 그 결과 ‘KIT’ 유전자의 특정 위치(약 41Mb)에서 A/A. A/T, T/T
국내 한돈산업의 위기극복과 미래를 숙의하기 위해 범 한돈업계가 다시 머리를 맞댔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6월 28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한돈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 22일 1차 회의에서 논의됐던 한돈 프리미엄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제시와 함께 한돈업계 각 분야별 역할분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손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돈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이 선호하는 한돈의 이미지와 품질을 프리미엄화해야 한다는 업계의 제언이 모아지고 있다”며, “함께 하신 참석자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명품한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수입 돼지고기와 차별화를 이루고,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한돈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돈미래연구소 박중신 부소장의 ‘한돈 품질 고급화 사업 추진계획(안)을 보고하는 시간과 함께 한돈 고급화를 위한 한돈업계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주제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돈협회는 ‘프리미엄 한돈을 세계일류 명품으로’라는 목표아래 △한돈품질 고급화를 위한 생산유통 기반구축 △
(주)피그하우징(대표이사 김재관)은 부식 및 화재 방지는 물론 안전성 및 내구성과 확실한 누전차단을 보장하는 ‘축사전용 안전분전함’을 출시해 보급 중이다. 최근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발생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돈사의 전기적 설비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여러 화재 원인 중 누전차단기가 제때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흔히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축사전용 안전분전함’ 외부는 스테인리스 SUS304 재질로 만들어져 안전한 내구성과 부식 방지 효과가 탁월하고, 습기 및 우천 시에도 강한 완전 방수를 자랑한다. 제품 크기는 대형(700×800×150mm)과 소형(600×700×150mm)으로 구분되며, 전압 크기별로 5종(50A, 75A, 100A, 150A, 200A)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원하는 용량별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축사전용 안전분전함’ 내부는 확실한 누전차단 효과와 불꽃이 바깥으로 번지지 않아 화재를 예방해 준다. 분전함 내부 부속품은 모두 LS일렉트릭 정품 차단기가 장착돼 품질이 보장된다. 혹여 문제 발생 시 불꽃이 바깥으로 번지지 않아 화재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화재 가능성을 허락하지 않는다. 김재관 대표이사는 “‘축사전용 안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충남대학교 동물생산환경연구실(안희권 교수)과 2년 전부터 진행한 악취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 개발과 관련해 최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정밀 실험과 실제적인 영양솔루션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축산업은 농업 분야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성장해오고 있지만 최근 환경 이슈의 큰 변화로 점점 사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축산분야 환경 개선 방안에 따르면 2030년까지 축산농가들은 저탄소 사양관리, 가축분뇨와 악취 개선, 축산환경 기반구축과 실태조사 등 환경 이슈들에 대한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축산환경 이슈를 둘러싼 어려움을 고객과 함께 극복하고자 카길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인 오더엑스(Odor X)를 진행하고 있다. 오더엑스 프로젝트는 영양솔루션 뿐 아니라 현장 환경관리 전문가의 지속적인 육성과 정밀 분석 기구를 통한 전문 컨설팅, 그리고 고객 농장에 맞는 유효 설비와 첨가 제품 컨설팅, 과학적인 환경점검 분석표(+ESG 지속가능 지표) 중심으로 탄생된 카길 토탈 환경 솔루션이다. 임재헌 카길애그리퓨리나 양돈마케팅 이사는 “오더엑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카
공랭방식 채택으로 연료 소모량 적고 약품 침투성 강력 이중 스테인리스 제작으로 사계절 실내온도 완벽 조절 영하 50℃에도 얼지 않는 ‘보온발판소독기’ 외부로 이동 습기로 인한 컨트롤 센서의 에러 및 고장 발생 방지 지정산업(주)(대표이사 윤원택)이 최근 개발·보급 중인 ‘다목적 대인소독기’가 양돈농가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정산업(주)의 ‘다목적 대인소독기’는 공랭방식 채택으로 온도 조절(물의 증발에 의한 스팀과 함께 소독용 약품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연료의 소모량이 적고, 공해 문제가 없으며 약품의 침투성이 강함)이 수월하다. 또한 이중 스테인리스 제작으로 사계절 모두 실내온도를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장비 내 600w 히터 장착으로 0~100℃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다목적 대인소독기’는 공기 집진 분사 방식으로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차단하며, 자동센서에 의한 작동으로 관리가 용이하며 AS 및 수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정산업(주)은 최근에는 ‘다목적 대인소독기’ 내부의 ‘보온발판소독기’를 외부로 이동시켜 내부 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컨트롤 센서의 에러 및 고장 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 동절기에도 소독액이 얼지 않는
“생산비 폭등으로 돼지들을 굶길까 걱정이다. 돼지고기 판매가는 약 30% 올랐는데, 생산비는 더 빨리 올라 60% 이상 증가했다. 이미 7~8월 사룟값 추가 인상까지 확정된 상황에서, ‘금겹살’이 됐다고 무작정 무관세 돼지고기까지 들인다면 앞으로 농가들은 버틸 수가 없을 것이다.” 이같이 사룟값 인상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로 한돈농가들이 신음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돼지고기 무관세’ 정책까지 더해져 농가들은 ‘첩첩산중’에 빠져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13일 농식품부와 한돈농가 등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관세율을 연말까지 0%로 낮추기로 했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추진됐으며, 현재 22.5~25%인 관세율이 0%까지 하락할 경우, 돼지고기 판매가격을 최대 20%까지 끌어내릴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또 관세 때문에 수입 비중이 낮았던 나라에서도 더 많은 물량을 들여올 수 있단 복안도 깔려있다. 하지만 이미 사룟값 폭등으로 생산비가 올라 어려움을 겪는 한돈농가들은 해당 정책이 농가들을 ‘죽이는 정책’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작년 말 1㎏당 약 440원이던 사룟값은 이달 기준 약 720원까지 약 60%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사료의 주 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9일 분당 서머셋 센트럴 호텔에서 ‘2022년도 상반기 자문위원회’ 및 ‘제19차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됐으며, 협회 임원진 개편과 자문위원 신규 위촉에 따른 인사회와 신규 자문위원장 선출이 진행됐다. 제23대 한국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으로는 김재홍(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장) 위원이 선출됐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강사로 나서 ‘K-동물약품,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부장은 동물약품산업 동향과 주요이슈 소개를 시작으로, 동물약품산업의 위기와 기회요인을 분석한 후 ‘동물약품 산업 R&D 지원방안’ 및 ‘동물약품 관련 중장기 제도개선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동물약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4가지 제언(체질개선, BIO-HEALTH, DIGITAL INFRA, 틈새시장)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한편, 포럼에서는 최근 축산업계의 당면 현안사항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재난성 질병에 대한 백신 조기 개발 필요성 등에 대한 질문과 토론이 이뤄졌다. 정병곤 회장은 ASF 백신개발 등 축산
정부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국립축산과학원이 질병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KIT와 축산과학원은 사람과 동물의 질병을 극복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 제휴와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구 관련 시설과 장비, 기술 및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연구 인력과 학술정보 등의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KIT는 독성 분석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연구기관이다. 사람과 환경을 위한 독성 연구, 동물 모델을 통한 사람의 질병 극복과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축산과학원은 탄소중립과 안전한 축산물 개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동물복지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의 주요 방향은 신약 개발 단계 중 비임상시험에서 활용할 동물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사람 이전에 동물을 대상으로 신약을 투약하는 건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예를 들어 사람이 복용할 관절염 치료제를 양산하려면 개발 단계의 신약을 투약받을 ‘관절염에 걸린 동물’ 모델을 만드는 연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동물 시험을 통해 약이 어떤 구조로 몸에서 작용하는지 규명할 수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선진포크 한돈’, ‘선진팜 한우’, ‘육가공 식품’ 등이 삼성닷컴의 큐커식품관에 입점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삼성닷컴의 큐커식품관에는 다양한 식품기업들이 입점해있으나 신선식품으로는 선진의 선진포크한돈, 선진팜 한우 입점이 최초다. 선진은 이번 삼성닷컴 입점에 맞춰 돈육 제품 21종(일반 돈육 제품 14종, 동물복지 돈육 7종), 무항생제 한우 제품 14종, 육가공 4종을 함께 출시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가정에서 고기를 쌈에 싸 먹던 방식을 넘어 지금은 스테이크 등 다양한 조리법이 대중화되어 있는 만큼 각 메뉴에 맞는 선진포크한돈만의 제품을 개발했다. ‘명품진 날씬삼겹’은 쌈으로 먹을 때 가장 맛있게 출시된 삼겹살로,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을 위한 최적 두께를 찾았다. ‘명품진 목살’은 스테이크 요리에 적합하게 개발되었으며 육즙 손실없이 부드러움이 극대화될 수 있으면서도 큐커를 이용한 초간편 구이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 또한 큐커식품관에 입점하는 선진팜 한우 제품 14종은 모든 제품이 무항생제이며 1+등급으로 한우 본연의 고소함을 담았다. 학교 급식 시장에서 특히 사랑받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