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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축산악취 저감에 174억원 투입

톱밥·왕겨 수분조절재 공급 등 89억원 들여
진주·김해·합천 악취관리농가 78억원 지원

 

경남도는 축산악취 저감에 174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 시설장비 지원,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퇴액비 살포비 지원,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지원, 가축분뇨 체계적 관리·처리를 위한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은 국비 지원 사업으로 85억원을 투입한다.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톱밥·왕겨 등 수분조절재 공급, 고속 퇴비화를 위한 급속발효기 지원, 악취저감을 위한 시설장비·미생물제제 지원, 축사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환풍기 등 지원 등 6개 사업은 89억원을 들여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다.

 

경남도는 오래된 축사의 악취 방지 시설을 도입하는 축사 시설 현대화 사업도 33곳에서 진행하는 등 축산악취 차단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식품부의 ‘2023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진주·김해·합천 등 3개 시군이 선정됨에 따라 악취 관리 농가에 78억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농촌공간 정비사업(1637억원)과 연계한 악취 민원 다발 축사 철거·이전도 추진한다. 가축분뇨와 방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축분뇨 발생량 감축 유도와 축산농가의 과잉 사육을 방지하기 위해 매월 축종별 적정 사육기준 준수 점검도 벌이고 있다.

 

경남도 정연상 농정국장은 “가축분뇨와 축산 악취 문제 해결 없이는 축산업이 발전할 수 없으며 농가 스스로 악취 개선을 위해 축사 내외부 청결관리와 미생물제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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