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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피해 축산농가에 대출이자 경감

경북도가 사상 최악의 산불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의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번 산불로 가축 20만여 마리가 폐사하고, 축사 217동이 소실됐다. 특히 양돈 및 양계 농가의 피해가 컸다.
이에 경북도는 축사 등 사육 기반의 재건을 위해 우선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비 200억원과 피해 농가에 대한 대출 이자 경감(2%→1%)을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경북도는 축산 관련 협회 및 기관과 연계해 축산농가의 조속한 피해조사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국비 요청과 제도개선 건의 등으로 사육 기반을 회복시키고 산불 피해 농가가 앞으로 축산업을 꾸려나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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