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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가축악취 줄이는 시스템 첫 도입

지역 양돈장 2곳에 악취측정기 설치·모니터링

강원 횡성에 가축 악취를 줄이는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다.

횡성군은 축산 악취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양돈농장 2곳에 악취 측정기를 설치하고 모니터링하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에서 축산 악취 저감 시스템 구축은 이번이 처음으로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악취 저감 시스템은 냄새가 심한 돼지부터 적용한다. 횡성지역에서는 19개 양돈농장에서 모두 6만9216마리를 사육중이며 군 전체 가축분뇨 발생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돈농장 악취 문제가 다양한 민원 등을 유발시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축산 악취 관리시스템은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관제 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관리를 통해 30분 단위로 1일 48회 실시간으로 축산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한다. 실시간 제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장주는 악취 발생 요인 분석과 저감 활동을 하게 된다. 

 

또 횡성군은 수집된 자료를 활용해 악취 민원 관리와 악취 저감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측정된 결과를 자체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련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장신상 군수는 “한우 등 모든 축산 분야로 악취 관리를 확대해 청정 횡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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