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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서비스, ‘육성비육돈 리뉴얼 사료’ 큰호응

단백질 축적률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개선 반영
평균 약 9kg 증가 출하일령 8.8일 단축 결과 확인

 

도드람이 리뉴얼한 ‘육성비육돈 사료’가 조합원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지난 5월 출시한 ‘육성비육돈 사료’가 최근 조합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양돈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정육형 돼지(Lean type)의 단백질 축적률과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개선을 반영한 설계를 통해 조합원 농가에 공급을 시작했다.


육성비육돈 사료는 돼지의 생애 주기 중 육성기와 비육기에 해당하는 돼지의 성장 단계에 맞춘 사료이다. 육성기 동안 빠른 성장과 근육, 골격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과 에너지가 필수적이며, 비육기 동안에는 돼지의 체중 증가와 적절한 지방 축적을 도와 최종 돼지고기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도입된 다산성(Hyperprolific) 돼지들은 과거의 지방형 돼지에 비해 단백질 축적률이 더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성장 속도와 일당증체량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성장에 필요한 라이신 등의 아미노산과 에너지 요구량도 더 높아졌다.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사료 내 아미노산 비율과 에너지 밀도를 최적화한 사료 리뉴얼을 통해 돼지의 최대 성장과 단백질 축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도드람양돈서비스 사료연구개발부가 자사 실험연구농장에서 실시한 육성비육돈 제품 리뉴얼 사양실험 결과에 따르면, 최대 성장과 단백질 축적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리뉴얼 사료를 급여한 돼지의 종료체중이 기존 제품을 급여한 돼지보다 평균 약 9kg 증가했으며, 출하일령 또한 평균 약 8.8일 단축되는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또한,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보강된 활성비타민D3는 돼지의 혈액 내 비타민D3 농도를 높이고, 육질의 보수력(WHC)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과거 실험에서 확인된 바 있다. 
도드람의 이번 육성비육돈 리뉴얼 사료는 지난 5월부터 조합원 농가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생산성 향상과 돼지고기 품질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사료 리뉴얼은 최신 유전적 개량 결과를 반영해, 돼지의 각 성장 단계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함으로써 돼지의 생산성과 도체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앞으로도 양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조합원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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