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 흐림동두천 18.5℃
  • 흐림강릉 18.8℃
  • 흐림서울 18.6℃
  • 흐림대전 14.7℃
  • 대구 14.8℃
  • 울산 14.5℃
  • 광주 13.9℃
  • 부산 14.6℃
  • 흐림고창 13.6℃
  • 제주 18.0℃
  • 흐림강화 18.5℃
  • 흐림보은 14.5℃
  • 흐림금산 13.9℃
  • 흐림강진군 15.0℃
  • 흐림경주시 15.3℃
  • 흐림거제 13.5℃
기상청 제공

전남농업기술원, 탄소중립 경축순환 농업 최적 모델 제시

‘가축분뇨 에너지화 국제 세미나’ 개최

 

전남농업기술원은 최근 탄소중립 시대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를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독일의 바이오가스 플랜트 기술을 보유한 플란에테(PlanET Biogastechnik)의 로버트 가스파 해외영업 관리자를 초청 ‘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바이오가스 산업 현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독일 플란에테는 1998년 설립,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650개소 이상 바이오가스, 90개소 이상 바이오메탄 플랜트를 운영하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주제발표는 세계 1위 생산 규모인 독일의 바이오가스 생산기술 개발 현황과 에너지작물을 활용한 바이오메탄 가공 기술의 연구 동향을 로버트 가스파가 발표해 국내의 재생에너지 생산시스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경축순환 농업의 최적 모델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종합토론에서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가축분뇨를 퇴액비 자원화 위주 처리방식에서 에너지화로 전환 확대를 위해 시군당 1개 이상의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설치해 근본적인 가축분뇨 냄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전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탄소중립 시대 가축분뇨 자원화 방법 다양화를 위한 산학연 협업을 통해 기술개발 보급 등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