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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동약 잔류물질 시험·검사수행 능력 국제적 인정

 축산 가공식품 EU 수출 길 열려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축산물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시험·검사 수행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축산 가공식품의 유럽연합(EU) 국가 수출 길이 열리게 됐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한국인정기구가 맺은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전 세계 104개국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는 앞으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발급하는 KOLAS 공인시험성적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통용된다는 뜻이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을 보유하게 된 충남도는 미국과 아시아 수출이 주류였던 축산 가공식품 수출을 유럽연합(EU)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수출길 확보는 축산물 생산농가, 축산물 가공업 등 관련 산업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인정 획득은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축산관련업의 소득증대라는 일념 하나로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시험·검사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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