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부진으로 kg당 2,300원까지 폭락 사육두수 감축에 대기업 적극 참여 유도 국내 대형 체인점 식당 한돈 사용시 지원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자율적인 모돈 감축 추진과 함께 대기업 참여도 독려될 전망이다. 극심한 소비부진으로 하락세에 있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생산비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kg당 2300원까지 폭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돼지가격 안정 및 한돈소비 촉진을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연일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최근 돈가폭락 상황의 긴급함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1일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긴급 회장단 및 도협의회장단 회의’를 개최,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적정 출하두수 유지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전 농가 차원에서 자율적 모돈 감축을 추진해 돈가 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적극 도모키로 했다. 또한 사육두수 감축에 대기업들도 적극 참여토록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시중유통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OO갈비, △△보쌈 등 국내 대형 체인점 식당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원료육 또한 수입육에서 한돈으로 변경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설 명절을 앞둔 21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2020 설맞이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설맞이 나눔행사는 한돈자조금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CSR)으로, 우리 민족의 대표 식재료이자 대한민국 한돈농가가 우리 땅에서 정성껏 키운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나누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되새기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을 비롯해 정진우 서울시 복지정책실 복지기획관 국장,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회장 등 많은 인사와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을 비롯해 서울시 노숙인, 쪽방촌 주민을 위해 총 3,000kg의 한돈을 준비해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전달하는 뜻 깊은 나눔을 진행했다. 전달식이 끝난 뒤에는 한돈 수육을 곁들인 한돈 사골 떡국을 하태식 위원장과 참여인사가 직접 주민에게 나눠드리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한돈자조금에서 준비한 떡국과 불고기 선물세트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 직접 배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하태식 위원장은 “온 국민에게 뜻 깊은 설 명
ASF발생 이후 재입식 지연과 장기간의 이동제한으로 생계 위협까지 느끼고 있는 ASF 피해지역 5개 시·군 한돈농가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에 재입식과 생계안정을 위한 확실한 보상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ASF 희생농가 총괄비대위원회(위원장 이준길)는 20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인근에서 인천 강화, 경기 김포, 파주, 연천 등 ASF 살처분 4개지역과 이동제한에 묶여있는 강원도 철원지역 한돈농가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접경지역 ASF 희생농가 총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는 9월 17일 국내 ASF 첫 발생 이후 총 14개 한돈농가에서 ASF가 발병한 뒤 10월 9일 이후로는 집돼지에서 ASF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명확한 재입식 기준과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정책에 따른 농가들만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에 ASF 발생 이후 재입식 지연과 장기간의 이동제한으로 불만이 극에 달한 ASF 피해지역 5개 시·군 한돈농가들이 총괄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에 재입식과 생계안정을 위한 확실한 보상대책
첫 직선제 대한수의사회 회장에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이 당선됐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흥식)는 15일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허주형 후보가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는 수의사회 70여년의 역사에서 직선제로는 처음 시행되어 수의사 회원들을 비롯한 수의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밤늦게 개표를 마치고, 기호 5번 허주형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5,731표(무효표 28표 제외) 중 40.4%인 2,31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선거권자 총 7,173명 중 5,759명(인터넷투표 : 5,215명, 우편투표 : 544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80.3%(인터넷투표 : 80.6%, 우편투표 : 77.3%)를 기록했으며,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 대한 수의사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허주형 당선인은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전 집행부의 장점들을 수용하고, 회원들과 함께 동물진료권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2월 27일 정기총회에서 이취임식을 거쳐 임
지난해 경기북부지역을 강타했던 ASF는 소강상태지만 지역농가들의 한숨은 끊이지 않고 있다. 당장 생계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한돈협회 한 지부장은 “당초 지난해 12월 초 농식품부에서 입식 조건을 공표하기로 했으나 한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다”며 “감정가액의 80% 가량을 지원금으로 받았지만 생계를 책임질 만한 금액도 아니어서 언제까지 돈사를 비워둬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한돈협회 중앙회에서는 1월 중 입식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전해왔지만 마냥 기다릴 수 없는 노릇”이라며 “국가의 빠른 판단과 조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기다림에 지친 농민들은 이달 초 비대위를 구성하고 농식품부에서 방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단체 행동을 예고했다. 이들은 발병지역인 김포, 강화, 파주, 연천, 철원 등 각 시군 관계자들이 모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만간 농림부를 찾아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한돈산업과 종돈산업의 상호발전을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한국종돈생산자협회가 손을 잡았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한국종돈생산자협회(회장 민동수)는 지난 9일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산업과 종돈산업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돈산업과 종돈산업의 대표단체인 양 단체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돈산업의 기반이 되는 국내 종돈개량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종돈생산자협회는 한돈협회가 추진하는 종돈등록 및 검정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한돈협회는 종돈생산자협회가 국내 종돈개량을 이끌어가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하태식 회장은 “이번 공동협약이 결실을 맺어 한돈산업의 근간인 종돈생산자와 한돈생산자들이 공동이익 속에 상호 발전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광화문역 인근 청계 동아광장에서 설맞이 할인행사 ‘한돈으로 기운찬 새해맞이, 알찬 할인맞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돈 농가를 위한 소비 촉진을 위해 한돈 브랜드사 및 한돈자조금에서 할인 금액을 일부 지원해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돼지 한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한돈 입점 브랜드로는 도드람한돈, 도뜰한돈, 인삼포크, 제주도니, 치악산금돈, 하이포크 등 유명 한돈브랜드 6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에게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정상가 대비 삼겹살 40%, 목심 45%, 앞다리 및 생갈비 50% 등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2020년 경자년 새해와 설날을 함께 기념해 한돈자조금, 한돈 농가,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명절음식은 물론 대한민국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한돈을 풍성하게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돼지고기 가격이 심상치 않다.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한돈 농가의 바람과는 달리 지난 19일 kg당 2천원대로 내려앉은 도매가격이 현재까지 지속되며 한돈 농가는 돼지 한 마리 출하때마다 15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27일 기준) 전국(제주제외) 도매시장의 돼지고기평균(탕박.등외제외) 경매가격은 kg당 3,394원을 기록했다. 이는 12월 평년 가격인 4,147원보다 18% 낮은 수준이며, 가격하락이 시작됐던 작년 12월 3,597원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학교 방학으로 인한 급식 수요 중단과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회식근절문화, 점심 송년 모임, 소규모 송년 모임 증가 등 직장인들의 송년 문화 변화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 부족이 가격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작년부터 이어진 생산비 이하 출하로 경영난에 처한 한돈 농가가 늘어나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월 1일부터 22일까지 이마트(1/1~8), 롯데마트(1/16~22) 등 주요 대형마트와 연계해 목심(100g) 990원 이하, 앞다리살(100g) 59
ASF로 인한 한돈농가의 위기극복에 관련업계의 동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 편명식)가 대한한돈협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ASF 성금 2천만원을 전달하는가 하면 17일에는 바이엘코리아(주)동물의약사업부(대표 정현진)가 방문, 1천만원 상당의 ASF 관련 소독제(제품명 버콘S)를 기탁했다. 팜스토리도드람B&F 정형준 이사는 하태식 한돈협회장에거 ASF 성금을 전달하며 “ASF라는 한돈산업 전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한돈업계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최고의 양돈기업으로 팜스토리 도드람B&F도 한돈산업 발전에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이엘코리아(주) 동물의약사업부 정현진 대표도 특별방역물품을 전달하면서 “ASF로 인한 농가피해를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차단방역만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하고, 내 농장을 ASF로부터 지켜내자는 뜻에서 소독제를 한돈농가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한돈산업 발전에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위기 속에 전 산업계가 힘을 함쳐 한돈농가의 재기와 한돈산업을 위해 애써준데 대해 감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