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 조합원인 이상희(57)·이영순(57) 부부(하나농장)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희·이영순 부부는 1995년부터 약 30년간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 16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하나농장은 지역사회의 축산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품질 향상에도 꾸준히 노력했다.
또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우의 복지증진뿐만 아니라 축산 종사자의 이미지 개선 등 지역 축산 발전에 지속해서 힘쓰고 있다. 이러한 헌신과 노력을 인정받아 1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희 대표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닌 지역사회와의 공존과 협력의 결과이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 부부는 새농민회원으로 등록돼 지역에서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 향상과 농협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 농업과 축산인으로서 자부심 고취 및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0농가를 선발해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수상자 혜택으로는 선진지 농업연수, 상패, 시상품, 문패, 명함, 비석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