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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1일 1농장 운송 시스템’ 30년간 고집

HCMS 프로그램 도입, 후보돈 유전력 최대 발현되도록 관리

 

가축전염병인 PRRS(돼지 생식기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 양돈 산업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입식 단계부터 철저한 방역을 통한 선제적인 차단 및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모돈 5000두 수준의 PRRS 음성 종돈장(GP)을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선진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 농장에 후보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다. 선진의 철칙은 PRRS 음성의 후보돈만을 회원 농장에 분양하는 것이다. 질병으로부터 건강한 후보돈을 분양하는 것만이 고객 농장의 생산성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진은 ‘1일 1농장 운송 시스템’이라는 방역관리 시스템을 30년간 고집하고 있다. ‘1일 1농장 운송 시스템’은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선진의 후보돈(F1) 운송 시, 하루에 한 농장만 배송해 타 농장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질병의 교차 감염 등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선진은 종돈장(GP)을 출발해 고객 농장에 후보돈 분양 후 곧바로 차량 소독을 진행한다. 하루에 여러 곳을 이동하지 않고 한 곳의 농장만 방문하기 때문에 운송비 부담이 발생하지만 선진은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비용 발생을 감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선진은 HCMS(Hygiene Check matching Service) 프로그램을 도입해, 단순히 후보돈을 분양하는 역할을 넘어 후보돈의 표준화된 격리, 순치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농장에서든 후보돈의 우수한 유전력이 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최승선 선진 양돈사업본부 유전자 BU장은 “선진의 50년 축산 노하우로 고객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고 건강한 PRRS 음성 후보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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