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한림읍 상명리 소재 동백팜 농장에서 악취관리 우수양돈농가 지정 현판식과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악취관리 우수농가 선정은 △전문가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평가단의 현장평가 △악취관리센터에서 실시한 악취실태조사 △민원 발생 여부 △행정처분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지난해 제주도는 우수양돈농가로 △동백팜(상명리) △여흥농장(금악리) △세원농장(금능리) △우진축산(금능리) 등을 선정했다.
우수양돈농가로 지정되면 지도·점검 2년간 유예와 악취관리지역 지정해제대상 농가 후보로 선정된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양돈농가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