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펠렛가공 상황·보관 과정서
안정성 엔자임의 효과에 직접 영향
한국프로비미는 100여명의 사료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프로비미 기술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프로비미는 세미나에서 만나네이즈 제품인 ‘엔자마노’(Enzae Manno)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앞으로 ‘엔자’(ENZAE : Enzyme application expert-엔자임 적용 전문가의 의미)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엔자임 적용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엔자마노’의 보관 안정성과 위 내 환경의 빠른 작용=첫번째 세션에서 엔자마노의 기술 제휴사인 독일 BASF의 Dr. Anna Fickler 박사는 엔자마노의 원제인 Natupulse TS의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실제 펠렛 가공 상황 및 보관 과정에서의 강한 안정성은 엔자임의 효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동물소화과정 중 위 내 PH에서부터 작용하는 점은 다른 제품과의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만나네이즈 효소제의 본연의 역할 중 소화중인 사료의 점성을 낮추고, 대두박의 투과성이 높은 장점 및 만노올리고당(Manno-oligosaccharides, MOS)의 프리 바이오틱스 효과는 동물의 성장과 사료효율 개선에 강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밀 엔자임 역할 분석 및 적용 방법=두번째 세션에서는 프로비미 글로벌 효소 전문가인 Dr. Ahmed Amerah는 전세계 효소 응용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관리와 생산 노하우를 가진 BASF와 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엔자임의 정확한 이용은 동물의 성장과 성적 개선에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이고, 사료 이용성 증가는 결국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러가지 엔자임을 함께 쓰는 경우에도 각 엔자임 마다 고유의 역할이 있지만, 이를 너무 과대/과소평가하지 않고 사료회사 별로 정확한 적용량에 대한 고민을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진바이오텍의 조원탁 대표는 프로비미 북아시아 총괄 김소웅 이사와 함께, 엔자마노를 최상의 품질로 유지하며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통역은 충북대학교 조진호 교수와 프로비미 북아시아 기술총괄 이형일 부장이 진행했다.
엔자임의 정확한 적용은 사료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동물의 성장을 돕고,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핵심 영역 중 하나이다. 공급자와 사용자의 시각 차이가 큰 엔자임 제품군에서, 믿을 수 있는 기준을 제시 하고자 엔자(Enzae) 브랜드를 출시한 프로비미의 활동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프로비미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90년 역사의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써, 전 세계 생산되는 사료의 약 10%에 솔루션을 공급 하고 있는 영양 전문 기업이다. 특히 전세계에 걸쳐 강력한 글로벌 데이터와 현장 전문가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상황에 맞춘 정밀영양을 제안하고 있으며, 신뢰도 높은 원료평가 시스템과 철저하게 검증 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