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21% 수준 2조3000억원 매출액 달성
정학상 대표이사 “진정한 가치 전달하는 해로”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21일~22일까지 이틀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각 사업부문 임직원과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은 팜스코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50년의 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의 50년을 위한 도약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 각 본부의 2023년 사업전략 발표, 쿼터 수여식과 2023 목표달성 출정식 등의 순서로 2019년 이후 약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각 사업부문별 성과를 살펴보면, 사료사업본부는 작년 11월 월간 매출량 15만1643톤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코로나 완화 이후 대면활동을 강화해 50인 이상 고객 대상의 단체 회의를 23건 진행하며 사료업계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계열화사업본부는 사육성적과 생산성 향상으로 2022년 양돈 출하두수 44만두를 기록, 각종 양돈생산성 지표를 경신했다. 2023년은 방역강화를 최우선해 더 좋은 성적을 준비중이다.
식품사업본부는 기존의 신선사업본부와 육가공사업본부를 통합, 재편돼 더욱 강한 시너지를 보일 예정이다. 2022년 한돈유통두수 135만두를 기록해 전국 유통두수 점유율 7.3%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한돈을 이용한 육가공 제품으로 급식, 군납 등 다양한 소비자에 다가가는 급식 매출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 다양한 채널에서 라이브 커머스 활동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같은 팜스코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2022년은 전년대비 121% 수준인 매출액 2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팜스코 50주년은 임직원들의 땀과 진한 눈물로 점철된 인고의 시간 속에서 만들어 낸 귀한 작품”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2023년에는 더욱더 팜스코 고객에게 감사와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 해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