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호흡기복합증후군(PRDC)·위궤양 등 4종의 돼지질병 진단사례 동영상이 제공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양돈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PRDC·위궤양 등에 대한 동영상을 제공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육성돈의 4가지 질병 사례의 병변, 병원체 검사 결과 및 발병 원인이 수록된 3편의 동영상으로 구성됐다. 동영상은 △육성돈의 PRDC 및 위궤양 △육성돈 십이지장 천공 사례 △이유자돈의 돼지 연쇄상구균 패혈증 △모돈 폐사를 유발하는 클로스트리듐 노비 감염증 사례를 담았다. 또한 △사례별 발병내역 △육안 및 병리조직 소견 △세균 및 바이러스 검사결과 △발병 원인 토론 내용 등을 양돈전문수의사와 공동으로 제작해 양돈 수의사나 질병진단기관 담당자가 양돈 현장 상황과 발병 사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은 검역본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qia.go.kr)를 통해 ‘돼지질병 진단사례 동영상’에서 시청과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도 사례별로 동영상 시리즈를 계속 제작해 질병진단기관 담당자와 양돈수의사 등에게 보급하는 등 질병진단 능력 향상과 질병진단의 표준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충남 홍성군이 ASF 등 방역을 위한 상시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신축해 청정 축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하는 상시 검점세척소독시설은 자동 소독필증 발급 및 3단계(세척, 소독약, 오존)의 차량세척과 소독이 가능해 전국 축산 1번가인 홍성의 차단방역을 더욱 견고하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설은 홍성읍(고암리 819-19번지)의 경우 12월말 경, 광천읍(홍성축협 광천우시장, 광천읍 신진리 222-1번지)은 내년 3월경에 준공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농장에서는 기본방역 수칙인 장화 갈아 신기, 축사 출입전 손 소독 등을 준수해 줄것을 당부한다”며 “ASF 종식까지 거점소독시설 및 공동방제단, 읍면소독차량 운영 등 차단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