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수입산 돼지고기와의 차별화와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프리미엄 돈까스 외식업체 브랜드인 ‘101번지 남산돈까스’와 손을 잡았다. 지난 2일 한돈자조금과 ‘101번지 남산돈까스’를 이끄는 (주)에스엠제이컴퍼니는 서초동에 위치한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인증점 단체인증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연간 7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 명소형 브랜드이자 27년간 운영된 돈까스 전문점으로서 한돈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현재 17개의 직영점 및 전국 4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어, 기존 954개(8월말 기준)였던 한돈인증점이 990개소로 대폭 증가해 올해 말에는 한돈인증점 1000개소를 돌파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는 홍수와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집중호우 피해성금 8400만원을 모금해 피해농가에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성금모금은 예상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농가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위로의 뜻과 더불어 복구를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하태식 회장을 비롯한 한돈협회 회장단 등의 참여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에는 한돈협회 산하 9개 도협의회와 각 지부의 동참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임직원은 물론 카길애그리퓨리나, 도드람동서울FS 등 유관산업계의 동참도 잇따랐다. 하태식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전국의 한돈농가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한돈인들의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대한수의사회는 ASF 공동 대처와 동물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두 기관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의과학회관에서 협약을 맺고, 동물전염병 예방 및 동물보호 문화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ASF 등 사회재난형 동물질병 발생 시 전파방지 및 조기근절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발전 △동물보호 문화정착 △수의직 공무원 처우개선과 인력증원 △강원도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 △강원도와 대한수의사회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수의계에서 환경과 동물과 사람의 건강이 연결돼 있다는 ‘원헬스’라는 개념을 널리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동물 전문가인 수의사들께서 동물복지 향상과 정책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ASF 방역 등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강원도 공무원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민간 분야에서도 강원도의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협력하고, 나아가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문화정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지난 13일 코로나19로 미뤄진 ‘2020년 한돈자조금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올해 명예 홍보대사로는 식품·요리, 의학, 축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8인이 선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 돼지고기 소비 불균형 현상으로 인한 후지 부위 판매부진 등의 사회적 이슈를 고려해 루이 여경옥 대표, 유면가 이유석 대표,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동하 한동하한의원 원장, 소만섭 (주)도드람동서울 F/S 대표이사를 새롭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된 루이 여경옥 대표는 “영양만점 한돈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2020년 한돈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18인은 앞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돈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신수태율 98%…높은 생산성 유지 혁신동 번식사 탈취탑 운영 효과적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혁신센터가 오는 8월 초순 첫 새끼 분만이 예정돼 있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혁신센터에는 지난 1월부터 4월 초순까지 모돈 303두가 입식돼 288두가 임신 또는 종부를 기다리며 정상적인 안착을 하고 있다. 분만은 매월 50~60두씩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축분뇨 처리와 냄새저감 문제는 농장 운영시 필수요소인데 한돈혁신센터의 경우 미생물 발효액을 양돈장 슬러리 피트 내부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종 단계에서는 정화처리후 방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현재 분뇨처리 각 단계별 모니터링 검사에서도 생균수가 적정하게 분포하고 있어, 분뇨가 정체구간 없이 순환이 잘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일부는 정화처리후 시범방류도 실시하고 있다. 한돈혁신센터 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16일 경남 하동 한돈혁신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혁신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운영위원회는 모돈 관리에서 임신수태율도 98%을 유지하는 등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생산성 관리와 분뇨, 냄새
전국 유일의 삼겹살특화거리인 청주 서문시장이 한돈인증거리로 업그레이드 된다. 청주서문시장 상인회는 최근 시장 안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한돈자조금과 한돈인증거리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1000여개의 한돈인증업소가 있지만, 한돈인증거리가 지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증으로 삼겹살거리는 수입산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업소가 한 곳도 없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상인회와 한돈자조금은 최근 2개월여 동안 한돈인증거리 지정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상인회는 최근 충북한돈협회와 협약을 한 데 이어 도드람한돈과 공동구매 협약을 했다. 상인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삼겹살 가격을 낮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도드람한돈이 공급하는 삼겹살은 1만원(1인분·200g)에 판매하고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 “시민에게 우수한 품질의 삼겹살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한돈 공동구매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ASF의 장기화에 따른 공동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지난 10일 경기 연천군에서 2020년 하반기 임시회의를 갖고, ASF 방역 장기화로 접경지역 양돈농가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만큼 공동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ASF 방역태세의 장기화로 양돈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과 이에 따른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접경지역 각 지자체에 따르면 현재 ASF 방역정책에 따라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ASF 방역용 울타리, 방역실, 퇴비사 방조망 등 점점 더 많은 방역시설의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여기에다 후보돈 입식 제한으로 양돈농가들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된 지역 이외의 지역과 양돈농가와 방역시설 설비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 일부 양돈농가는 살처분 후 9개월이 경과됐으나 생계안정자금은 6개월분만 지급돼 살처분 농가의 생계안정자금이 부족한 상황이고, 살처분 농가가 재입식을 시도할 경우 단기간에 과도한 시설 설치를 요구받아 자금난을 겪고 있다. 이처럼 재입식 지연에 따른 양돈농가의 생계유지 곤란, 농장 관리운영비 부족, 시설 노후화 등으로 피해는 증가하고 있는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11일부터 한돈산업 사수·생존권 쟁취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한 1인 시위와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한돈협회는 청와대, 환경부, 농식품부 앞에서 회장단과 9개 도협의회장, 임원과 회원농가들이 투쟁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투쟁 11일차인 지난 21일에는 정부 세종청사 농식품부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돈협회는 지난 19일 기획재정부에 ASF 희생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한 예산반영을 촉구했다. 협회는 AI(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입식제한기간(휴지기) 동안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 소득보전을 실시하고 있는 선례에 비춰 ASF 희생농가들에게도 AI와 동일하게 가축 입식제한기간 동안 소득보전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ASF 희생농가의 재입식 요구에 대해 농식품부가 사육돼지에서 7~8월에 ASF 발생 위험도가 높다는 해외자료를 근거로 재입식을 지연하는 것 또한 전문가 자문결과 국내에는 없는 물렁진드기 등을 근거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계절성과 ASF발생은 상관관계가 없어 국내 재입식 지연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농식품부에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 11일 청와대 앞
전국한우협회는 한우 곰거리를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한우 한마리 곰탕(600g)’을 본격 출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오는 5월 6일 오후 5시 50분 NS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고 점차 한우 가정간편식 제품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가정간편식(HMR)이 현대인들의 장바구니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변화한 소비트렌드에 대응하는 한우 가정간편식 출시에 가속도가 붙었다. 협회는 2019년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한우부산물 파격할인행사를 통해 한우우족 및 사골·꼬리 등 부산물 구매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가정에서 장시간 끓이는 번거로움을 덜고, 기호에 따라 국이나 찌개용 육수로도 활용하는 등 간편 보양식으로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된 ‘한우 한마리 곰탕’은 한우에서 나오는 주요 곰거리(사골·꼬리반골·잡뼈·도가니·사태·스지 등)를 장시간 푹 고아 깊고 진한 국물과 쫄깃하고 부드러운 한우고기가 일품이다. 콜라겐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 등 양질의 영양분이 다량 함유돼 면역력 증진에도 탁월하다
한돈자조금이 이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마음과 마음 사이, 한돈’ 캠페인에 양돈업계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1일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동물약품 업체인 ㈜동방(대표이사 이지훈)이 지난해 ASF가 발생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대응 조치로 예방적 살처분을 했던 200여개 농가에 한돈 정육세트를 선물했다. ㈜동방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한돈 소비 침체로 어려워진 농가를 돕고 특히 재입식만을 기다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SF 매몰농가에 대한 응원이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동참했다. ㈜동방의 창업자인 이각모 회장은 “우리 회사는 양돈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회사다. 한돈농가의 어려움은 곧 동방의 어려움이다.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ASF 매몰 농가 사장님들 가정에 작게나마 응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동방은 공무 중 과로로 순직한 경기도 파주시청 농업기술센터의 故 정승제 주무관의 자녀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