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추진·관리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설치될 장비 관리·점검 A/S체계 개선 기대 악취측정 정확도 장비 운영·효율성 향상 예상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축산악취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규격 및 서비스 기준(안)’을 개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또한 효과적인 악취측정이 가능한 위치 선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치위치 선정 매뉴얼’을 이번에 새롭게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제공하는 △장비 설치규격 및 서비스 기준(안) △설치위치 선정 매뉴얼은 확대되고 있는 축산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장비 설치규격 및 서비스 기준(안)’은 센서별 측정규격, 통신 및 표준장비 설치 기준 등을 제시함에 따라, 기존 업체별 상이한 전기·기계·통신 규격을 일원화함으로써 향후 설치될 장비의 관리·점검 및 사후관리(A/S) 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설치위치 선정 매뉴얼’은 센서 및 ICT 장비 설치시 적절한 설치위치를 축사 내외부, 개방 및 밀폐 여부,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으로 구분
행정안전부는 강원도 화천에서 발생한 ASF의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인 강원도와 인접한 경기도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별 지원 규모는 강원도 11억원, 경기도 9억원이다. 이번 특교세는 양돈농가 출입 차량과 관계자 대상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각종 소독활동에 필요한 비용 지원에 사용된다. 행안부는 아울러 화천군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장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지난해 ASF 최초 발생 이후 계속 운영 중인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를 확대·개편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접경지역 야생멧돼지 감염이 계속돼 사육돼지 추가 감염 우려가 큰 상황이므로 지자체와 양돈농가는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면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장마철이 끝나는 8월 초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보다 더 덥고 긴 ‘8월 폭염’을 대비해 한돈농가들의 각별한 사양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철이 끝나는 8월 초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8~9월에는 평년보다 0.5~1.5℃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최고기온이 33℃를 넘는 폭염일수는 7~13일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8월에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에는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9월은 중순부터 중국내륙에서 다가오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겠고 낮 중심으로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 강원도 화천군에서 포획 또는 폐사체로 발견된 멧돼지 182마리 중 폐사체 11마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된 건수는 총 623건이다. 지역별로 파주 98건, 연천 246건, 포천 3건, 철원 29건, 화천 240건, 양구 3건, 고성 4건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폐사체는 모두 환경당국이 설치한 2차 울타리 또는 광역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폐사체 11건은 환경부 수색팀과 영농인, 군인 등이 발견했다. 환경과학원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멧돼지 폐사체 시료 49건, 포획 개체 시료 133건을 검사해 폐사체 11건에서 바이러스 양성을 확인했다. 당국은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현장 소독 후 사체들을 매몰 처리했다.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의 새로운 AD3E 액제 ‘비바솔’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신제품 ‘비바솔’은 나노입자 크기의 비타민 A, D3 및 E를 이용한 ‘특허제법’으로 제조된 제품이다. 특히 나노입자 크기의 요소들이 장관 점막세포의 인지질 채널을 통해 쉽게 통과 가능해 장 상태와 상관없이 소장 내로 쉽게 혈액 내로 흡수된다. 따라서 기존 지용성 비타민 AD3E 제제 대비 빠른 흡수율과 높은 혈중농도를 보이며 체내 전반적인 영양, 면역상태 및 항병력 증진 등의 특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물 탱크 희석 시 잔류물이 없으며 급수관에 찌꺼기 생성이 없기 때문에 농가에서 흔히 걱정하는 ‘니플막힘’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문의 : 031-478-5568)
추가 확산 저지위해 폐사체 집중수색 등 총력 대응 울타리 관리·방역소독 철저로 바이러스 확산 차단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지 않은 접경 지역으로의 확산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강원 고성·양구의 군부대 소독 통제 초소와 한돈농가 등을 방문해 ASF 대응 상황을 점검한 뒤 이동 저지를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양구에서는 지난 1일, 고성에는 3일 ASF 감염 멧돼지가 첫 확진되면서 ‘동진’ 가능성에 비상이 걸렸다. 조 장관은 “고성 발견지점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가용 자원과 인력을 집중 투입해 총력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설치와 훼손 울타리 복구 등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달 9일부터 27일까지는 환경부·국방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생지역 및 주변 8개 시군을 81개 구역으로 나눠 대규모 인원을 투입해 폐사체를 일시에 제거하기로 했다. 일제 수색은 700여명이 투입돼 접근이 어려워 수색이 미흡했던 산악지대와 코로나19 여파로 수색이 제한됐던 민통선 이북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
한돈농가에 서한…물·토양·차량서도 바이러스 검출 3월부터 쥐·파리 등 활발해져…대대적 멧돼지 포획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과 관련해 전국 모든 한돈농가 6300여곳에 서한을 보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경기 파주·연천과 강원 철원·화천 지역은 지금도 매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되고 있고, 최근엔 더 늘어나고 있다”며 “검출 지점 주변의 토양, 물웅덩이, 포획과 수색을 위한 차량에서도 30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오염지역이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봄이 찾아오면서 야생 조수류·쥐·파리 같은 매개체 활동이 활발해지고 민통선 안쪽의 영농 활동도 본격화된다”며 “유럽에서도 사육돼지의 ASF 발생 건수는 겨울철보다 봄철에 7배, 여름철에 50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럽연합은 낮은 온도에서 생존한 바이러스가 사람과 매개체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에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야생멧돼지를 통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야생멧돼지 이동을 차단하고자 광역 울
올해 돼지가격은 3800원~4100원으로 전망됐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협의회장 김유용)는 최근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수급위는 협의회에서 작년 9월 국내 ASF 발생으로 올해 출하두수는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한 1760만두가 예상되며, 중국 ASF 발생으로 인한 사육두수 감소 등으로 인한 국제 시세 상승으로 수입량도 다소 줄은 33만톤~35만톤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소비가 크게 증가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돈가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제공한 ‘2019년 돼지 수급·가격 현황 및 2020년 전망’에 따르면 가격 약세에도 불구, 지난해 평균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사육 마릿수는 3월 1120만두, 6월 1131만7000두, 9월 1171만3000두, 12월 1125만6000두를 기록했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보다 10% 감소한 41만7000톤으로 전망됐다. 김유용 협의회장은 “올해 돈가는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 할 수 있지만, 생산비 또는 그 이하 수준으로 머물 것으로 보여 농가가 섣불리 사육두수를 늘리면 힘든 상황이 도래할 수 있고,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집중해야
설 명절을 맞아 정부가 축산물이력제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대목을 앞두고 축산물 유통업체의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축산물이력제’는 가축 출생부터 도축·유통 등 모든 단계의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이력정보 관리를 통해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별단속은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전국 시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도축장, 축산물 유통전문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 국내산과 수입산 돼지고기·소고기에 대해 이력번호 표시, 거래내역 신고, 장부의 기록관리 등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축산물 이력제 위반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이루어진다. 축산물이력제를 위반해 연 2회 이상 벌금 및 과태료 처분이 확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및 주요 인터넷 누리집 등에 위반 영업소의 명칭, 소재지, 대표자 성명 등의 정보를 1년간 공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물 유통업체들이 이력제를 잘 준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