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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더 덥고 긴 8월 폭염…양돈농가, 각별한 사양관리 필요

기상청은 장마철이 끝나는 8월 초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보다 더 덥고 긴 ‘8월 폭염’을 대비해 한돈농가들의 각별한 사양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철이 끝나는 8월 초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8~9월에는 평년보다 0.5~1.5℃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최고기온이 33℃를 넘는 폭염일수는 7~13일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8월에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에는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9월은 중순부터 중국내륙에서 다가오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겠고 낮 중심으로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