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는 지난달 31일 충남 당진 순성면 금암 3농장에서 ‘2022 아름다운 한돈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벌였다. 한돈자조금이 기념식목한 나무는 악취와 조경에 효과가 뛰어난 측백나무와 이팝나무로 전국 160여 양돈농가에 2만2000그루의 묘목을 심을 예정이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 같은 식목행사로 전국 177여개의 농가에 22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농가의 축산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행사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 대전충남양돈농협 이제만 조합장, 금암 3농장 권오기 대표 등 관련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금암 3농장은 3000여평의 대지에 600평 규모의 축사에 모돈, 자돈, 비육장이 분리돼 현대식 첨단시설화로 전염병과 비육환경을 개선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손세희 위원장은 “앞으로의 축산업도 ESG 경영이 포함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환경조성과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한돈농가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이 운영하는 한돈 온라인 쇼핑몰은 4월 6일~5월 31일까지 돈마호크, 통삼겹살 등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갖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돼지 호흡기질병 치료에 탁월한 차세대 항생제인 ‘작트란’을 출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에 따르면 ‘작트란’의 주 성분인 가미스로마이신은 새로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써 더욱 넓은 스펙트럼의 방어력과 향상된 약리학적 특성을 나타내며, 그로 인해 항생제 내성도 개선된 새로운 원료 물질이다. 또한 기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의 정균 효과를 넘어서 호흡기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세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한다. ‘작트란’은 돼지 체중 25㎏당 1㎖를 투여하면 30분 이내 폐조직으로 이동해 살균 농도에 도달하며, 1회 접종(원샷)으로 6일 이상 살균 효과가 지속돼 호흡기질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서승원 사장은 “국내 양돈 농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호흡기질병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이번에 출시한 ‘작트란’이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양돈 농가의 여러 질병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과 공급에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트란’의 특장점과 작용기전에 대해 설명하는 신제품 런칭 심포지엄을 오는 4월 2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접종용 분사식 주사기 등 6개 제품을 농식품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제품들이다. 이 가운데 양돈용 제품이 두 개나 포함돼 있어 소개한다. 먼저 ‘가축 접종용 분사식 주사기’는 2018년도부터 2년간 농식품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유침 주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육아종 및 주사침 오염, 바늘 부러짐 등의 단점을 개선했고 접종시간 단축, 돼지고기의 품질 개선, 백신 소모량 감소 등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주’는 2015년도부터 3년간 농식품부 기술사업화지원사업으로 개발됐다. 돼지열병(CSF)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 돼지에 사용되는 백신으로 ‘식물기반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생산돼 병원성과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없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달 28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장성군 북일면 성산종돈장을 방문, 농장 현황을 둘러보고 농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성산종돈장은 축산환경과 안전 축산물 생산에 힘쓰는 선도 축산농가로 2009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과 2016년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고 2017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액비순환시스템을 설치해 악취 발생 감소 등 효과를 보고 있다. 사육환경 개선으로 돼지 폐사율이 줄고 출하 일수도 줄어 어미돼지 1마리의 연간 출하 수가 전국 평균(18.2마리)보다 1.4배 높은 26마리나 된다. 오재곤 대표는 현재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2016년 전남도 농업인 대상, 2021년 축산 선진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축산업 현안 중 하나인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액비 순환시스템 모델을 도내 양돈농가에 확대 보급해야 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미생물 등을 지속 지원하는 등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부 물품, 작업복, 신발 등 소독 살균 다용도 활용 어디서나 손쉽게 전기 코드에 삽입하면 끝 건식급이기, 다목적 대인소독기, 보온발판소독기 등의 기자재 제품을 절찬리에 공급하고 있는 지정산업(주)(대표이사 윤원택)이 ‘다용도 살균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해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효과가 매우 뛰어난 ‘다용도 살균기’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어디서나 손쉽게 전기 코드에 삽입만 하면 된다. ‘다용도 살균기’는 △외부 물품(택배 및 우편물 포함) △작업복, 장갑 등을 포함한 의류와 옷장 △장화, 운동화, 구두, 신발장 △발코니 출입구 △농기구 공구함 △물품 창고 제품 등의 살균 및 소독에 다용도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벽걸이나 선반 등에 자유롭게 비치할 수 있다. 전기 제원은 표준전압 220v에 소비전력 30w이다. 지정산업(주)은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니즈를 발빠르게 파악해 우수한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보온발판소독기, 자외선 빛으로 살균·소독·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건조겸용 다목적 살균기, 다양한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강릉·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농산어촌 지역 피해발생에 신속한 지원체계를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전달되며 지자체에 구호 물품 구매와 산불피해지역 농산어촌 주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4일 발생한 역대 최장기 산불인 동해안 산불은 열흘간 지속됐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2만여 핵타르로 서울 전체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정부는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강릉시, 동해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선진의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한돈협회가 국회와 대통령 인수위에 정부추진 한돈관련 정책 유예를 요청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국회 농해수위 여야 의원 및 대통령 인수위에 현 정부가 밀어붙이는 △모돈이력제 시범사업 도입 반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반대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철회 등 3대 한돈 정책 현안에 대해 잠정보류를 요청했다.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3대 현안을 판단, 시행여부를 결정할 것을 촉구하는 ‘한돈산업 정책 현안 건의’를 전달했다. 이는 그동안 농식품부가 생산자단체 등과 일체의 협의도 없이 한돈농가가 현장에서 수용하기 힘든 규제들을 신설해 강압적인 밀어붙이기식 정책을 펼쳐 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돈협회는 특히 모돈이력제시범사업,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부 규제는 법률 개정이 시행되기도 전에 법적 근거 없이 규제를 도입?적용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국내에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생선을 먹지 않고 우유·달걀·채소·과일만을 먹는 비(非)육식 채식 생활자가 1000명 중 2명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비건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15일 성인 5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인 418명이 채식주의자(vegetarian)였고, 나머지 92.4%는 일반식 생활자였다. 이 조사는 글로벌리서치가 aT의 의뢰를 받아 자체 패널 5510명을 대상으로 채식 섭취 허용 범위에 따라 7단계로 구분해 조사한 것이다. 채식주의자 중 평소에는 완전히 채식으로 식사하되 때에 따라 육류를 섭취하는 준채식주의자인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 333명으로 79.7%를 차지했다.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를 먹지 않는 대신 우유·달걀·생선·닭고기 등은 먹는 ‘폴로’(pollo)는 46명(11.0%)이었고, 닭고기 등 가금류까지 먹지 않고 생선은 먹는 ‘페스코’(pesco)는 26명(6.2%)이었다. 플렉시테리언과 폴로, 페스코 등 부분 채식주의자는 총 405명으로 채식주의자의 96.9%를 차지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에서는 7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과 NC 다이노스(대표이사 이진만)는 최근 창원 NC파크에서 2022시즌 스폰서십 협약을 맺었다. 2018년 시즌 메인 스폰서 관계로 시작해 올해로 5년째 동행이다. 이번 협약으로 2022시즌에도 NC 선수단은 유니폼 상의 양쪽 가슴에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또 올 시즌 창원 NC파크 내 광고와 다양한 공동 마케팅으로 부경양돈농협의 명품인증 한돈 ‘포크밸리’의 우수성을 야구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재식 조합장은 “함께한 지난 4년간 NC 다이노스의 선전으로 우리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의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야구팬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고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도 가라앉아 아쉬움이 컸다. 올해는 NC 다이노스가 더욱 선전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민과 야구팬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큰 기쁨을 전해 주길 바란다. 아울러 NC 다이노스의 우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만 대표이사는 “2018년부터 희로애락을 함께한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 부경양돈농협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올해는 더 나은 성적으로 보답해 부경양돈농협의 브랜드 위상을
와이즈레이크사 양돈생산경영관리프로그램 ‘피그플랜(PigPlan)’ 이용 지난해 평균 총산 16.1두, 평균 이유두수 13.1두, 모돈회전율 2.54 기록 와이즈레이크(이지팜 자회사)의 양돈생산경영관리프로그램 ‘피그플랜(PigPlan)’을 이용중인 우성농업이 지난해 국내 최고 PSY(모돈당 연간 이유두수) 33.3두의 성적을 달성했다. 와이즈레이크는 우성농업회사법인(대표 이상도·이상훈)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PSY 33.3두를 달성, 현재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평균 총산 16.1두, 평균 실산 14.2두, 평균 이유두수 13.1두, 모돈회전율 2.54,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31.9두를 기록했다. 지난해 피그플랜 기록농장 기준 평균 PSY 24.1두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성농업의 최고 성적은 △종돈관리기준에 의한 체계적인 모돈체형관리와 사료 급여 △주간 단위 철저한 전산 기록 △후보돈의 발정 동기화로 주간 교배-분만 복수 달성과 균일화 △유도 분만에 의한 분만 간호와 초유 관리 등을 실천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상도·이상훈 우성농업 대표는 “지난해 PSY 33.3두로 최고기록을 달성, 올해 생산성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