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BGF리테일과 손잡고 숯불향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팔도한끼 직화 덮밥’ 신제품 2종을 출시, 전국 CU편의점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편의점은 지난해 9월 전국 팔도의 대표 음식을 집 앞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HMR 시리즈 ‘팔도한끼 미식여행’을 론칭하고 제대로 된 한끼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즉석식품 및 밀키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팔도한끼 직화 덮밥’ 2종은 국내 돼지고기 시장 점유율 1위인 도드람과 BGF리테일이 손잡고 출시한 간편식으로 100% 국내산 돼지고기인 도드람한돈을 사용해 재료의 신선함을 보장한다. 잡내 없이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불향만 입힌 것이 아닌 참숯에 직접 구워 진한 직화향이 돋보인다. ‘대구식 직화 양념막창덮밥’은 매콤한 양념소스를 바른 후 참숯에 구워 숯불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으며, ‘왕십리 직화 양념곱창덮밥’은 은은하게 매콤한 소스와 달달한 양파가 어우러졌다. 해당 상품들은 양념직화 소스와 즉석조리밥(210g)을 전자레인지로 조리 후 동봉된 김자반과 곁들여 먹으면 대구막창골목과 왕십리곱창거리에
전북 익산시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축사 악취저감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악취 민원이 많은 오산면과 망성면의 축사 2곳에 냄새여과장치인 바이오커튼과 오존수 분무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바이오커튼은 축사 환기구를 통해 흘러나오는 냄새와 먼지를 차단하고 오존수를 뿌려 정화된 공기를 커튼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갖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물질인 암모니아·황화합물 분자에 오존수가 결합되면 암모니아가 90%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오커튼과 미생물 투입으로 축사 주변 악취문제가 개선될 것”이라며 “마을 주민과 축산 농가가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022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농식품 창업기업에 홍보, 투자유치 등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식품 분야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혹은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달 23일 오전 9시부터 내달 24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www.a-challenge.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7월 예선, 8월 본선, 9월 결선을 거쳐 최종 입상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팀에는 상금 5000만원과 대통령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1팀은 2000만원, 우수상 2팀은 각 1000만원, 입선 6팀은 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정부는 대회 이후에도 입상 팀에 기술 자문, 유통망 연계,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베트남 현지 사료업체들이 줄줄이 사료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사료가격을 kg당 300동 올린 데 이어 3달 만에 또 가격을 인상했다. 베트남 현지 업계는 지난 1일 돼지 사료가격을 kg당 300~500동(약 16.53원~27.55원)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베트남 사료 가격은 지난 2020년과 비교해 12kg 한 포대에 15만 동(약 8300원)이 오르게 됐다. 지난 4개월 동안 인상된 사료값만 해도 kg당 4만동(약 2200원)에 이른다. 베트남 당국은 기후 변화로 인해 동물사료 원료가 되는 곡물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보고 있다. 베트남에 동물사료 원료를 공급하는 주요 국가인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이 옥수수, 밀, 콩 재배 면적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돼지 가격은 5만3000동~5만8000동 사이를 오르내리는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어 현지 농가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트남 사회에도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긴 하지만 가족 외식을 삼가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문화 변화에 따라 고기 소비량은 빠르게 늘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올해 축산악취개선사업에 180억을 투자해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악취를 줄여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시군 주도로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저감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크게 △분뇨자원화분야 △분뇨처리시설분야 △악취저감시설분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사업 선정시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투자규모가 전년대비 85% 확대됐으며,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악취저감시설 확충 등 축산환경 개선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투자는 익산, 정읍, 남원, 완주, 진안, 임실, 순창, 고창 등 8개 시군 360개소이다. 전북도는 현재 2023년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가 진행 중으로 내실있는 사업계획 수립 및 대응으로 사업을 신청한 시군이 최대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도 밝혔다.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축산농가는 물론 전북도에서도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악취저감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이 운영하는 한돈몰(mall.han-don.com)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16일까지 ‘감사의 달, 다 함께 한돈’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선 한돈 신선육으로 만든 한돈 케이크를 포함 신선육·가공육·가정간편식(HMR)제품 등 31가지 한돈 선물세트를 최대 41% 할인 판매한다. 최종 혜택가 기준 2만원대부터 상품 구입이 가능하며 1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삼겹살 등 인기 부위뿐만 아니라 2021년도 한돈 케이크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육육축산의 한돈 케이크를 비롯해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한돈 샤퀴트리 선물세트, 돈가스·떡갈비·소시지·통조림햄 등 가공육, HMR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손세희 관리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돈으로 만든 다양하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3일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돼지고기 수입량은 14만379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441톤)보다 4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년(12만8000톤)과 비교해서도 12%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국내 돈육 가격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돈육 1kg당 평균가격은 693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398원)보다 28.4% 올랐다. 지난해 1월 초 1kg당 3882원 수준이던 돈육 평균가격은 작년 말 4958원까지 올랐고, 올해도 매달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4월까지 연초 대비 37.4% 올랐다. 그러나 올해는 1분기부터 수입량이 크게 늘어 국내 돼지고기 가격도 점차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1분기 4만2700톤에 그쳤던 EU산 수입량은 스페인·네덜란드산 등이 독일산을 대체하며 올해 8만4800톤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증가세로 전환했다. 여기에 돈육값 상승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농가에서 사육 수를 늘려 올해는 평년 대비 2.5~3.7% 증가한 1820만~1840만 마리의 돼지가 등급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
제주도에서 ‘공유지 활용 양돈단지 조성’이 쟁점으로 부상했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가 산남산북 지역에 양돈단지를 집적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데 대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허향진 후보 측은 제주의 양돈 산업으로 악취와 수질 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집적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집적화할 장소는 현재 양돈장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과학적이고 첨단화된 시설을 갖춰 문제를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측은 정책이나 공약도 현실 상황을 제대로 직시하고 그에 걸맞는 방안과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돈장 집적화로 악취문제가 더욱 심각해 질 수 있고 ASF 등 감염병에 집단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또 양돈단지 집적화 시스템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은 기후 위기 등을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공장식 축산 방식을 전환하는 추세와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해당 공약에 대한 사과와 철회를 촉구했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 3일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보가 방문해 ASF 방역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 청취 등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주시 관계자의 ASF 방역상황 보고와 대구지방환경청 김광현 자연환경과장의 야생멧돼지 ASF 대응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상주시는 가축전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야생멧돼지 ASF확산 방지를 위해 △차단 울타리(18.1㎞) 설치 △공동방제단 7개반을 통한 양돈농가 농장 주변 방제활동 실시 △취약구간 기피제와 경광등을 보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또한, 야생멧돼지 포획틀 42개, 포획트랙 230개를 설치해 멧돼지 9마리를 포획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양돈농가에 대한 7대 방역시설 설치(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방조방충, 물품반입시설)를 독려해, 지역내 44개 양돈농가가 설치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인중 차관보는 “ASF가 종식될 때까지 예방활동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질병 바이러스의 원천적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경기도가 봄 행락철을 맞아 ASF 방역을 강화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경기도는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 검출되고 봄철 영농활동 및 입산객 증가 등으로 양돈농가 ASF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행락철 ASF 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국내 야생멧돼지 ASF 발생 현황은 첫해인 2019년 55건에서 올해 5월 1일 기준 2577건으로 증가세를 보인다. 또 최근에는 접경지역이 아닌 충북·경북의 야생멧돼지에서도 ASF가 검출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4~5월 봄철은 멧돼지 출산기로 개체 수가 급증한 상황이며 수풀이 우거지며 폐사체 수색·포획이 어려워지고, 입산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오염원 접촉으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는 시기다. 이 때문에 야생멧돼지 발생 방역대(가평 등) 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예찰·점검을 벌이고, 농장 주변 집중소독, 멧돼지 기피제 살포, 울타리 등 방역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한다. 또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됐던 연천, 포천, 가평 등의 양돈농가를 상대로 지난해 5월 10일부터 시행 중인 ‘입산금지 행정명령’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입산객은 농장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할 경우 반드시 차량 세척·소독, 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