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엔이(주)(대표이사 노욱래)는 캐나다 제네서스 육종회사(Genesus)에서 2월 중순 총 680두의 종돈을 선발종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는 가야육종 제2GGP 2차 330두가 포함돼 있다. 선발된 종돈은 3월 중순부터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착될 예정이다. 캐나다에 위치한 제네서스 육종회사는 자국 내 모돈 약 8000두의 순종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동아지엔이(주)는 오는 4월경 Danish Genetics사 내 세르코, 카우코 등 우수 종돈장에서 종돈을 선발할 예정이다.
온라인 홈페이지 리뉴얼 스마트스토어 등 유통망 구축 시그니처 제품 라인업 강화 돼지고기 브랜드 산수골목장이 B2B와 B2C 뿐만이 아니라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 홈페이지 리뉴얼을 시작으로, 스마트스토어 등 유통망을 새롭게 구축하고, 시그니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산수골목장은 올해 온라인 이미지 개선 및 브랜딩에 주력한다. 홈페이지 리뉴얼은 물론 스마트팜 IoT 시스템을 활용해 양돈부터 소비자의 식탁까지 바른 먹거리 실천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눔과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산수골목장의 유통에 나선다. 산수골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 육통리를 가리키는 옛 지명으로, 산수골목장은 1957년 이곳에서 농촌 계몽운동을 펼치며 건강한 먹거리를 개발해온 한 농학자의 노력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산수골목장은 1988년 본격적으로 양돈 사업을 시작해 사육부터 가공까지 전 공장시설의 HACCP 및 무항생제 인증 등으로 고객중심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 왔다. 산수골목장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영역뿐만이 아니라 나눔과 ESG 경영에도 힘쓰겠다”며 “앞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과 프로야구 NC다이노스(대표 이진만)가 최근 창원NC파크에서 2023시즌 스폰서십 협약을 했다. 두 기관의 스폰서십 관계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NC다이노스는 올 시즌 창원NC파크 내에서 다양한 공동마케팅으로 부경양돈농협이 생산하는 ‘포크밸리’의 우수성을 팬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 NC다이노스 선수단은 유니폼 상의 오른쪽 가슴과 왼쪽 소매 부위에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이재식 조합장은 “NC다이노스와 동행해온 5년 동안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 인지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며 “2023시즌에도 거침없이 질주하는 NC다이노스의 선전으로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야구팬들의 흥을 깨워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만 대표는 “6년 연속 굳건한 믿음을 보내준 든든한 파트너 부경양돈농협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부경양돈농협과 NC다이노스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는 구제역 예찰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 구제역 혈청예찰 세부실시요령 설명회’를 지난 8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검역본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전국 46개 동물위생시험소 및 시도 방역부서의 구제역 담당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혈청예찰 실시요령과 함께 현장에서 유용한 예찰개념,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검역본부는 가축방역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제역 혈청예찰 세부 실행지침을 시도에 제공,구제역 야외 유행을 찾기 위한 ‘감염항체’와 백신접종으로 생성되는 항체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백신항체’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올해 구제역 혈청예찰은 감염항체 55만 마리와 백신항체 53만 마리, 총 108만 마리의 돼지, 소, 염소 등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구제역 혈청예찰 결과 새로 검출된 감염항체 양성 농가는 없었으며, 백신항체의 경우 돼지 93.2%, 소 98.2% 염소 89.8%의 항체형성률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률이 80%에 못미쳤던 돼지·염소농가와 90% 미만인 종돈장을 대상으로 올해 구제역 백신 추가접종과 혈청예찰을 강화해 집단면역 수준이 개선될
경기도는 ‘가축행복농장 인증제’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가축행복농장 인증제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사람·가축·환경이 조화로운 축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2018년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현재까지 375개 농가가 인증을 받았다. 경기지역 한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육계 사육 농장이 대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 28일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가축의 행복을 위한 쾌적함과 위생적 측면에서 우수한 사육환경을 갖춘 농가를 선발할 방침이다. 인증 농가에는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경관시설·사양관리 개선 등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한다.
전북 완주군 비봉면 대형 양돈장 사업 재개를 놓고 벌어졌던 주민과 양돈업체 사이의 다툼이 지난 9일 완전 종식됐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농업회사법인 ㈜부여육종 권춘의 대표는 이날 완주군수실에서 ‘비봉면 용동마을 양돈장 매입 및 소송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은 이에 따라 지난 20년 가량 양돈장 악취와 폐수 등으로 업체측과 갈등을 빚어온 지역 주민들이 악취환경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완주군과 부여육종, 그리고 주민들은 지난해 9월 13일 1차 협약에서 부여육종의 양돈장부지와 시설물 일체에 대한 매입과 관련한 행정절차의 적극적인 마무리, 재판(상고) 취하 등에 뜻을 함께 했었다. 이날 2차 협약 체결로 지난 2012년 4월 양돈장 설치허가 취소 처분 소송으로 시작된 비봉면 가축사육업 허가 문제는 지루한 법정 공방과 갈등을 딛고 10여년 만에 일단락됐다. 앞서 유 군수는 민선 8기 취임 직후부터 “주민들이 더이상 악취와 환경 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용동마을 양돈장 문제 해법을 적극 모색했다. 이번 부여육종 부지 매입과 관련, 완주군은 축사 면적(부지 6만4900㎡)이 넓어 군 자체사업으로 실효성에 한계가 있는 만큼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조합원 농가인 팜큐브와 제일축산영농법인이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대한민국 청정축산을 선도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축산 구현을 위해 우수농가를 시상하는 행사다. 가축사육환경, 축사환경, 냄새저감 및 분뇨관리 등 축산환경 전반에 대해 평가하며, 지역별 예선평가부터 현장평가 및 최종심의 등 본선평가를 통해 14농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팜큐브(대표 박계영)는 모돈 400두를 사육하는 양돈농장으로 깨끗한 돈사를 유지할뿐만 아니라 농장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꾸미는데 앞장서고 있다. 일찍부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박계영 대표는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축산환경을 끊임없이 개선시켜 왔다. 그 결과 환경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제일축산영농법인(대표 김병삼)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미생물, 효소제, 유산균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돈사 내 모니터링 장비를 도입해 암모니아 발생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진주시 축산종합방역소가 준공됐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9일 진성면 동산리에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유입을 상시 차단하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건립한 ‘축산종합방역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진주시 축산종합방역소는 3597㎡의 부지에 총 사업비 8억4100만원이 투입돼 건립됐으며 축산차량 세척시설과 소독시설, 대인소독시설, 방역자재 보관창고를 갖추고 있다. 소독시설은 무인자동시스템으로 차량 크기와 가축 운송여부에 따라 소독단계를 구별해 소독할 수 있고 중수도 정화처리설비가 설치돼 소독수를 재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시설로 설계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산종합방역소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방역시설로 축산농가에서 보다 더 안전하게 축산업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팀과 함께 돼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발생량을 산정할 때 필요한 국가 고유 배출계수 8종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배출계수란 온실가스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정량화한 값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나, 온실가스 감축량 등을 산정할 때 사용한다. 나라마다 가축 사육 환경과 사양기술이 달라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려면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필요하다.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없는 나라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정한 배출계수 기본값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나라별 가축의 성장단계를 고려치 않고 일괄 계산된 값이라는 한계가 있어 세계 여러 나라는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정하기 위한 국가 고유 배출계수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때 돼지 소화 과정 메탄 배출계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기본값을 활용해 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돼지 장내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양을 성장단계와 성별에 따라 배출계수 8종을 개발했으며,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검증을 거쳐 지난해 12월 29일 최종 등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20일부터 양돈사료 전제품에 대해 ㎏당 30원씩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부경양돈농협은 농가들의 사료값 부담이 매월 약 8억원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사료가격 인하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농가 생산비 상승과 최근 소비 위축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생산비 상승과 돼지고기 가격 하락의 이중고를 겪는 농가들이 이번 사료값 인하로 힘을 내시길 기대한다”며 “항상 조합원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면밀히 살피고 조합과 농가가 동반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