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의 ‘동물복지 캠페인’을 론칭, 전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에서 ‘동물복지’를 먼저 떠올리는 트렌드를 확산하고 고기를 고르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론칭과 함께 공개된 브랜드 필름에서는 각기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한 세대가 ‘고기를 익히는’ 기준에서 ‘고기를 고르는 기준을 익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마음이 놓이는 기준을 제시한다. 하이포크는 ‘기준을 익힙니다, 마음이 놓이는 기준 하이포크 동물복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동물복지의 개념 확립과 인식 제고를 위해 캠페인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고기부심 테스트’는 하이포크 동물복지에 대한 경험을 더욱 흥미롭고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테스트를 통해 ‘동물복지’라는 개념과 더 가까워지고 가치소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는 오는 7월 2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하이포크 유튜브에서 하이포크 동물복지 브랜드 필름을 시청한 후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
전남도가 우수한 축산물의 홍콩시장 수출 확대에 나선다. 최근 전남도에 따르면 축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소요 비용을 작년 6억원에 이어 올해 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사업 대상인 ㈜동명축산의 경우 지난해 돼지고기 1800마리, 약 10억원 분량인 154톤을 수출했으며 올 들어서도 630마리, 약 3억원 분량인 50톤을 수출했다. 특히 동명축산은 최근 홍콩거래처를 추가 확보하는 등 수출물량을 연간 200톤 이상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 한우고기 비선호 부위인 목심과 앞다리(냉동)도 연간 30톤 규모 신규 계약을 해 수출이 확대되면 국내 재고량 감소와 한우수급 안정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산 돼지고기와 한우고기가 홍콩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2일과 23일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한돈장학금 수여식’을 위한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고교생 12명, 대학생 14명 등 2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 ‘강원특별자치도·한돈장학금’은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가 매년 각 1000만원씩 매칭해 선정된 장학생에게 1인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은 장학금을 지급은 물론 축산업과 연계된 활동과 환경을 아우르는 전문 교수와 실무자 강의를 통해 축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또, 평소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돼지 발골 등 가공장 체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축산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규현 강원대 교수(동물산업융합학과)는 “축산이 실제적으로는 탄소 중립을 위해 숨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성하균 상지대 교수(동물자원학과)도 “학생들에게 국가의 생명 산업이자 중요한 식량산업으로서의 축산업에 대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가 농협법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축단협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농협중앙회장 및 지역조합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 농민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협법 개정안은 지난달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 절차를 남긴 상태다. 이번 농협법 개정안에는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도시조합의 도농상생사업비 납부 △농협중앙회장 1회 연임 허용 △지역조합장 직선제 선출 △비상임조합장 3선 연임 제한 △지역조합 내부통제기준 의무 부과 △회원조합지원자금 지원 투명성 강화 등 농업계의 지속적인 요구가 반영돼 있다. 회원조합지원자금의 조성과 배분, 운영과정을 공개하는 투명성 강화 등 농협중앙회장의 권한을 견제하는 보완책도 포함됐다. 축단협은 “농협은 지속적으로 부정부패·비리 척결과 직선제 개편 등 자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농협 자조조직의 자율적 활동과 중장기 발전, 중앙회장의 업무 연속성과 책임성 보장을 위해서라도 연임제 개정은 허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축단협은 또 “개정안에는 최근 소값을 비롯한 농축산물 가격폭락에 대한 농축산물 판매사업 역량 집중과
최근 양돈장 분뇨가 감귤밭에 유출된 사고를 계기로 제주도가 대대적인 가축분뇨 처리 실태 조사에 나섰다. 제주도는 도내 양돈장 257곳을 대상으로 7월 7일까지 2주간 가축분뇨 처리 상황을 지도·점검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제주도내 전 양돈장을 대상으로 행정시(제주시 183, 서귀포시 74)가 가축사육업 인허가, 축산물 이력제, 가축분뇨 전자인계시스템 등의 현황자료에 기초해 1차 점검을 한다. 이어 소규모, 고령농 및 시설 노후화 등 가축분뇨 처리시설 관리 취약 농가를 비롯해 발생 예측량 대비 수거량이 상이한 농가 등을 현장 점검한다. 축산당국은 분뇨이송 배관, 저장조 등 노후화한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하절기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에 따른 처리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가축분뇨법 위반을 발견한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처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1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한 양돈장에서 축산분뇨 약 50톤이 유출돼 인근 감귤밭에 흘러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치경찰은 분뇨 저장조와 연결된 배관이 터져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배양육 닭고기가 미국의 저녁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지난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농무부(USDA)는 이날 배양육 스타트업 2곳에서 생산한 세포 배양 닭고기의 일반 소비자 판매를 처음으로 승인했다. 농무부의 이번 승인에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3월 이들 스타트업의 배양 닭고기의 시장 출하를 위한 식품 안전성을 승인한 바 있다. 배양육은 일반적으로 특정 가금류와 가축 세포에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든 바이오리액터(생물반응기)에서 영양분과 산소를 제공해 배양한 고기를 말한다. 이에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데이비스)는 최근 세포배양 소고기를 생산하려면 일반 소고기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수 있는 데다 온실가스 배출량도 더 많을 수 있다면서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습도 높을수록 스트레스 지수 높아, 습도 관리에 주의 요구 장마 오기전에 사료 관련 시설 사전점검·보수 서둘러야 사료 급이기 1일 1회이상 점검, 부패사료 여부 확인해야 농식품부는 올 여름철 폭염 등 이상 기후를 동반하는 ‘슈퍼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기상 전망에 대비해 농가에서는 선제적 현장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돼지의 경우 사료부패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돼지는 지방층이 두텁고 땀샘이 거의 발달하지 않아 덥고 습한 날씨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같은 온도라도 습도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습도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돈사 내 습도가 높으면 세균, 곰팡이 등 유해성 미생물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사료가 부패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료 관리를 위해서는 장마가 오기 전에 사료 관련 시설을 사전 점검·보수를 서둘러서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사료빈, 구동부, 호퍼, 디스크, 사료이송라인 등을 전체적으로 점검해 비나 습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깨지거나 금간 곳을 보수해 줘야 한다. 사료라인을 점검할 때는 사료빈, 호퍼, 디스
PRRS 발생동향·모니터링 관리법 지견 전달 최근 병원성 증가된 PRRS 바이러스 출현 설명 인겔백 PRRS 생독백신 이용한 관리사례 공유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BIAH)은 지난 20일 대전 KW컨벤션에서 ‘2023 BIAH PRRS Colleg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필드 일선에서 활동 중인 국내 수의사 및 동물약품대리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국내 고병원성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의 발생 동향을 알아보고 모니터링 및 관리법에 대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BIAH 양돈사업부 아시아 지역 헤드인 루시 프로스트(Lucie Prost) △전북대학교 김원일 교수 △신베트동물병원 신현덕 원장 △중앙동물병원 조상욱 원장 △BIAH 오유식 수의사와 고성식 수의사가 발표 연자로 나서 국내외 PRRS 백신 시장 상황 및 PRRS 질병을 관리하기 위한 핵심 정보를 전달했다. 첫번째 연자인 루시 프로스트(Lucie Prost)는 글로벌과 아시아의 PRRS 질병 발생 현황 및 백신 시장의 트렌드를 조명하며, BIAH가 제공하는 P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충북 청주 소재 농협사료 충청지사에서 화재 등 대형 재난에 대비한 합동 ‘화재 진압·비상 대응 훈련’을 청주서부소방서와 함께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사료공장에서 근무하는 1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소화기 및 소화전의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고객과 직원의 안전한 대피 방법, 그리고 초기 진화에서 화재 진압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대형화재, 지진 등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상황으로부터 고객과 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해 대비 훈련을 강화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농협사료 전 지사무소에서는 화재, 밀폐공간 사고 등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 및 실전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분만사 모돈 앞뒤자리 ‘주철하나로 Ⅰ’ 배부분 ‘주철하나로Ⅲ’ 시공…오염물 잘 빠져 ‘하나로 델타플러스빔’ 천연재료로 만들어 플라스틱 돈사바닥재 전문회사로 33년차 역사를 만들어가는 기업 원방이 최근 ‘돈-방석 하나로 시리즈’ 제품 중 하나인 ‘주철하나로Ⅱ’와 ‘주철하나로Ⅲ’(유두보호용)를 새롭게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분만사 모돈 앞뒤 자리에는 ‘주철하나로Ⅰ’을 사용하고 배 부분은 ‘주철하나로Ⅲ’를 시공함으로써 모돈의 유두 손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수세 시 각종 오염물질이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구멍을 뒀다. 이는 항상 모돈의 유두를 청결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또 ‘주철하나로Ⅲ’는 자돈의 수유 상태를 편안하게 해줌으로써 수유량을 늘려준다. 특히 이 제품은 소재의 특성상 수유 시 바닥이 차갑기 때문에 졸음현상이 방지돼 압사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모돈의 유선이 자극돼 수유량이 증가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주철하나로Ⅱ’와 ‘주철하나로Ⅲ’의 동시 개발·보급으로 분만틀 길이(2400mm×1800·2000mm/2100mm×1800·2000mm)에 따라 농장에서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