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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K-스마트축산’ 기업 수출지원 확대 전망

7개국에 스마트 축산장비 설치…실증효과 검증
해외 축산박람회 참가 지원, 현지 수출상담 제공

 

‘K-스마트축산’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업 수출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스마트축산 기자재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함에 따라, 우수한 국내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축평원은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진흥청 등 12개 수출 전문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 출범과 수출 기업의 현지 실증(PoC) 지원 및 수출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협의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졌다.
특히, 수출 실증(PoC) 사업에서 해외 수출에 첫발을 내딛는 7개 기업을 선정하고, 7개국의 축산 농가에 스마트축산 장비를 설치해 현지 실증효과를 검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해외 축산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기업은 “이번 독일 하노버 박람회(2024 EuroTier)를 통해 스마트축산 기술 현황과 트렌드를 파악을 할 수 있었고, K-스마트축산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축평원은 올해 수출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해 수출 대상국의 법률, 행정, 시장현황 등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의견 상시 제공과 청취가 가능한 소통 창구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국내 우수 스마트축산 기업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수출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성능과 품질검정을 강화해 K-스마트축산 산업 생태계와 민간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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