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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 9월 정상 가동

1일 돼지 4500마리 도축

전국 축산물 유통중심지로 자리매김

 

 

경남 김해시는 국내 최대 규모 도축장인 주촌면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8월말까지 시범가동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9월부터 정상 운영된다.

 

1일 돼지 4500마리, 소 700마리를 도축하고 2070마리를 가공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가동으로 김해시는 명실상부한 전국 축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2014년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2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촌면 내삼리 일대 부지 9만5000㎡에 연면적 7만6000㎡ 규모로 건립됐다. 도축·가공·생산·유통 등 축산물을 한 곳에서 일괄처리할 수 있으며 부속시설로 부산물처리장, 폐기물자원화실, 폐수처리장 등을 갖췄다.

 

김상진 김해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정책자금 등이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양돈농협에서 운영 중인 기존 주촌면 부경축산물공판장과 어방동 김해축산물공판장 2곳의 도축장은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본격 가동되는 오는 9월에 모두 폐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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