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함께한 2023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가 최근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2년 차를 맞은 이번 대회는 빙상 스포츠 산업 육성과 국내 여자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돈자조금,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주관한 것이다. 수원특례시 여자 아이스하키팀, 목동 허리케인스 등 전년 대비 약 2배 규모인 총 14개팀 206명의 아이스하키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총 3개의 디비전으로 구성,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수상팀에게는 한돈 선물세트, 한돈 소시지 선물세트, 한돈 빽햄 선물세트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악성민원이 한돈농가 죽음으로 내몰았다” 악성 민원과 지나친 행정규제 등으로 한돈 농장주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전남 보성에서 전직 한돈협회 지부장이 수개월에 걸친 악의적인 환경민원과 이에 따른 지속적인 행정규제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한돈협회는 큰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 추모위원회를 구성해 전국적인 추모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주는 1733마리 규모의 양돈장을 운영해온 농가로, 지난 6월부터 축산냄새 관련 반복된 민원접수와 보성군의 현장점검 등을 받으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비극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돈협회는 지난달 27일 성명서를 통해 애도의 뜻을 밝히고 이러한 비극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한돈협회 홈페이지에 추모페이지를 마련, 전국의 한돈농가와 국민들의 추모메시지와 유사한 민원피해사례를 접수중에 있다. 또한 유족과 협의를 거쳐 오는 16일 환경부 청사 앞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추모식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전국의 한돈농가가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18일까지 분향소를 설치·운영중에 있다. 손세희 회장은 “건
한돈협회가 농식품부에 농촌공간정비사업에서 명시한 유해시설에서 축사를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사업으로 인해 축산인들은 축사의 철거·이전을 강요받는 등 헌법 제14조, 제15조에 따른 직업 선택의 자유와 거주·이전의 자유를 침해받았다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올해 3월에 제정돼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의 하위법령 제정 시 농식품부령으로 정하도록 한 ‘농촌 위해시설’ 범위에 축사가 포함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해당 법안은 사업시행자, 즉 지자체에 위해시설 이전과 철거, 토지 수용 권한까지 부여해 위해시설에 축사가 포함되면 지금보다 퇴출 요구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지로 축산농가들은 축사가 유해시설에 포함돼 주민들이 축사를 정비 대상으로 인지하고 지속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충북 괴산의 한 양돈농가는 “특별히 문제가 있는 축사가 아니고 법적 기준을 전부 충족했음에도 주민들의 민원에 못 견뎌 폐업을 결정했는데 폐업지원금도 시중 매가보다 한참 모자라게 받았다”며 “물론 유해성 입증을 철저히 하라고 농촌공간정비사업 시행지침에 표기돼 있지만 주민들은 그저 축사가 포함된 것을 강조해
“농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계설비법 개정 발의를 환영한다.” 한돈협회는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윤준병 의원의 농축산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민생입법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불합리한 축사내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의무 완화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성명서에서 “지난 6월 20일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이 종래 연면적 기준만 규정돼 있던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기준에 기계설비의 종류, 관리규모, 난이도 등을 추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기계설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주장했다. 한돈협회는 “기존 기계설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은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두어야 한다. 하지만 비록 면적은 넓지만 기계설비는 소량만 설치돼 있는 대형 축사까지 기계설비 고급인력을 상시 채용하는 것은 축산농가에 필요 이상의 과도한 유지비용 부담을 주는 현실성 없는 지나친 규제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했다.  협회는 “이런 사정으로 한돈협회를 중심으로 축산업계에선 기계설비법상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고용의무와 관련해 축사 등은 제외해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수차례 건
반세기 동안 보내준 소비자들의 한돈 사랑에 보답한 한돈페스타가 성료됐다.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과 한돈협회 태동 50년을 맞아 지난 17~18일 개최한 한돈페스타에는 2만50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한돈페스타에서는 한돈 ESG 비전 선포식, 한돈대상 시상식, 사회공헌 기부 전달식과 함께 수재의연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으며, 도드람·산수골목장·포크빌 등 한돈 브랜드를 비롯해 총 43개 입점사들도 색다른 상품과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다. 이틀간 약 20톤 가량 준비한 한돈 신선육은 소비자들의 성원속에 전량 소진됐으며, 수제볼카츠 전문점 연돈 또한 한돈 볼카츠를 나누며 큰 호을을 얻었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돼지고기 해체 퍼포먼스부터 한돈 마들렌·폴드포크 샌드위치·맥적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돈 쿠킹클래스, 한돈 수제 소시지 체험, 스탬프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돈페스타를 즐겼다. 아울러, 가수 장윤정씨의 특별공연과 특별 프로그램 ‘한도니와 함께 뽀로로 싱어롱쇼’, ‘한돈 능력고사’가 개최됐다. 손세희 한돈협회장 겸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한돈페스타가 소비자 물가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충남 아산시 소재 신축 건물 매입 방안을 의결하는 등 사무실 이전을 최종 확정했다. 한돈협회의 새로운 이전 장소는 천안아산역에서 도보 5~10분 이내에 있으며 지난 2011년 준공됐다. 지하 2층과 지상 5층 등 총 7층으로 층당 면적 180평, 사용면적 140평 등 총 885평 규모에 달한다. 이전지 건물 매입은 최대 68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요 재원과 관련해 협회는 제1검정소 및 매입건물 담보대출(52억원)과 혁신센터 대여금(27억원) 중 일부를 상환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대출이자 약 2400만원은 예정 매입 건물의 임대 및 임대료로 충당한다는 복안이다. 한돈협회 사무실 이전은 손세희 회장의 주요 선거 공약 중 하나다. 한편, 한돈협회는 7월 대의원 임시총회(서면)와 매입 준비 등을 거쳐 11월 최종 계약을 체결한 뒤 서울사무소 활용방안 등을 마련, 내년 6월 말에는 사무실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돈자조금과 한돈협회는 협회 태동 50주년 및 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17일~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 한돈페스타’를 공동 개최한다. 한돈페스타는 오랜 세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함께해 온 한돈의 역사를 비롯해 한돈의 가치, 우수성 등 한돈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국내 최초의 박람회로써, 한돈산업을 일궈온 전국의 한돈농가, 전후방 산업 및 관계 부처, 소비자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 한돈, 앞으로의 100년 향한 ESG 비전 선포 17일(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한돈페스타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선포하는 한돈페스타 기념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 및 여야 국회의원과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수축산분야 최초의 의무자조금으로서 이룩한 성과를 토대로 한돈산업 100년 발전의 초석이 될 한돈 ESG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또한 한돈산업 발전에 쏟은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한돈 대상 시상식, ESG 사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2일과 23일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한돈장학금 수여식’을 위한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고교생 12명, 대학생 14명 등 2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 ‘강원특별자치도·한돈장학금’은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가 매년 각 1000만원씩 매칭해 선정된 장학생에게 1인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은 장학금을 지급은 물론 축산업과 연계된 활동과 환경을 아우르는 전문 교수와 실무자 강의를 통해 축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또, 평소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돼지 발골 등 가공장 체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축산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규현 강원대 교수(동물산업융합학과)는 “축산이 실제적으로는 탄소 중립을 위해 숨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성하균 상지대 교수(동물자원학과)도 “학생들에게 국가의 생명 산업이자 중요한 식량산업으로서의 축산업에 대한
대한한돈협회가 농식품부에 할당관세 철회와 경영안정 대책 등을 공식 건의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조영욱·문석주 부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최근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도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양돈인 및 양돈조합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안정적인 돼지 사육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국 양돈농장에서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지를 위한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돈협회 측은 돼지고기 할당관세 철회, 양돈 농업인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규제 개선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 장관은 “7월 행락철, 9월 추석 등 성수기에 국민 필수 먹거리로 자리잡고 있는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어 불가피하게 할당관세를 시행했다”며 “양돈인의 경영비 부담 완하를 위한 정책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정 장관은 축산법 등 축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축산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돈협회·한돈자조금 공동 주관 각 축종 특수성에 맞는 개별법 필요 법제정해 강력한 지원정책 시행해야 한돈협회가 돼지만을 단독으로 다루는 ‘한돈산업육성법’ 제정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이 법안의 도입 필요성을 논의한 국회 차원의 현장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1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전국 한돈농가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민국 축산 1번지 홍성?예산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홍문표(국민의힘 홍성·예산)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농협축산경제·축산관련단체협의회·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한돈 농가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이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국회가 아닌 현장에서 대규모 행사를 가지게 됐다”고 토론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김유용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본격 토론에 앞서 박중신 대한한돈협회 자문관이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식량 안보와 경영 불안 등으로 한돈산업 관련 환경이 급격하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행 축산법은 196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