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시운전 거쳐 준공 하루 150t 축산시설폐수 처리 충남 금산군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공사가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금산군에 따르면 금산읍 신대리에 조성되는 이 시설은 지난 2016년부터 총 사업비 199억4000만원(국비 151억5200만원, 군·도비 47억8800만원)을 확보해 시작됐다. 하루 처리규모는 95t으로 환경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한다. 금산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2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3월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금산군은 올해 진입도로공사 실시설계 및 진입도로공사를 완료하고 지정공고까지 마무리 한데 이어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준공할 계획이다. 시설이 가동에 들어가면 하루에 가축분뇨 65t, 음식물 15t, 하수슬러지 10t 등 총 90t을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에 운영 중인 시설의 처리량 60t과 합해 하루 총 150t의 축산시설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금산군 관계자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준공되면 관내 축산농가의 불편 해소와 수질오염 예방 등 다방면으로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부담을 감소해 관내 축
전체 209호 양돈농가 연중 1회 검사 반드시 실시 액비유통센터 등 축산시설 주기적 환경 검사 병행 강원도가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상시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강원도는 전체 209호 양돈농가에 대해 연중 1회 검사를 반드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고용농장 등 방역 취약농장 및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인 밀집사육단지(철원·양양)에서 사육되는 돼지에 대해서는 연 2회 정밀검사를 실시해 방역을 강화한다. 또한 위험지역 양돈농장 환경 및 도축장, 배합사료공장, 공동자원화시설, 액비유통센터 등 20개소의 축산시설에 대한 주기적 환경 검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ASF 중점방역관리지역과 강원 남부권역 등 도내 전체 양돈농장에 대해 출하 전 모돈 전수 검사를 실시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 강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ASF가 완전히 근절되는 그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하고 철저한 검사로 ASF 조기색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도는 최근 1차 양돈농장 축산차량 출입 통제, 2차 ASF 중점방역 관리지구 지정 방역 관리,
제주축협, 1년반만에 도축수수료 2만40원 인상 결정 “높은 수수료·수억 혈세 투입하고도 시설 여전 노후” 지적 제주축협이 도축수수료 인상 조짐을 보이자 양돈 농가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최근 제주축협 등에 따르면 축협 축산물공판장이 내부적으로 도축수수료를 2만40원으로 인상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축협의 규격돈 도축수수료는 2018년 6월 1만6540원에서 같은해 12월 1만7540원으로 인상된 뒤 2019년 7월 1만9540원으로 올랐다. 이후 1년 반 만에 또다시 인상될 움직임을 보이자 양돈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축협은 노후시설 교체와 작업장 리모델링을 통한 지육품질 향상 등을 이유로 일방적인 인상을 통보했다. 제주축협 공판장은 지역 공판장 기능이라는 명분으로 제주도로부터 매년 수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어 수수료 인상을 통한 시설 현대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높은 수수료와 수억원의 혈세를 투입하고도 제주축협의 시설은 여전히 노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제주축협 관계자는 “수수료 인상 계획은 내부적으로 논의됐지만 정확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제주양돈농협에 축산물 유통센터가 들어선
NC 다이노스와 부경양돈농협이 최근 ‘2021시즌 스폰서십 협약’을 했다. 이로써 부경양돈농협이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은 올해로 4년째가 됐다. NC는 올 시즌 NC 유니폼 상의, 창원NC파크 광고 등으로 부경양돈농협의 한돈 ‘포크밸리’의 우수성을 야구팬에게 알릴 예정이다. 스폰서 데이 등 다양한 홈경기 행사를 열어서 지역 팬 대상 공동 마케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포크밸리 돼지고기 200㎏을 특식으로 제공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배우 박하선 류수영 부부를 올해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도드람은 박하선 류수영 부부와 함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도드람의 신선한 맛과 우수한 공정 시스템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3040세대의 젊고 트렌디한 모습을 대변하는 두 부부의 모습과 더불어 박하선의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 류수영의 요섹남 이미지로 도드람의 브랜드 스토리를 다채롭게 풀어나갈 계획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에서 시청자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두 부부의 모습이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에게 행복을 주고 싶은 도드람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이번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하선 류수영 배우와 함께 신제품 홍보를 비롯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며 소비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집행간부, 분사장, 자회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축산경제 경영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경영협약은 올해 경영목표의 달성을 위해 축산기획본부장과 축산사업본부장, 축산물도매분사장과 안성팜랜드분사장, 농협사료 대표이사와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체결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핵심추진사업으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유통역량 강화 △디지털 혁신으로 조직 및 사업역량 제고 △‘포스트 코로나’ 컨설팅 및 교육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 등을 적극 추진한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가축질병의 지속적 발생과 국제 곡물가격 급등, 코로나19 장기화 등 최근 대내외 경영여건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 및 사업량 10조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진은 서울 강남 삼성동에 오픈한 롯데쇼핑 프리미엄 안심마켓 밀구루(Mealguru)에 동물복지 브랜드 ‘선진포크한돈 바른농장’을 신규 입점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강남 삼성동에 1호점을 오픈한 밀구루는 ‘식사전문가’라는 의미로 ‘매일 매끼 우리 가족의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는 안심마켓’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건강한 먹거리와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한다. 밀구루 삼성점에는 ‘선진포크한돈 바른농장’ 이외에도 무항생제 한우 중 1++(NO9) 최상등급만 제공하는 한우브랜드 ‘지리산순한한우’도 선보이고 있다. 선진 윤주만 상무는 “소비자의 가치소비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며 “롯데쇼핑 밀구루 마켓을 통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인 동물복지 돼지고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이 코로나19 우려로 브라질 가공업체의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육류협회(ABPA)는 지난 4일 중국 정부가 산타 카타리나주에 위치한 오로라 공장에서 생산한 돼지고기 수입을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ABPA는 수입 중단 조치 해제를 위해 중국 정부에 보낼 정보를 농업부에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로라 공장은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 공장 모범 사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중국 정부와 상세하게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오로라 공장이 위치한 산타 카타리나주는 파라나·히우 그란지 두 술 등과 함께 육류 가공시설이 집중된 지역으로, 3개 지역에서는 지난 8월 육류 업계 종사자 1만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들어 육류공장 BRF SA와 JBS SA 등 브라질 육류 가공업체의 육류 수입을 중단하기도 했다.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도내 종돈장과 정액처리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5종 질병검사를 추진한 결과, 높은 면역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구제역과 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27곳을 대상으로 4752건을 검사한 결과, 각각 4521두(95%), 4471(94%) 양성개체가 형성, 높은 면역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오제스키병, 브루세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의 유사산질병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검사결과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이동제한, 도태권고, 살처분 등의 방역조치와 함께 경제적으로도 피해가 큰 만큼 앞으로도 종돈장의 철저한 소독과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분야에서 새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정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했다. ◆‘축산물 도매시장 온라인경매 플랫폼’ 구축=비대면 경제 활성화 등 유통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가축 전염병 대응, 유통비용 절감 등을 위해 축산물 도매시장 온라인 경매 플랫폼을 구축한다. 그간 축산물 도매시장 거래는 대면(오프라인)으로 이뤄져 가축 전염병 등에 따라 도매시장이 폐쇄될 경우 축산물 유통에 차질이 불가피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축산물(소, 돼지) 영상, 등급판정 등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자(중도매인, 매참인 등)는 온라인으로 경매 참여가 가능한 비대면 거래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1년 시스템 개발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2022년부터 도매시장에 시범 도입할 예정이며,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시범운영 등을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축산물 수급조절협의회 설치·운영=축산법 개정 시행(2021.3.25일)으로 축산물의 수급상황 조사·분석, 수급안정대책 등을 논의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소속의 자문기구인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를 통해 축산물 수급·가격 상황을 판단하고 생산자의 자율적인 수급조절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