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스마트축산의 수출진흥을 위해 ‘2024년 스마트축산 수출 실증지원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스마트축산 수출 실증지원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기자재 및 솔루션 수출에 필요한 해외 현지 실증지원을 목적으로, △스마트축산 장비 및 솔루션 수출을 준비중인 기업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MOU) 등 체결이 진행중인 기업 △이미 수출 실증을 진행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새로이 개선된 2024년 스마트축산 수출 실증지원사업의 예산은 기존 1억8300만원보다 크게 증액된 5억1000만원으로,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참여기업당 6000만원 이내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스마트축산 수출 실증지원사업은 6월 9일 자정까지 신청이 진행되며, 사업은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축평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병홍 원장은 “앞으로도 축평원은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국산 스마트축산 장비와 솔루션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축산지역 인근 악취 민원 발생과 지역주민 간 갈등 해결을 위해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축산악취 매니저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축산악취 매니저 사업은 법령 이해 및 현장에 접목 가능한 축산지식이 있는 축산직 퇴직공무원을 분뇨관리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사업으로 도는 올해 6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현장에 투입했다. 축산악취 매니저는 12월까지 악취민원이 발생하거나 분뇨관리 취약농가로 지정된 도내 14개 시군 432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 분뇨처리시설과 축사관리 실태조사, 축분퇴비나 악취관리 지도 활동도 한다. 특히 악취저감제나 분무시설 등 주요 악취저감 시설의 적절한 사용법 지도 역할도 한다. 이 사업은 2024년도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사회통합분야 공모에 신청해 경기도가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악취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한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는 민원 예방과 지역주민간 갈등 완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축산농가 환경개선을 위해 진천군 초평면 양돈농가에서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사업을 펼쳤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3월 나무를 심어 냄새와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방취림 조성사업에 이은 축산농가 환경개선사업 일환이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에는 농협충북본부, 농협진천군지부, 진천축협, 충북도청 친환경축산팀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축사 외벽을 활용 축산 관련 이미지를 벽화로 그려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조성과 환경개선에 나섰다.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사업은 농협 축산경제에서 2017년 시작해 올해 8년 차를 맞이한 사업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축산농가 60~70호를 선정해 진행된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농가 부담액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축사 외부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사업에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충북농협도 지자체와 협력해 축산환경개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최근 논란이 된 ‘비계삼겹살’ 대책으로 제주산 흑돼지의 비계를 사육단계에서 줄일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다. 제주도는 일반돼지보다 지방이 많은 흑돼지 도체 등급 판정기준 개선을 농식품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재 흑돼지는 제주에서만 분류하는 기준일뿐 축산물위생관리법상 흑돼지와 일반돼지는 구분이없어 같은 기준으로 등급판정을 받는다. 돼지는 도체중과 지방두께에 따라 1+, 1, 2 등급으로 나뉜다. 1+등급은 도체중이 83㎏이상 93㎏미만, 등지방두께가 17㎜ 이상 25㎜ 미만이다. 1등급은 도체중 80㎏~98㎏, 등지방은 15~28㎜ 사이에서 적정한 비율을 고려해 4가지로 나뉜다. 1+와 1등급에 속하지 않으면 2등급으로 분류하며 80㎏미만은 등급에서 제외한다. 그런데 흑돼지는 유전적 특성상 사육기간이 일반돼지(180일)에 비해 10~50일 더 걸려 등지방이 비교적 더 많이 생긴다고 도는 설명했다. 실제 일반돼지 2등급 비율은 53.4%지만 흑돼지는 69.1%가 2등급이다. 도는 흑돼지 등급판정 기준을 도체중 9~13㎏, 등지방두께는 2㎜ 하향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즉 사육과정에서부터 비계비중을 줄이고 1등급 이상 흑돼지를 늘린다는
미국에서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육류제품 중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닭고기를 많이 찾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닭고기 제품의 52주간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고기와 돼지고기 소매판매는 소폭 하락했다. 고물가 지속으로 식료품 지출비가 미국 가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오른 가운데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찾기 시작하는 영향을 받았다. 장바구니 물가가 오를 때 소비자들이 저렴한 닭고기를 찾는 경향은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굳어지는 경향을 보이면서 이 같은 현상이 얼마나 지속될지 미 식품업계도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미 최대 육가공업체 타이슨푸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이전과 비교해 더욱 신중해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닭고기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한데, 일부는 소고기 수요에서 옮겨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닭고기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사료가격 하락으로 닭고기 공급업체들의 수익성은 더욱 개선된 것으로 말려졌다. 닭 사료의 주된 원료인 옥수수 가격은 1년 새 20% 이상 하락했고, 대두 역시 1년 전
오래되어 낡고 부식된 컨테이너 자돈사를 새로 교체할 필요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리모델링 시공을 할 수 있어 농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친환경 컨테이너 자돈사 전문 보급업체인 (주)피그하우징(대표이사 김재관)은 오래되어 낡고 노후된 컨테이너 자돈사(이유자돈사, 후기자돈·육성사)에 대한 리모델링 시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피그하우징은 오래되어 낡고 부식되어 교체가 필요한 컨테이너 자돈사 내부의 하도작업을 거쳐 깔끔하게 처리한 뒤 PVC 골판지인 ‘단프라’를 덧붙여 새롭게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또한 컨테이너 자돈사 내외부의 부식된 벽면에는 항균 제품인 ‘PP판’을 활용하여 시공하는 등 내구성을 높였다. 항균 ‘PP판’은 2T 두께의 1000×30m 단일 길이로 구성된 제품이 사용된다. 친환경 제품인 ‘PP판’은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굴절·투명도·열 내구성이 높아 변형이 없고, 탁월한 항균 작용으로 세균 및 바이러스 억제 효과는 물론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내외부 부식 벽면(암모니아 가스, 습기 등)과 내구성이 약해진 판넬 보강에 적합한 소재로 위생·사육환경 개선에 최적이다. 특히 ‘PP판’은 표면이 매끄러워 방수가 완벽해 물 세척이 용이하며, 제품
최근 다수 매체에서 소비자가 구매해 섭취한 소고기, 돼지고기 축산물 제품에서 주삿바늘 추정 이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축산제품에 이물질이 검출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농장,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체 등 관련 업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제품 이물질 검사는 최종 출하하는 식육포장업체가 금속 검출기 등으로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는 유통단계에서 샘플링을 통해 관리 감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하지만 일부 이물이 제거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백신 등 의약품 접종시 주삿바늘이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매번 새것으로 바꿔 주사하도록 수의사와 축산농가를 철저히 교육하겠다. 부득이하게 주삿바늘이 부러지는 경우 축산농가가 가축 출하시 상황을 통보해 가공단계에서 집중관리해 제거될 수 있도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례와 같이 축산물 섭취 중 이물질이 검출될 경우, 소비자가 1399 또는 식품안전나라로 신고하면 식약처에서 원인조사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면서 “식육가공·포장·판매 등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이 ‘2024년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을 최근 발간하고 조합원 농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 피해 예방을 위해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을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발간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2024년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은 기후변화, 신종 바이러스 출현, 감염병 원인체의 순환 등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다양한 원인을 분석, 농가에 필요한 예방 정보와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경제적 향상을 이뤄 조합원의 실익 상승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연구사례집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동향 및 방역 정책 △양돈직장초음파 안내와 현장 케이스 △23년도 도드람 조합원 농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감염유형 분석 △23년도 도드람양돈연구소 기타 질병 검사 현황 △세바 호흡기 평가 프로그램(CLP) 활용 도체검사 소개 및 결과 △도드람동물병원 약품비 분석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소개 △항생제 내성 관리방안 △오디심장병 및 식이성간증 발생 사례 등 양돈질병 분석 및 예방을 위한 각종 실험 결과와 사례들이 수록됐다. 이동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과 젊은 양돈인 대상으로 현장교육 가져 교육 플랫폼 피그스토리, 농장운영 등 직접 체감 양돈 후계자들 해외양돈 선진지 기술세미나 진행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피그스토리에서 조합원과 젊은 양돈인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양돈산업을 견인할 조합원 및 젊은 양돈인 육성에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피그스토리에서 양돈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축 농장인 팜원?팜투와 양돈 교육 동물병원으로 구성된 피그스토리는 새로 지은 돈사에 대한 견학, 농장 운영의 노하우 공유, 각 파트별 사양관리에 대한 스터디, 영업 관련 부서나 돼지 수의사에게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양돈 교육 생태계의 신규 플랫폼이다. 이번 현장교육 동안 조합원과 젊은 양돈인들은 교배·임신사, 분만사, 자돈사, 비육사를 견학하며 사양관리 노하우를 습득했으며, 생산성 저하의 주범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의 안정화 대책과 백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돈육의 맛과 질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환기와 청결한 사육환경의 중요성에
지난 1월 동물용 바이러스 세정제 국제 판권 취득 베트남 진출 국내 동물사료 회사에 13톤 수출 성공 중국 필리핀 등 파트너 국가에 제품 성능 검증 마쳐 지더블유바이텍(대표 양재원)이 지난 1월 국제 판권을 취득한 동물용 바이러스 세정제를 베트남진출 국내 동물 사료 회사에 13t 규모로 수출에 성공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글로벌 회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출 설명회도 진행한다. 또 다국적 동물 사료 기업들로부터 구매의향서를 받고 있으며 계약 성사를 위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베트남 양돈산업은 2022년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2740만두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한다. 동물용 소독제 시장은 4500억원 규모다. 그러나 이에 따른 가축 질병 문제와 가축 분뇨 처리로 인한 환경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은 상태다. 지더블유바이텍이 국제 판권을 취득한 동물용 바이러스 세정제는 천연 비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주성분으로 30초~1분 이내 바이러스 99.99% 사멸 효과가 있다. 축사, 돈사 내 유익 미생물을 보존해 사람, 가축, 환경 모두 안전한 방역이 가능하다. 특히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PRRS), 돼지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