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돈협회 부설 한돈미래연구소(연구소장 김성훈)와 ㈜금돈 부설 금돈기술연구소(연구소장 최재관)는 29일 강원 원주 소재 돼지문화원에서 한국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한돈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두 연구기관의 공동목표 아래 △ 한돈품질 고급화 전략방안 수립 △ 양돈장 방역시설 표준화 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력 △ 기타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을 약속했다. 금돈기술연구소 최재관 연구소장은 “금돈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연구과제를 한돈미래연구소 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연구하여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한돈협회는 ‘한돈미래연구소’를 설립하고,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한돈미래연구소’는 △동물복지ㆍ탄소중립ㆍ대체단백질 문제 등 한돈산업 관련 새로운 산업 동향 등 검토ㆍ연구 △방역ㆍ환경 등 한돈산업 분야별 정책 방향 연구와 전략 수립 △관련 법령 제ㆍ개정 제언 등을 통해 한돈농가를 지원하고, 농가의 권익 향상을 제고하는 기능과 역할을 담당한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한돈미래연구소’를 설립했다”며, “합리적인 동물복지 실현 방안 등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하는 등 앞으로 연구소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한돈미래연구소장은 “현안 대응과 미래 한돈산업 방향 설정에 필요한 활동을 적절히 조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