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지사무소 참가, 안전문화 정착 추진 1위 전북지사·2위 경북지사 차지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안전의식 함양과 붐 조성을 위해 전체 12개 지사무소간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다소 등한시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경진대회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이뤄졌으며 평가는 법적 안전보건관리 사항뿐만 아니라 올해 신규 추진하는 △직책별 상시 현장점검 시스템 △안전 방송송출 시스템 △요일별 안전구호 등 안전관리 시스템과 지사무소별 안전보건추진 우수사례에 대해 실시했다. 그 결과 1위는 농협사료 전북지사, 2위는 경북지사, 3위는 경주공장이 차지했다. 나머지 지사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농협사료 안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됐다. 농협사료 안병우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직원 건강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며 생산 차질 방지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수입산 돼지고기와의 차별화와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프리미엄 돈까스 외식업체 브랜드인 ‘101번지 남산돈까스’와 손을 잡았다. 지난 2일 한돈자조금과 ‘101번지 남산돈까스’를 이끄는 (주)에스엠제이컴퍼니는 서초동에 위치한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인증점 단체인증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연간 7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 명소형 브랜드이자 27년간 운영된 돈까스 전문점으로서 한돈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현재 17개의 직영점 및 전국 4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어, 기존 954개(8월말 기준)였던 한돈인증점이 990개소로 대폭 증가해 올해 말에는 한돈인증점 1000개소를 돌파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경북도와 가축분뇨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한전은 가축분뇨로 만들어진 고체연료를 사용해 전력과 난방에 필요한 열을 생산하는 열병합발전 테스트베드(시험공간)를 운영한다. 경북도는 가축분뇨를 연료화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제 수행에는 올해부터 3년간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공동연구기관으로 한전 전력연구원, 경북도 농업기술원,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참여한다. 경북도는 연간 평균 800만톤 이상의 가축분뇨가 발생해 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기존의 퇴액비화 방식으로는 악취, 수질오염, 가축전염병을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어 가축분뇨 고체연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전은 열과 전력을 공급하는 열병합 발전 기술과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가축분뇨로 만들어진 고체연료를 환경친화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로 경북도 내 연 135만톤의 축사분뇨를 이용해 36만톤의 고체연료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사
대한한돈협회는 홍수와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집중호우 피해성금 8400만원을 모금해 피해농가에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성금모금은 예상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농가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위로의 뜻과 더불어 복구를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하태식 회장을 비롯한 한돈협회 회장단 등의 참여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에는 한돈협회 산하 9개 도협의회와 각 지부의 동참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임직원은 물론 카길애그리퓨리나, 도드람동서울FS 등 유관산업계의 동참도 잇따랐다. 하태식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전국의 한돈농가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한돈인들의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하 돼지체온 즉시 확인하고 ASF 의심돼지 선별 정밀검사 실시 제주도는 ASF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를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게 지난 1일부터 도내 도축장 2개소에 열화상카메라 4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열화상카메라 설치로 출하되는 돼지체온을 즉시 확인하고, 발열이 있는 돼지를 선별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제주도는 국내 ASF 최초 발생시(2019년 9월)부터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관계시설 환경 검사 등 유입경로별 정밀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ASF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는 ASF 병원체의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에 현장 방역요원을 배치해 모든 입도객과 반입차량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도드람양돈조합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곡성·구례지역을 방문, 이재민과 복구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 위문 격려품 2100만원 상당의 식육추출가공품 4000개를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은 조합원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곡성·구례지역을 대상으로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 조합장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느낀다”며 “조속히 수해복구가 완료돼 축산농가 등 이재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드람양돈조합은 전국적으로 570명의 양돈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남은 190명의 농가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ASF 등 가축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다. 드론을 띄워 소독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소독약을 살포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 ASF 양성개체가 지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양성개체 발견지점~주요도로~농장 앞까지 소독차량 약 980대를 투입, 집중 소독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좁은 도로 등 차량 진입이 힘든 곳은 소독용 드론 7대(농협 5, 방역본부 2)를 투입해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기록적인 장마 이후 수계를 통한 오염원 전파 방지를 위해 화천·포천 범람지역 도로 등 주변 소독을 지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소독용 드론(10대)을 올해 동절기까지 추가 확보하는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집중 소독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경연, 코로나 재확산 등 경기침체로 가격 하락 경고 1kg 4,200원 유지…“최악의 경우 급락 우려도” “올해 돼지 사육마릿수 감소로 내년 도축마릿수는 평년보다 0.4%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농가들은 사육규모를 늘리기 보다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비를 줄일 필요가 있다.” 지난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축산관측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돼지고깃값이 연말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9월 현재 돼지사육 마릿수는 1179만1000마리로 지난해 9월보다 5.2%, 평년보다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미돼지 사육 마릿수도 96만7000마리로 지난해 9월보다 3.7%, 평년보다 1.1%가 줄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내년도 전체 사육마릿수는 2% 정도 줄고 어미돼지도 3.6%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돼지 도축마릿수는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여름 큰 무더위가 없어 생산성이 좋아진데다 사육두수를 줄이기 위해 도축마릿수는 늘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9월 도축마릿수는 지난해(124만마리)와 평년(128만2000
드림서비스 조직 강화 ‘재해특별대책본부’ 가동 축사전기시설 점검·축사 내외부 방역활동 등 지원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11일부터 폭우·태풍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사료 지원은 물론 현장 컨설팅으로 구성된 드림서비스 조직을 강화하는 등 재해특별대책본부를 발 빠르게 가동하고 있다. 농협사료에서는 이번 자연재해 피해 농가를 파악 중에 있으며 피해농가는 전국적으로 수백농가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농협사료의 지원액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재해특별대책본부운영 및 전 지사중심의 대민지원이 시름에 잠긴 양축가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전망이다. 자연재해 특별지원 기간에는 재해특별대책본부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전국 각 지사에 전기시설, 방역, 컨설팅 및 수의진료 등 전문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드림서비스 팀을 동원해 축사침수, 가축폐사 등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전기시설 점검, 축사 내외부 방역활동, 수의진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전 직원의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양축농가 피해파악 및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긴 장마로 인해 피해농가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사료는 동
경기도가 동물자원순환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물자원순환센터는 ASF, 구제역, 조류독감(AI) 등으로 죽은 가축 사체를 고온고압으로 열처리(멸균)함으로써 기름성분은 재활용하고 잔존물은 퇴비로 활용하는 친환경 사체처리 시설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2022년 완공목표로  ASF, 구제역 등 사체를 1일 270톤 규모(연간 10만톤) 처리할 수 있는 동물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국비, 도비 등 480억원(부지별도)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용역비 2억1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완료예정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센터부지 선정 작업도 진행 중이다. 부지 규모는 4만㎡(국공유지) 정도다. 경기도는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10월 중앙투자심사를 추진하고, 심사 통과 시 농림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ASF, 구제역, 조류독감(AI) 등 사체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친환경 처리할 수 있어 민원발생이 줄어들고 매몰처리비용도 절감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경기도내 ASF 매몰처리비용은 520억원으로 추정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용역 수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