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820개 부스중 절반 참가 유지 홈페이지서 전시현장 모습 볼수있어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내년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부스 참가 등록이 12월 1일부터 시작됐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2019년 ASF를 비롯해 2020년 코로나19 발생 등 연이은 악재로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2021년 9월 개최를 앞두고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재차 연기가 결정됐다. 사무국에 따르면 전체 820여 개의 부스 중 절반이 넘는 414개 부스는 이미 참가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에 배정된 상태이다. 이 중 기자재 품목에 가장 많은 수가 집중돼 있고 사료와 동물약품 품목이 적게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 개최 발표 이후 해외공관을 비롯해 국내 여러 업체들의 문의가 있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업체는 빠른 신청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각종 상황으로 전시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참가업체들의 제품 정보와 홍보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디지털 쇼룸’도 준비되고 있다. 신규로 신청하는 업체도 참가 등록 완료
방역실패 농가에 책임 전가하려는 시도 즉각 중단해야 “강요보다 불합리한 제도개선 먼저 나서라” 강력 촉구 농식품부가 모든 양돈농장에 8대 방역시설 의무화를 추진해 농가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7일 “농가와 소통없는 8대 방역시설 전국 의무화를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돈협회는 성명을 통해 “농식품부는 지난 12월 3일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외에도 전국 모든 양돈농장에 8대 방역시설 의무화를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의견 조회를 협회에 보내고 12월 13일까지 회신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성명에서 “일방통행식 8대 방역시설 전국 확대를 반대한다는 한돈농가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졸속적인 가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8대 방역시설 전국 의무화를 강요하려는 시도를 전면 철회하고 농가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실행가능한 방역대책을 다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8대 방역시설 설치와 관련해 최근까지 농식품부는 농가 권장사항이라 밝혔지만 한돈농가와의 어떠한 협의도 없이 하루아침에 지침을 뒤짚었다. 하지만 눈가리고 아웅하는 얄팍한 꼼수정책으로 농가의
설과 추석 등 명절에 농축산물 등 선물가액 범위를 올리는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 9일 본회의를 열고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했다. 재석 198인 중 찬성은 186표, 반대 5표, 기권 7표로 가결됐다. 개정안 통과로 설이나 추석 등 명절기간 선물할 수 있는 농축산물 가액이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랐다. 적용 기간은 설·추석 명절 전 30일부터 후 7일까지로 내년 설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예상출하두수 1830만두로 소폭 늘어 돈육 소비량 139만7000톤으로 예상 전문사용자 PSY·MSY 생산성적 높아 내년 돼지 출하두수는 1830만2000두, 자급률은 76%로 전망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8일 aT센터에서 열린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2020년 전산성적 및 2022년 수급전망 발표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한돈팜스 수급전망은 한돈팜스를 이용하는 농가가 매월 입력하는 데이터 기반으로 다음해 돼지고기 수급을 예측하는 것이다. 한돈팜스 수급전망은 올해 실제 실적과 정확도는 97.4%를 보였다. 한돈협회는 내년 예상출하두수를 1830만두로 올해 1829만두(추산) 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연간 돈육 소비량은 2012년 처음 100만톤을 넘어선 이후 계속 증가해 2021년에는 137만2000톤(추정), 2022년에는 139만7000톤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국내 돈육 생산량은 2020년 106만2200톤, 2021년 106만1400톤으로 지난 6년간 연평균 2.8%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돈육수입량은 2018년 46만3700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1년은
㈜금돈돼지문화원(대표이사 장성훈)과 (사)청소년문화원(원장 김민정)은 지난 3일 청소년들의 문화교육 활동과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욱더 많은 체험 활동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서로의 발전을 위한 교육사업의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키로 했다. 한편, 돼지문화원은 교육, 체험, 카페, 펜션, 식당, 정육·육가공 등의 다양한 공간을 갖춘 국내 축산업 최초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모델로 대한민국이 공인한 장성훈 명인이 설립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조합원 농가가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드람한돈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축산물 생산 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고품질 축산물 생산 농가의 자부심을 높이고 우수 축산물 생산모델 발굴 및 노하우 공유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등급판정 결과 데이터 분석, 현장실사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한우, 한돈, 육우, 계란 부문으로 수상 농가를 선정한다. 지난달 25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인 백석농장의 김영진 대표와 우리농장의 김덕수 대표가 각각 대통령상(대상)과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백석농장은 모돈 180두 규모를 일관사육하는 농가로 비육후기 사료 비율을 높여 경쟁력을 갖췄다. 이동식 저울을 활용한 두수 체중측정으로 돈군 스트레스를 줄이고, 매월 도드람양돈농협의 컨설팅을 통해 출하성적을 피드백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해왔다. 개체별 체중측정을 통한 선별출하를 통해 고품질 돈육생산에 정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상을
주1회 이상 돼지고기 먹는 소비자 69.5% 축산물 인터넷 구매비율 59.8% 크게 늘어 주 1회 이상 돼지고기를 먹는 소비자가 69.5%를 차지했다. 주 3회 이상 먹는 소비자는 20.4%, 주 1~2회는 49.1%, 월 1~2회 25.2%, 3개월에 1회 또는 그 이하는 5.3%로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9월 1~14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축산물 소비 환경 변화 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3일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에 이어 주 1회 이상 닭고기를 먹는 소비자는 55.1%, 소고기는 44.9%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축산물 소비 방법은 ‘가정 내 조리’가 돼지고기 60.3%, 소고기 50.4%, 닭고기 44%로 모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밖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소비 방법은 외식(16~18%),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12~15%), 배달(9~11%) 순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닭고기는 ‘배달’ 30.3%,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
돼지 임신율을 높이려면 액상 정액 온도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를 맞아 돼지 인공수정용 액상 정액의 온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최근 강조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국내 양돈농가의 90% 이상이 인공수정을 실시하고 있고, 정액의 품질은 임신율(수태율)과 새끼 돼지 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액상 정액의 품질은 관리 온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신경 써야 한다. 정액 채취실의 온도가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정액 채취병은 39~40도를 유지해야 한다. 희석액은 미리 34~35도로 맞춰놓은 후 희석해야 하며, 3~4회에 걸쳐 천천히 섞어야 한다. 인공수정용 액상 정액의 적정 보관 온도는 17~18도가 알맞고,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용 보관고에 보관해야 한다. 온도가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정자 운동성과 생존율이 떨어지며, 20도 이상에서는 정자의 에너지가 소모되고 노화가 진행돼 보존 기간이 단축된다. 정액을 채취한 뒤 희석한 액상 정액은 온도가 높기 때문에 보온상자(스티로폼 박스 등)에 넣어 전용 보관고에서
내년도 모돈이력제 예산심의가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돈 개체별 이력제가 포함된 2022년 예산안이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열린 국회 예결위 예산조정심의회의 결과에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에는 이만희 의원, 이원택 의원, 이철규 의원, 정운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 의원은 2022년 정부가 추진하고자 했던 모돈이력제 신규사업이 △법적 근거의 부재 △전액 정부가 지원했던 쇠고기이력제와의 형평성 문제 △모돈 사육농가의 어려움 등을 고려할 때 모돈 개체별 이력제도 추진이 부적절하다고 했다. 따라서 관련 예산 65억6000만원 전액 감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모돈이력제 도입이 국회 차원에서 잠정 제동이 걸리게 됐다. 손세희 신임 한돈협회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국회 심의 과정에서 모돈이력제 추진을 적극 저지하겠다는 입법 설명이 주효하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2022년 예산안에 모돈이력제 시행에 필요한 예산 66억원을 편성,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한돈협회는 모돈이력제 도입의 불합리성을 설명하며, 해당 예산의 국회 통과 저지 활동을 전개해
존경하는 내외 귀빈 및 한돈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손세희입니다. 오늘 행사를 빛내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전국 한돈인과 내외 귀빈 및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산업은 ASF 구제역과 같은 가축질병 위기, 환경문제, 사회로부터 부정적 인식, FTA 이후 더욱 거세지는 수입육공세 등 급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우리 산업을 잘 이끄신 19대 하태식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및 선후배 한돈가족 모두에게 고생 많으셨다는 감사인사 올립니다. 존경하는 한돈가족 여러분! 저는 대한한돈협회 20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ASF 구제역 등 질병문제, 정부의 과도한 규제정책, 분뇨, 냄새 등 환경문제,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문제, 동물복지와 대체 단백질문제 등 많은 현안들 앞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선배님들이 걸어 오신 것처럼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고 노력해서 지속가능하고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한돈산업이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 ‘소비자와 함께 하는 한돈협회’를 만들기 위해 저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한돈인의 권익향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