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는 20일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함께 진주중앙시장, 자유시장, 논개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농식품 원산지 표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원산지표시제 확립과 농식품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대국민 인식도 제고에 목적을 두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붐비고, 농식품 판매업소가 밀집한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푯말 배부, 원산지표시제도 시행관련 안내 전단, 리플릿 등의 배부와 피켓, 현수막, 어깨띠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진주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산지 부정유통방지를 통해 올바른 원산지표시 정착을 유도하고, 이와 더불어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한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SF발생 이후 재입식 지연과 장기간의 이동제한으로 생계 위협까지 느끼고 있는 ASF 피해지역 5개 시·군 한돈농가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에 재입식과 생계안정을 위한 확실한 보상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ASF 희생농가 총괄비대위원회(위원장 이준길)는 20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인근에서 인천 강화, 경기 김포, 파주, 연천 등 ASF 살처분 4개지역과 이동제한에 묶여있는 강원도 철원지역 한돈농가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접경지역 ASF 희생농가 총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는 9월 17일 국내 ASF 첫 발생 이후 총 14개 한돈농가에서 ASF가 발병한 뒤 10월 9일 이후로는 집돼지에서 ASF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명확한 재입식 기준과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정책에 따른 농가들만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에 ASF 발생 이후 재입식 지연과 장기간의 이동제한으로 불만이 극에 달한 ASF 피해지역 5개 시·군 한돈농가들이 총괄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에 재입식과 생계안정을 위한 확실한 보상대책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15일 한돈협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한돈산업의 빠른 재건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하태식 한돈협회장에게 ASF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광욱 조합장은 “ASF 위기극복을 위해 전 산업계가 뜻과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양돈농협 조합원들이 한돈협회와 함께 피해농가의 조속한 재입식을 돕고 한돈산업의 발전과 재도약을 도모하자”고 말하고 성금을 전했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돈산업 전체의 발전을 생각하는 양돈농협 조합원들의 대승적 차원 활동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한돈인들의 단합과 한돈산업의 조속한 재건을 위해 협회와 양돈조합이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전했다. 이번에 도드람양돈농협이 기탁한 성금은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ASF 피해농가 돕기와 멧돼지 포획포상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도드람양돈농협은 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간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ASF 긴급 행동지침서(SOP)를 발간해 도드람 자회사 및 조합원 농가에 교육을 진행하고, ASF발생과 동시에 비상 상황실을 가동하여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피
12월 평균 도매가격 ㎏당 3394원으로 평년보다 18% 낮아…마리당 15만원 적자 지속된 가격하락으로 한돈농가 생사 갈림길, “한돈 소비로 응원해 달라” 호소 돼지고기 가격이 심상치 않다.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한돈 농가의 바람과는 달리 지난달 19일 kg당 2000원대로 내려앉은 도매가격이 현재까지 지속되며 한돈 농가는 돼지 한 마리 출하때마다 15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27일 기준) 전국(제주제외) 도매시장의 돼지고기평균(탕박/등외제외) 경매가격은 kg당 3394원을 기록했다. 이는 12월 평년 가격인 4147원보다 18% 낮은 수준이며, 가격하락이 시작됐던 2018년 12월 3597원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학교 방학으로 인한 급식 수요 중단과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회식근절문화, 점심 송년 모임, 소규모 송년 모임 증가 등 직장인들의 송년 문화 변화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 부족이 가격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8년부터 이어진 생산비 이하 출하로 경영난에 처한 한돈 농가가 늘어나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
하이포크가 지난달 1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돈육부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은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 속에 18주년을 맞는 시상식으로서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2020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즈이다. 주최 측인 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 2019년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온라인, 모바일 유선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선정을 위한 전국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21만2066명, 330만754건의 소비자 참여를 통해 ‘하이포크’가 선정됐다. 이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각 부분에서 해당되는 브랜드들이 후보군에 올라가고 각 선정된 1위 브랜드만이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포크는 브랜드 만족도 부문에서 경쟁사 돈육브랜드 5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하이포크에 대한 만족도가 제일 높으며 2020년을 이끌어갈 돈육 브랜드를 뜻하게 된다. 하이포크 관계자는 “하이포크는 항상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건강한 식문화 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상 도전하고 발전하는 하이포크는
㈜버박코리아(대표이사 신창섭)는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 하태식 회장에게 ASF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버박코리아 신창섭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ASF방역과 확산방지에 잘 대응하는 모범사례로서 미국, 유럽,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한돈 생산농가는 물론 한돈협회, 일선 방역단체, 방역정책 당국, 현장 수의사들의 효율적인 네트워크와 소통이 이뤄낸 결과”라고 밝혔다. 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야생멧돼지 등의 발생확산을 관리하고 현장 생산담당 주체들과 당국이 슬기롭게 중단기 대책을 만들어야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구심점에 한돈협회가 있으며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하태식 회장은 “2020년은 ASF를 막아내고 한돈가격과 소비의 회복으로 소비자와 한돈농가들이 상생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새해의 첫 ASF 방역기금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돈산업과 종돈산업의 상호발전을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한국종돈생산자협회가 손을 잡았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한국종돈생산자협회(회장 민동수)는 지난 9일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산업과 종돈산업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돈산업과 종돈산업의 대표단체인 양 단체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돈산업의 기반이 되는 국내 종돈개량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종돈생산자협회는 한돈협회가 추진하는 종돈등록 및 검정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한돈협회는 종돈생산자협회가 국내 종돈개량을 이끌어가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하태식 회장은 “이번 공동협약이 결실을 맺어 한돈산업의 근간인 종돈생산자와 한돈생산자들이 공동이익 속에 상호 발전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는 최근 경북종돈 이정수 대표가 1000만원 상당의 종돈을 모교 순천대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북종돈 이희득 회장이 지난 2017년 순천대에 처음으로 종돈을 기부했다. 이후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이정수 대표가 이 회장의 뜻을 받들어 매년 종돈을 기탁하고 있다. 경북종돈은 양돈 현장실습과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까지 3년간 종돈 66두(5600만원 상당)를 쾌척했다. 이는 학생의 실습 및 학교기업 순천대그린축산사업 활성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 대표는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96학번)를 졸업한 후 지난 2002년부터 농장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농장운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순천대 양철주 교수는 “지난해 ASF 사태로 인해 양돈산업이 많이 어려운 가운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북종돈에 감사하다”며 “순천대그린축산이 축산 산업과 국가 발전에 밑거름이 될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노력으로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초의 ASF 방역 성공 국가가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새해에도 야생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전을 펼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민통선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새해에는 야생멧돼지에 의해 바이러스가 타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아시아 최초 ASF 방역 성공 국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전량 살처분한 김포, 파주, 연천지역 양돈농가에 매일 2회씩 농장 안팎 소독을 하며 재입식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가 올해 ASF 조기 차단에 성공, 더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광화문역 인근 청계 동아광장에서 설맞이 할인행사 ‘한돈으로 기운찬 새해맞이, 알찬 할인맞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돈 농가를 위한 소비 촉진을 위해 한돈 브랜드사 및 한돈자조금에서 할인 금액을 일부 지원해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돼지 한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한돈 입점 브랜드로는 도드람한돈, 도뜰한돈, 인삼포크, 제주도니, 치악산금돈, 하이포크 등 유명 한돈브랜드 6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에게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정상가 대비 삼겹살 40%, 목심 45%, 앞다리 및 생갈비 50% 등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2020년 경자년 새해와 설날을 함께 기념해 한돈자조금, 한돈 농가,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명절음식은 물론 대한민국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한돈을 풍성하게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