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최근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기인 만큼 온정주의에 얽매이지 말고 농장 점검을 엄격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ASF 등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한 긴급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을 진단했다. ASF의 경우 지난 5월 26일 강원 홍천 돼지농장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이후 11월 9일 강원 철원까지 7건이 발생했다. 야생멧돼지에서는 26개 시군에서 818건이 발생했다. 정황근 장관은 “최근 ASF가 연달아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농식품부를 비롯해 관계기관, 지자체, 축산농장 관계자가 힘을 합쳐 한층 높은 방역 조치와 노력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격한 농장 점검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온정주의에 얽매여 형식적으로 점검을 추진하지 말고, 경각심을 갖고 농장점검을 엄격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한돈이 세상에서 사라졌다’는 콘셉트의 디지털 영상 콘텐츠 ‘돈돈돈’을 한돈자조금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전격 공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돈돈돈’은 기존 영상과 다른 형식으로, 영화 같은 고퀄리티의 영상미와 웅장함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스토리 전달을 위해 90초·30초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됐다. 이에 더해, 소비자 경험 극대화 및 이슈 붐업을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도 12월 17일까지 진행한다. 돈돈돈 캠페인 참여방법은 △세상에서 사라진 한돈 소식 나만의 짤로 만들기 △돈돈돈 영상 엔딩멘트 ‘돈나’에 어울리는 나만의 대사 만들기 △마침내 되찾은 한돈을 일상 속에서 포착하기 △한도니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착순 다운로드 총 4가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돈돈돈 마이크로사이트’(www.save-hando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세희 위원장은 “MZ세대를 타깃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큰 호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전환 등을 골자로 한 ‘농업협동조합법’(농협법) 일부개정법률안 의견 수렴을 위해 전문가 토론회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aT센터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농협법 개정안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농업인단체,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21일부터 권역별 설명회를 추진해 농업인,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앞서 국회는 농협중앙회장 권력남용 등 폐해를 줄이기 위해 2009년 농협중앙회장 단임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지난해 12월 27일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를 연임으로 하고 비상임 회장을 상임으로 변경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이달 25일까지 ‘따라올 수 없는 차이를 안다면, 한돈 소믈리에 자격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돈 소믈리에 자격과정은 평소 한돈을 좋아하고 즐기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한돈대학 사이트에서 3개의 온라인 강의 영상을 시청한 후, 자격시험에서 80점 이상을 받으면 한돈 소믈리에 자격증과 수료증이 배부된다. 한돈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만점자 기준 선착순 300명에게는 한돈 스페셜굿즈(멀티그리들팬, 가위형 집게)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한돈 1㎏ 세트’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자 중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약 50만원 상당의 ‘돼지문화원’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도 지원할 계획이다.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한돈 소믈리에 자격과정을 통해 우리돼지 한돈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식을 마음껏 뽐내주시길 바란다”며 “자조금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열정을 양분 삼아 한돈의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3일 김은호 한돈협회 충남협의회장과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돼지고기 4380㎏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돼지고기는 도내 양돈농가들이 조성한 자조금과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협찬으로 마련됐다. 충남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돼지고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호 충남협의회장과 이제만 조합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양돈농가들이 힘을 모았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우리 돼지고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돈협회 충남협의회는 지난해에도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함께 돼지고기와 고기만두(1억2000만 원 상당)를 기탁한바 있다.
한돈농가 중 52%는 폐사체처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76%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돼지 사체는 폐사체처리기와 랜더링(수거)방식을 병행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실시한 폐사축처리기 보유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방역 효과를 제고하고자 폐사체처리 방안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농가의 폐사체처리기 설치 및 지자체 보조 현황 등을 파악해 정책 수립방안에 제시하고자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협회에서 개발한 모바일 한돈 푸시앱을 활용했으며 총 172명의 농가가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다수의 공통의견은 “렌더링(수거)처리 방식은 질병을 전파할 우려가 있으며 자체처리를 원칙으로 하는 것이 방역상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폐사체처리기는 대부분 주 1회씩 사용하고 있으며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리기는 170℃ 이상의 고온으로 사체를 소각해 오염원을 완전히 소멸시킴으로써 청결하고 위생적인 농장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해당 설문조사를 토대로 절반 이상 농가들이 폐사체처리기를 시군의 보조금 지원을 받
팀제 개편으로 업무 세분화·수평적 구조 업무효율성 증대 돈가 변동 반영해 탄력적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운영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한돈농가 권익향상 힘써 “뜻 있는 젊은이들이 양돈업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신규농의 유입을 위해선 규제완화가 필요하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손 회장은 2021년 11월 취임한 이후 지난 2월 한돈협회 조직을 부서제(2부5팀)에서 팀제(9팀)로 개편했다. 팀제 개편으로 업무 세분화와 수평적 조직 구조로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증대했다. 또 지난 4월 한돈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한돈산업발전협의회를 출범해 한돈농가의 경제적 사회적 권익 향상에 힘쓰고 있다. 2월에는 한돈미래연구소를 발족해 동물복지와 탄소중립, 대체 단백질 개방 등 급격하게 변하는 한돈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서 성과도 설명했다. 올해에 한돈몰 모바일, PC버전 웹사이트 디자인 기능 개선으로 이용자 편의를 증대했다. 회원 등급제 도입과 혜택 강화로 신규 회원이 확대돼 전년 대비 377% 증가했다. 대형마트나 기존 온
축산업의 가장 골칫거리인 악취 문제와 온실가스 발생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기업이 가진 환경관리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전북 고창에 있는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 신림농장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SK인천석유화학 및 농협중앙회와 지난 6월 14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3개 협약기관은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농축산분야의 에너지 전환 및 지능형 농축산업 체계 구축으로 악취 및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실무협의회는 즉시 적용 가능한 단기과제와 에너지화 시설 등 재원 투입이 수반되는 중장기 과제로 구분해 추진한다. 4분기부터 즉시 적용하는 단기과제로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기술 컨설팅 △화재감지와 농장내 안전 및 방역관리 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CCTV 설치 △이동형 악취제거기를 이용한 축산환경 개선 등이다. 또 중장기 과제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및 물리적 정화처리
강원양돈농협과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이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18일 강원양돈농협 대회의실에서 강원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과 교류를 증진하기로 했다. 정연복 지원장은 “농가별 도체 등급 판정 자료 분석을 통한 등급출현율 향상 및 지역별 양돈회 교육 등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동수 조합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돈 농가의 소득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농가 맞춤형 등급판정 결과와 피드백 정보 교류로 고품질 돈육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돈협회 순천지부(지부장 김선일)는 지난 13일 순천시청에서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돈협회 순천지부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통 큰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순천시친환경액비자원화영농조합법인 황금영 대표, 농업회사법인 에코팜주식회사 김선일 대표, 순천양돈영농조합법인 장용만 대표, 분홍돼지영농조합법인 유인호 대표, 신영축산 강동진 대표, 대덕농장 김동철 대표, 은창농장 박성진 대표, 전남농장 손현철 대표, 복지농장 유승정 대표, 로뎀축산 양연정 대표, 정원농장 박현성 대표, 수영농장 김미경 대표, 신전농장 김인석 대표, 대죽농장 이정철 대표, 농업회사법인 천사농장 김대영 대표, 두월농장 문용철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돈협회 순천지부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한돈 나눔을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과 한돈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야간경관, 저류지정원, 국가정원뱃길 정원체험선, 순천만 어싱길(맨발걷기길), 경관정원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2013년 박람회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