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축산악취저감제 신기술 인증지원 사업’ 추진 올 20개업체 대상 선정…7월 2일까지 사업참여자 모집 경기도가 신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축산악취저감제품의 국가인증을 지원, 효과적인 축산악취저감을 도모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1 축산악취저감제 신기술 인증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내 축산농가의 축산악취저감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하고 악취저감 신기술 개발을 통한 효과적인 축산악취저감을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축산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총 20개 업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으로, 신기술을 이용한 축산악취저감제품의 국가인증 소요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도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자가 직접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신기술 인증 및 기술검증을 신청 후 검증절차를 완료하면,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6월 14일) 기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 중 악취저감 분야 신기술(미생물제, 탈취제 등 약품계열)을 개발·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업체는 필수서류 등을 구비해 오는 7월 2일까지 경기도청
전북 정읍시가 과학 기술을 활용한 축산악취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 14일 신정동 연구단지 내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를 찾아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신기술 개발방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호흡기연구단 김성환 연구원으로부터 악취를 공기 중에서 제거하는 방식의 악취요인 물질 기체 제거 공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기체 제거 공법은 미생물 공법을 응용해 미생물 발효액을 기체화하고, 기체상으로 존재하는 악취를 공기 중에서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체의 확산을 방지키 위해 차폐로 악취를 잡아둔 후 강제로 기류를 형성해 정화설비로 이동시켜 악취를 제거한다. 또 악취물질을 식물성 천연활성 성분으로 제조한 악취 제거제와의 접촉을 늘려 처리함으로써 악취 저감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축산악취 등의 환경 난제에 대한 해결 솔루션을 정읍의 연구기관에서 제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현장 해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축산악취 제거 등 ECO 청정 축산 현장을 만들기 위해 정읍시 축산악취 저감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등 축산악취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 대표 발의 윤 의원 “가축사육 제한 관련 지자체·지역주민간 분쟁 최소화 희망”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지난 14일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이미 지정·고시한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인접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반영하도록 하는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일정 구역을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지정·고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간 경계지역 중 일정 구역을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지정·고시함에 있어 인접 지자체와의 협의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의무사항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인접한 지자체 간 갈등을 빚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지역구인 전북 고창군과 전남 영광군 간 상이한 가축사육제한 조례로 인해 협의·동의 없이 축사 허가가 나면서 두 지자체가 심각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에 인접 지자체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도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고시에 대한 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이에 신속하고 명확하게 조정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
철저한 유지관리 운영 초점 “사료품질 향상 중점 약속”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 중부공장(前대전공장)이 작년에 이어 지난 4월 29일 실시된 2021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정기심사 결과에서 ‘적합종결(무결점)’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체 공장(북부공장/중부공장/서부공장/남부공장) 모두 2년 연속 ‘적합종결(무결점)’ 판정을 받으며 천하제일사료의 HACCP 시스템이 적절한 수준으로 운영 및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고객 가치 창조를 위해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HACCP은 위해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일컫는 용어로, HACCP 제도는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위해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위해요인의 발생여건들을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적인 규정이다. HACCP 심사는 2020년부터 점수제로 변경됐고, 이번 ‘적합’ 판정은 이전 ‘무결점’에 해당한다. 천하제일사료는 2005년부터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철학 아래, 전 공장과 전 공정에 대해 사료 HACCP 도입으로 사료업계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제주도본부(도본부장 양은범)는 최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마늘농가를 방문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기 위해 제주도본부 임직원 10여명은 마늘수확을 도왔다. 양은범 도본부장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천했다”며 “농가에 많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본부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제 곡물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사료값 추가 인상이 우려돼 축산농가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국제 곡물가격은 지난해 9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는 지난해 평균 구매단가가 1톤에 약 200달러였지만 오는 9월 도착예정분의 시세는 65% 상승해 약 330달러까지 치솟았다. 소맥도 지난해 1톤에 약 200달러에서 올 7월 도착분 시세는 약 310달러로 55% 이상 폭등했다. 이는 미국과 브라질 등 주요 생산국의 생산량이 저하됐고 해상 운임료가 상승한 점이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곡물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을 느낀 몇몇 사료업체는 올해 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한 사료업체 관계자는 “곡물가격 급등으로 지난 4월 사료값을 올렸다”며 “매출 중 원재료 비중이 85~90% 차지해서 원가 부담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농가는 사료값 인상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미 사료값이 10% 이상 올랐는데 하반기 사료값 추가 인상까지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축산업 생산비 중 사료비는 40~60% 차지한다. 한 한돈농가는
500g 8위안…수익 마지노선 10위안선 무너져 당국 권고후 성돈 본격 출하되면서 공급 과잉 지난해 말까지 폭등세를 이어가던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폭락하고 있다. 지난 3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돼지고기 가격은 2018년 5~6월 직전까지 상당 기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그해 여름 ASF가 창궐하면서 상황이 급격히 달라졌다. 2019년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는 폭등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만큼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당국의 긴급 조치로 신분증까지 지참한 채 제한된 양만 구입하는 것이 일상일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정반대의 폭락 양상이다. 500g 가격이 고작 8위안(1400원) 정도에 불과하다. 양돈 농가가 수익을 볼 수 있는 마지노선인 10위안 선이 무너졌다. 이는 1주일 전에 비해 무려 10%가량 떨어진 것이다. 연초와 비교하면 무려 50%가 하락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처럼 천정부지 양상을 보이던 돼지고기 가격이 갑작스럽게 폭락한 것은 ASF 창궐에 놀란 당국 권고로 전국 각지의 농가에서 돼지를 경쟁적으로 기르기 시작한 사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성돈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공급 과잉 현상이 도래하자
안전성평가연구소는 구제역 바이러스를 기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2~3시간 내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바이러스 진단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이러스 진단 센서 기술은 합성생물학 기반의 리보조절인자 기술과 종이나 플라스틱 등에서도 단백질 발현이 가능한 세포-유리 시스템을 통해 휴대가 간편하고 2~3시간 내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바이러스 진단 센서 기술은 구제역 바이러스와 같이 바이러스의 유전체가 밝혀진 경우에 합성생물학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센서 제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이 기술은 메르스 바이러스 검출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PCR과 같은 유전자 기반 진단에 비해 가격은 1/10 수준에 불과해 향후 민감도 향상 연구를 통해 상용화가 된다면 구제역 및 동물 질병 예방과 진단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대의 안전성평가연구소 박사는 “구제역 방역에 있어 바이러스 진단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신속한 방역을 통해 축산 농가의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환경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가축분 열분해 기술을 활용한 합성가스 생산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은 연간 약 5184만톤(2019 기준)이며, 이 가운데 91.4%가 퇴액비로 처리돼 자원화 되고 토양에 양분으로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농경지 감소, 양분관리제 도입 등을 고려했을 때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가축분뇨 처리 기술 개발이 필요해지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품질 퇴액비 생산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열분해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세종대학교와 협업해 축종별 가축분뇨에 열분해 기술을 적용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성가스의 특성을 밝힐 계획이다. 열분해 기술은 물질을 높은 온도로 가열해 일어나는 화학물질의 분해 반응을 활용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석탄 등의 화합물에 적용하고 있으며, 지금껏 가축분뇨를 활용한 기술 개발은 추진된 바 없다. 열분해를 통해 생산되는 합성가스는 암모니아 합성과 기타 화학제품 제조 등에 이용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 연구진은 열분해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현장 기반 영업활동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성사료에 따르면 ‘우성 닥터장 업그레이드 캠페인’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동반 성장과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축산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목표를 뒀다. ‘우성 닥터장 업그레이드 캠페인’은 우성사료가 추구하는 ‘장(腸)이 튼튼한 건강한 돼지’라는 뜻의 ‘닥터장(Dr. Jang)’을 캠페인 명으로 정하고 6월부터 9월까지 돼지의 건강에 초점을 두고 활동한다. ■ 사료, 돼지, 수익UP 최근 원재료비의 급등으로 사료업체들의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고, 농가들의 불안감도 높아진 것이 현실이다. 곧 다가올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무더위는 농장에 많은 문제의 발단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우성사료는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 농가와 함께 고통을 나누고 극복하기 위해 ‘우성 닥터장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성 닥터장 업그레이드 캠페인’은 △더 든든한 사료와 더 튼튼한 돼지 △양돈장의 스트레스와 사고 요소 제거 △건강한 돼지를 통한 농장 수익 창출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높이는 3-업(3-up)이 핵심이다. ■ 농가와 소비자까지 만족시키는